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산행기록/나사모산행공지(2017)

170212 남원 천황봉 대성산 산행준비자료

카프리2 2017. 1. 16. 00:30



천황산-대성산.gpx


갈재-천황산-대성산-번암면소재지(23.2km)









































▼ 장수 상서산 대성산 장수온천 트랙지도



5. 산행코스;

09:05 말치고개개동지맥 능선09:15 상서산627.4m(삼각점)09:48 ×80610:08 헬기장×83410:19 ×85010:26 이정표갈림길10:35 삼배재10:45 상서바위10:47 ×839/개동지맥 이탈11:02 잠바지개재11:35 소씨부부 묘×81912:04 점심(35)12:59 북치재/시멘트길13:01 송전탑14:20 전망바위14:24 ×75414:37 조망바위14:53 대성산881.9m()15:04 ×855→♨장수온천 갈림길×74015:59 솔숲봉665.2m(알바10)16:13 암벽우회16:18 사거리16:41 매봉재485.4m16:52 예비군 호17:02 17:04 번암주유소/19번 국도17:10 번암면사무소 도착

산행소요시간; 8시간05

산행거리; 18.4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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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트랙 2016-03-07 장수 대성산 상서산 장수온천(18.4km).zip




▼ 장수 상서산 대성산 장수온 산행지도



▼ 장수 번암면 상서산 대성산 10만 지도





 대성산 장수군 번암면과 남원시 산동면의 경계에 자리하는 해발 882m의 산이다. 장안산(1237m)을 출발한 호남정맥이 팔공산(1151m)에 이르러 서쪽으로 곁가지를 일으킨다. 그중 한줄기는 영태산(666m)과 성수산(876m)으로 이어지는 성수지맥이요, 다른 한줄기는 개동산(846m), 상서산(627m), 만행산(910m). 일명 천황산), 풍악산(610m)을 이어가는 개동지맥이다. 이 개동지맥에서 으뜸 높이로 멋진 산세를 자랑하는 천황산(만행산)의 동녘에 듬직한 선세를 보여주는 지도상의 대성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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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유래] 옛날 삼한시대에 어느 임금이 산동면 대상리? 귀정사에서 삼 일간 정치를 하면서 천황봉에 비해 성인 격이라 하여 대성산이라 하였다고 한다. 또 마을을 둘러싼 산이 반달형으로 생겨 마치 솟아오른 달을 맞이하는 형상이라고도 한다





 



 

                                                                                                  장수 대성산​



                                                                                             

임금이 정사를 봤던 만행산

만행산 천황봉(萬行山 天皇峰 909.6m)

-임금이 3일간 정사를 살폈던 일출산행의 최적지-

▶개요 및 자연경관

만행산 천황봉은 남원지역에서 지리산 다음으로 유명한 산으로 마치 하늘을 찌를 듯이 삼각추처럼 뾰족하게 솟구쳐 올라 장수 팔공산과 함께 조망이 훌륭해서 새해 일출산행으로 각광받는다. 봄이면 진달래와 철쭉, 여름이면 시원한 계곡과 녹음, 가을이면 단풍, 겨울이면 상고대가 산객을 유혹한다.

 

천황봉(임금을 지칭)의 원래 이름은 만행산(만인이 다녀감), 또는 보현봉(보현방에 있음)이다. ≪용성지≫나 ≪남원지≫에는 “천황봉 일명 보현봉은 보현방에 있다. 산봉우리가 구름위로 나와 있으며, 봉우리 위아래를 통칭해서 만행산이라 한다.”는 기록이 보인다. 그리고 산 동쪽에 있는 귀정사의 사지로 고찰해 본 만행산과 귀정사의 유래는 이렇다. 만행산 천황봉은 주산, 대성산(大聖山)은 청룡, 승상산(丞相峰)은 백호의 형상이고, 물줄기는 서쪽에서 시작해서 동쪽으로 구십구곡수가 한곳으로 모여 흘러간다. 원래 천황봉은 만행산, 귀정사는 만행사(萬行寺)라 했으나, 삼한시대의 어느 임금이 태자와 문무백관을 거느리고 이 사찰에 찾아와 고승의 설법을 들으며, 3일간 머무르며 정사를 살피고 돌아가서 귀정사라 했고, 그 임금이 죽고 살기를 고승과 같이 한다(生之殺之我師同之)고 했다고 한다.

