(2016-18권) 인간 실격
1. 읽은날짜 : 2016. 9. 26 - 10.6
2. 지은이/출판사/페이지수 : 다자이 오사부, 김춘기 옮김 / 민음사 / 191페이지
3. 책 제목 : 인간 실격
4. 목 차
(인간 실격)
서문
첫 번째 수기
두 번째 수기
세번째 수기
후기
(직소)
5. 토론 주제
1) 인간 실격에서 요조는 학창시절부터 인간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 사람들을 대할 때 늘 익살이라는 가면을 쓴다.
그가 사람들을 기피하게 된 원인을 사회의 탓으로 돌려야 할 것인가 아니면 개인의 문제로 보아야 할 것인가?
→ 개인 문제가 크지만, 사회탓도 있다.
또한 최근 강남역 붇지마 살인사건에서처럼 현 사회에서도 대인공포증으로 인해 악질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소설 속의 주인공의 경우와 연관 지어 원인을 생각해보고, 대책을 강구해보자.
→ 원인 : 자신의 과다피해 망상증 때문이다
대책 : 어릴때 부터 대화를 통한 가정교육
2) 인간 실격에서 주인공 요조가 쓴 익살의 가면은 페르소나(=가면)의 일종이라 할 수 있다.
당신이 생각하기에 삶을 살아가는 데 페르소나는 필요한가? 필요하지 않은가?
티딩힌 근거를 들어 자신의 생각을 말해보자.
→ 필요여부 : 페르소나는 필요하지만, 자주 쓸 필요는 없다.
타당한 근거 : 희노애락을 너무 자주 표현하면 상대방에 대한 실례다.
그리고 현실에서 볼 수 있는 페르소나를 살펴보고
여태까지 살아오면서 자신이 페르소나를 썼던 경험을 되새겨보자.
→ 현실의 페르소나 : 정치인이 유권자에 대해 씀
자신이 페르소나를 썼던 경험 : 민원인을 상대로 썼던 경험이 있음
3) 물질 만능주의가 만연한 요즘, 많은 사람들이 돈이나 배경과 같은 외적 조건이 충분한 사람은 행복할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그런 생각이 과연 올바른 것일까? 그렇지 않다면 진정한 행복은 무엇일까?
→ 올바르지 않다
진정한 행복 : 적당한 돈과 튼튼한 몸, 사랑스런 가족, 거기다 자기가 간절히 하고 싶은 일이 있을 때 행복하다.
인간실격의 요조의 상황과 영화 인턴의 벤의 상황을 바탕으로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지 유추해보자.
→ 요조 : 자신이 만족하지 못하고, 사회에서도 인정을 받지 못함
벤 : 나이는 먹었지만, 사회로 부터 인정을 받는 삶을 살고 있음
진정한 행복이란 : 사는 동안 남에게 피해를 안끼치고, 여한없이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사는 것
6. 읽은 소감
- 처음 읽을때는 중반부까지 너무 자기 혐오적인 요조의 행실에 대해 불만이었다.
이런 소설이 있나 하고 의아해 했으나, 후반부 요시코와 결혼, 요시코의 간음
그리고 마약중독, 정신병원에 가는 과정을 보며 박진감과 긴장감이 넘쳤다.
- 베스트셀러란 시간을 살아남는 명작이라고 한다.
다자이 오사무는 변신의 작가 카프카처럼 글쓰기의 천재이다.
부유한 집안에서 태었닜지만, 다섯번이나 자살을 시도하고
39세의 나아로 죽었다.
- 우리 사회에는 소외된 사람이 많다. 사람은 진정성이 있는 대화가 필요한데
너무 일방통행식 대화로 자칫 사람을 암울하게 하고, 정신병으로도 이끈다.
일본이 2차 세계대전을 하는 시대에 사는 다자이 오사무는 일본이 패망하고
허무에 젖은 일본인의 생리를 시대에 맞게 표현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