또 고려 말, 이성계가 이 고을 거쳐 백두대간에 위치한 고남산에서 운봉 황산벌에서 왜장 아지발도를 물리치고, 회군 길에 귀정사에서 고승의 법문을 듣고 돌아갔다가, 임금이 된 뒤에 다시 만행사에서 3일간 정치를 하고 돌아갔다 해서 귀정사라 명명했다는 설도 있다.

그리고 이 사찰에 임금이 3일간 머물며 산 이름과 지명도 모두 바꾸었다. 법당 뒷산인 만행산은 임금을 상징하는 천황봉, 왼쪽의 봉우리는 태자봉, 앞산은 승상봉(丞相峰), 남쪽고개를 남대문재(南峙), 북쪽산골을 북대문재(北峙), 병사들이 주둔한 곳을 둔병치(屯兵峙), 사찰아래 마을은 3일동안 당나라 요순시대와 같다하여 요동(요골)이라 했고 한다.


그러나 지형도상에는 천황봉. 보절면에서는 만행산, 산동면에서는 천황봉이라 부르고 있어 혼선이 온다. 따라서 ≪용성지≫와 ≪남원지≫의 기록과 같이 산 전체를 부를 때는 만행산, 주봉(主峰)은 천황봉, 또는 보현봉으로 불러야 옳을 듯 싶다. 그런데 천황은 원래 일본의 임금을 지칭하므로 속리산 천황봉을 천왕봉으로 고쳐 부르듯이 만행산 천왕봉, 아니면 만행산으로 통일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일이다.


또한 ≪한국지명총람≫과 지형도에 나와 있는 상을 준다는 의미의 상사바위(賞賜巖)도, 임금에게 상소를 올린다는 상소(上疏)바위, 상서롭다는 의미의 상서(祥瑞)바위, 남녀가 서로 그리워하는 상사(相思)바위 등으로 불리고 있어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

 

정상에서 조망은 동으로 지리산 천왕봉에서 노고단까지의 지리연봉과 정령치, 고남산, 백운산, 덕유산이 한눈에 잡힌다. 북쪽은 호남금남정맥상의 팔공산, 서로는 보절방면의 들녘, 남족은 남원의 교룡산과 풍악산과 문덕봉. 고리봉으로 이어지는 높고 낮은 산들이 춤춘다.

 

산줄기는 금남호남정맥 팔공산에서 서쪽으로 나뉜 섬진 2지맥이 마령치에서 남쪽으로 가지를 친 뒤 남으로 뻗어가며 장수지역의 묘목산을 지나 상서바위와 만행산을 솟구쳐 놓고, 노적봉, 풍악산, 응봉, 문덕봉, 삿갓봉, 고리봉을 지나 남원 금지면의 섬진강 변에서 여맥을 다한다. 이 지맥은 요천과 오수천의 분수령이 되며, 만행산의 물줄기는 요천과 율천으로 흘러들고 율천은 오수천에 합수되어 섬진강의 수자원이 된다. 행정구역은 남원시 보절면과 산동면 경계에 위치해 있다.

   


<상사바위에서 바라 본 만행산 천황봉>



1. 일자 : 2016. 1. 30(토)

  - 08:00 동광주그린장례식장 출발 / 09:10 산행출발

    10:44 천황봉 / 13:09 835봉

    14:10 용평제 하산완료 (5시간의 널널 산행)




2. 산행지 : 남원 만행산(천황봉)

 - 용평제→너적골→작은천황봉→만행산(천황봉▲909.6m)→상서바위→840봉-852봉-835봉-청주한씨묘→용평제

 - 8.4km/트랭글gps 기준




3. 누구랑 : 4명

 - 박병연님, 행운님, 건하님, 카프리님



4. 산행후기


 - 보리심 회장님과 순돌 산행대장님께 미리 애기하고 번개를 쳤는데

    거의 신청자가 없다.

    번개에는 19km 산행을 공지했는데... 눈이 많을 것 같아 원전 회귀 산행으로 변경했다.

    약 9km이다(부산일보 산&산 탐방코스)


 - 병연이 형님 차로 갔다. 만행산을 가까이 감에 따라 웅장한 산너울이 우리를 매료시킨다.

   산은 그리움이다.

   도착하자 햇살도 난다. 다들 나사모산우회 정기산행으로도 충분한 산이라고 애기한다.

   아이젠을 차고 오른다. 천황봉에 오르자 아름다운 조망을 선사한다..


 - 만행산 천황봉에 올라 인증샷하고 능선을 탄다. 만행산에는 봉우리마다 참 묘지가 많다.

   아마 남원의 너른 뜰이 조망되어서 이렇게 묘를 쓰지 않았나 생각된다. 상사바위 인근 묘앞에서 점심을 먹었다.

  

 - 하산해서...담양온천으로 이동해서 사우나를 한 후, 동광주 말바우시장에서 숭어와 참꼬막에 뒤풀이를 했다.

      

 - 어제 산을 타며...호남정맥을 언젠가 타 봐야.. 우리 호남 산을 좀 알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부산일보 산&산 지도...935봉을 835봉으로 정정합니다..

현장에서 보면...852봉보다 약간 낮습니다.



 


가운데 있는 산이 장수 대성산...저산이 무슨 산인가 궁금했었는데..트랭글 지도에 찍혔네요...

백두대간을 타다...고남산부터 함양 백운산까지 만행산(천황봉)과 대성산이 계속 보이는데...저 산이 무슨 산일까 궁금했답니다...

선답자 산행기에는 대부분 무명봉으로 나옵니다..








이런 대성산 산행코스도 있네요...장수 대성산으로 조회하면 나옵니다..









차를 다고 광주에 가다 보절면에서 병연이 형님한테 내려주라고 해서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천황지맥 산너울이 우렁찹니다...





담양온천에서 사우나 하고...

겨울에 맛있는 회...동광주에 위치한 말바우 시장 횟집에서 숭어회로...

뒤풀이를 했는데...어찌나 숭어회가 맛있는지...과음을..







(참고자료)


만행산(천황산) (萬行山)

천황봉은 금남호남정맥 상의 팔공산 서편 마령재에서 남쪽으로 갈라진 능선이 보절면과 산동면 경계에서 천황봉을 크게 솟구치고, 남원시의 북서편을 감싸고 돌아 문덕봉과 고리봉을 일으킨 후, 여맥을 섬진강에 가라앉히고 있는 명산어며 남원의 모산이기도 하다.


산명에 있어 옛 이름은 만행산이었으나 현재 산동면 쪽에서는 천황봉이라 부르고 있으며, 정상 표지판에는 만행산(천황봉) 909.6m라 기재되어 있다.


보절면 쪽에서 오르는 안내판에도 모두 천황봉으로 표시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이 산 전체를 지칭할 때는 만행산이라 하고, 주봉을 지칭할 때는 천황봉으로 표기하는 것이 옳을 것 같다.

- 김형수 저 한국555 산행기-


 

 위 만행산 소개는 제가 김형수님 한국555산행기 책자를 보고 타이핑했네요..

1927년생이신데...지금 살아 계시겠죠?






2014년 가을에 혼불문학관에서 풍악산을 거쳐 고리봉까지 26.7km를 종주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종주했던 산 너울을 바라보니...뿌듯했습니다.





이 사진은 제가 작년 6월 홀대간때 고남산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산 이름>

몇 년 전 산림청이 전국의 산 4천440개를 분석해본 결과

봉화산이라는 이름의 산이 전국에 47개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국사봉 43개, 옥녀봉 39개, 매봉산 32개, 남산 31개 등의 순이었다.

봉화산은 산 정상에 봉화를 올리던 봉수대가 있었던 데서,

국사봉은 나라의 큰 굿을 하던 제단이 있었던 데서 유래한 것이 대부분이다.

옥녀봉의 경우 대개 산 모양이 풍수지리상 여성이 화장을 하기 위해 머리를 풀어 헤치고 있는

모양의 옥녀산발형(玉女散髮形)에서 이름이 붙었다

-부산일보 산&산에서-




당초 번개로 올렸던 19km 산행지도



▼ 개동지맥 개념도

 



 

  <대성산(882m)>

 

 

 

 뒤에서 부터 앞으로 소개 

 

<지리산 천왕봉-반야봉라인(맨 뒷쪽)>

 

 <바래봉-정령치-만복대라인(중앙)>

 

 <고남산(정면중앙)>


만행산(萬行山)-909.6m

날짜 : 2013년 05월02일 ◈날씨 : 흐림

들머리 : 말치(전북 장수군 번암면과 산서면을 잇는 고개)

산행소요시간 : 5시간10분(10:30-15:40)

찾아간 길 : 창원-산인요금소(08:15)-문산휴게소(08:39-57)-함양분기점(09:35)-지리산휴게소-남장수요금소(10:08)-19번-국포삼거리(10:18)-말치공원

산행구간 : 말치공원→상서산(627.4)→헬기장→상서바위→만행산(909.6m)→639봉→연화산(527m)→이곡마을쉼터→식련휴게소


 

 



대성산은 장수군 번암면과 남원시 산동면의 경계에 자리하는 해발 882m의 산이다. 장안산(1237m)을 출발한 호남정맥이 팔공산(1151m)에 이르러 서쪽으로 곁가지를 일으킨다. 그중 한줄기는 영태산(666m)과 성수산(876m)으로 이어지는 성수지맥이요, 다른 한줄기는 개동산(846m), 상서산(627m), 만행산(910m. 일명 천황산), 풍악산(610m)을 이어가는 개동지맥이다. 이 개동지맥에서 으뜸 높이로 멋진 산세를 자랑하는 만행산의 동녘에 듬직한 선세를 보여주는 지도상의 무명봉이 있으니 오늘 소개하는 대성산이다.

대성산은 일찍부터 장수군의 오악으로 알려져 왔으며, 조선조 중엽(약 350년 전)에 흥성 장씨 문중이 동녘의 산자락에 노단이란 마을을 일구고 대대로 이어갈 삶의 터전을 마련하였다. 대성이란 산이름은 유교의 개조인 공자(기원전 551~479)를 뜻하며, 마을이름 노단도 이곳이 노 나라에서 태어난 공자의 집터를 닮았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만행산 산행지도



 

요동마을회관에 갔으나 버스가 없어 다시 대상리 한재마을까지 걸어 내려온다(대상리보건진료소 모습)

 

 

대상리 보건진료소 옆의 느티나무 아래에서 산행을 끝낸다



 


 

임금이 사흘간 정사 살핀 일출산행 최적지

만행산 천황봉(萬行山 天皇峰·909.6m)은 남원 지역에서 지리산 다음으로 유명한 산으로, 마치 하늘을 찌를 듯이 삼각추처럼 뾰족하게 솟구쳐 올라 장수 팔공산과 함께 조망이 훌륭해서 새해 일출산행으로 각광받는다. 봄이면 진달래와 철쭉, 여름이면 시원한 계곡과 녹음, 가을이면 단풍, 겨울이면 상고대가 산객을 유혹한다.

천황봉(임금을 지칭)의 원래 이름은 만행산(만인이 다녀감), 또는 보현봉(보현방에 있음)이다. 용성지나 남원지에는 '천황봉 일명 보현봉은 보현방에 있다. 산봉우리가 구름 위로 나와 있으며, 봉우리 위아래를 통칭해서 만행산이라 한다'는 기록이 보인다.

그리고 산 동쪽에 있는 귀정사 사지(寺誌)에는 만행산과 귀정사의 유래를 이렇게 적고 있다. 만행산 천황봉은 주산, 대성산(大聖山)은 청룡, 승상봉(丞相峰)은 백호의 형상이고, 물줄기는 서쪽에서 시작해서 동쪽으로 구십구곡수가 한 곳으로 모여 흘러간다. 원래 천황봉은 만행산, 귀정사는 만행사(萬行寺)라 했으나 삼한시대의 어느 임금이 태자와 문무백관을 거느리고 이 사찰에 찾아와 고승의 설법을 들으며 3일간 머무르며 정사를 살피고 돌아가서 귀정사라 했고, 그 임금이 죽고 살기를 고승과 같이 한다(生之殺之我師同之)고 했다고 한다.

또 고려 말, 이성계가 이 고을을 거쳐 고남산 아래 운봉 황산벌에서 왜장 아지발도를 물리치고, 회군길에 귀정사에서 고승의 법문을 듣고 돌아갔다가 임금이 된 뒤에 다시 만행사에서 3일간 정치를 하고 돌아갔다 해서 귀정사라 명명했다는 설도 있다.

그리고 이 사찰에 임금이 3일간 머물며 산 이름과 지명도 모두 바꾸었다. 법당 뒷산인 만행산은 임금을 상징하는 천황봉, 왼쪽 봉우리는 태자봉, 앞산은 승상봉, 남쪽 고개를 남대문재(南峙), 북쪽 산골을 북대문재(北峙), 병사들이 주둔한 곳을 둔병치(屯兵峙), 사찰 아래 마을은 3일동안 당나라 요순시대와 같다하여 요동(요골)이라 했다고 한다.

그러나 지형도에는 천황봉이라 표기돼 있고, 보절면에서는 만행산으로, 산동면에서는 천황봉이라 부르고 있어 혼선이 온다. 따라서 용성지와 남원지의 기록과 같이 산 전체를 부를 때는 만행산, 주봉(主峰)은 천황봉, 또는 보현봉으로 불러야 옳을 듯하다.

또한 한국지명총람과 지형도에 나와 있는, 상을 준다는 의미의 상사바위(賞賜巖)도 여러 가지로 불리고 있다. 임금에게 상소를 올린다는 상소(上疏)바위, 상서롭다는 의미의 상서(祥瑞)바위, 남녀가 서로 그리워하는 상사(相思)바위 등으로 불리고 있어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

정상에서 동으로 지리산 천왕봉에서 노고단까지 지리연봉과 정령치, 고남산, 백운산, 덕유산이 한눈에 잡힌다. 북쪽은 호남금남정맥의 팔공산, 서로는 보절 방면의 들녘, 남쪽은 남원 교룡산 풍악산 문덕봉 고리봉으로 이어지는 높고 낮은 산들이 춤춘다.

산줄기는 금남호남정맥 팔공산에서 서쪽으로 나뉜 섬진2지맥이 마령치에서 남쪽으로 가지를 친 뒤 남으로 뻗어가며 장수의 묘목산을 지나 상서바위와 만행산을 솟구쳐 놓고, 노적봉 풍악산 응봉 문덕봉 삿갓봉 고리봉을 지나 남원 금지면의 섬진강 변에서 여맥을 다한다. 이 지맥은 요천과 오수천의 분수령이 되며, 만행산의 물줄기는 요천과 율천으로 흘러들고, 율천은 오수천에 합수되어 섬진강의 수자원이 된다. 행정구역은 남원시 보절면과 산동면 경계에 위치해 있다.

출처 : 월간 산  [472호] 2009.02

 

 

장수 대성산[ ]

전라북도 남원시 산동면과 장수군 번암면의 경계에 솟아 있는 산이다.

높이 881.9m이다. 전라북도 남원시 산동면 월석리와 장수군 번암면 국포리·죽산리·노단리에 걸쳐 있고, 대상천()을 사이에 두고 천황산(, 909.6m)과 마주 보고 있다. 웅장한 산세를 지닌 산으로, 산의 암석들은 시생대층의 편마암과 혼성편마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옛날에 어느 임금이 천황산 귀정사()에서 3일간 머무르며 천황산에 견주면 이 산은 성인()격이라 하여 대성산()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풍수지리상 성인()이 많이 배출될 형상이어서 대성산이라 불렀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대성산은 '큰달뫼'라고도 하는데 산기슭에 들어선 산동면 월석리 월산(달뫼)마을에서 보이는 큰 산이라 하여 붙은 이름이다. 월산마을의 작은 산인 영월산은 '작은달뫼'라고 부른다.

[네이버 지식백과] 대성산 [大聖山] (두산백과)

 

 

대성산(大聖山882m)은 번암면 진산이다.

장수 5악이라는 산님도 있는데 장수같은 소읍에 5악이라는 것은 억지 스럽다.

백두산에서 발원한 백두대간이 설악산 오대산 소백산 속리산을 거쳐 덕유산 지나 지리산으로 뻗어 가다 육십령 넘어 영취산(1076m)에서 굵직한

산줄기를 발원하니 무룡고개 건너 장안산(長安山1237m)이다.

장안산을 이름하여 8대 종산이라 한다.

종산(種山)이라 함은 모든 산의 뿌리가 되는 산인데 백두산,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오대산, 치악산,덕유산, 그리고 장안산이다.

백두산과 지리산이야 말해 무엇하랴 마는 장안산의 위세는 한라산 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덕유산의 수배를 넘는 웅장한 산줄기와 강의

근원이 되는 어머니산이다.

장안산에서 시작된 산줄기는 금남호남정맥,금남정맥,호남정맥이 있다.

다시 호남정맥에서 갈라진 영산기맥과 땅끝 기맥이 산줄기를 이어간다.

이 산줄기의 산, 팔공산 마이산 운장산 대둔산 계룡산,경각산,내장산, 추월산,강천산,무등산,두류산, 조계산 광양의 백운산까지 금강이남의

모든 산의 어머니가 되는 산이다.

한반도의 1/7에 해당하는 산과 강의 어머니가되고 한반도 최고의 곡창 호남평야의 젓줄이 되는 산이 장안산이다.

장안산에서 태어난 금남호남정맥이 수분치를 건너 신무산 팔공산에 이르러 두줄기 산줄기를 분기하는데 성수지맥과 개동 지맥이다.

그중 개동지맥이 개동산 천황(만행)산,노적 풍악,문덕 고리봉을 거쳐 남원시 금지면 섬진강에 맥을 다하는 60km의 산줄기에서 가지를 친

산줄기가 있는데 대성산이다.

천황산과 나란히 하며 남으로 가던 산줄기가 갑자기 방향을 틀어 어머니산 장안산을 향해 달려 장안산 에서 발원한 용림천(龍林川)과

장안산 동쪽 백운산에서 발원한 백운천(白雲川)이 만나는 노단리 요천(蓼川)에서 맥을 다한다.

장안산을 떠나 산도가고 강도가며 바다로 가야할 산줄기가 갑자기 어머니 생각이나 역산역수(逆山逆水) 하니 이 지형이 공자가 태어난

산동성 곡부(曲阜) 즉, 취부(중국식발음)의 지형과 닮았다.

공자의 고향과 같은 지형이라 하여 공자를 일컫는 대성현(大聖賢)에서 대성산이...취부엔(魯縣)에서 노단(魯檀)이라는 지명을 얻었다.

노단리는 백두대간 봉화산 백운산을 우백호로 수분치를 떠난 산줄기가 다시돌아온 대성산을 좌청룡 으로 하고 고남산을 남주작으로 하는

장안산 품에 안겨 있는 형국으로 우리 풍수지리에서는 이런 역산역수 지형을 최고의 명당터로 꼽는다.

천황산-대성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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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재-천황산-대성산-번암면소재지(23.2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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