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 신백두대간 6구간 여원재-복성이재
신백두대간 6구간 여원재-복성이재
남원 고남산과 사치재(광주-대구 고속도로)를 넘는 구간
1. 산행개요
□ 산행일 : 8월 13일(일)
□ 산행지 : 신백두대간 6구간 여원재-복성이재
□ 산행코스
- (대간팀) 여원재-561.8봉-고남산-573.2봉-매요휴게소-618봉-사치재-새목이재-781봉-복성이재(20.9km/ gpx/ 8시간)
2. 산행분담금 및 버스출발지
□ 산행분담금 : 50,000원 (교통비, 석식, 온천비, 하산 후 요기를 위한 음식 및 탁주류 포함)
□ 버스 출발 & 경유지
- 롯데마트월드컵점(05:55) - 문화예술회관 후문(06:15) - 비엔날레주차장(06:20) - 각화동농산물시장(06:30)
(각화동 농수산물시장 → 여원재 72km / 약 1시간 10분 소요 / 휴게소 정차 포함)
3. 예상 일정
○ 06:30 ☞ 각화동 농산물시장 앞 출발
○ 07:40 ☞ 산행 시작
○ 15:40 ☞ 하산 완료
○ 18:00 ☞ 목욕 및 뒤풀이
○ 19:00 ☞ 광주도착(비엔날레 주차장)
※ 현지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신백두대간 6구간 / 여원재-고남산-복성이재 구간]
안녕하십니까?
정열의 계절 8월입니다. 산과 바다가 우리를 부릅니다.
이번 대간은 이성계의 전설이 서린 고남산을 넘어 매요휴게소를 거칩니다.
사치재와 신라, 백제의 격전지 아막성을 거쳐 복성이재에서 구간을 마치게 됩니다.
고남산에 오르면 조망이 좋습니다.
지리산과 남원의 정겨운 들판을 볼 수 있습니다.
대간의 휴식처 매요휴게소에서 막걸리 한 잔 하면 어떨까요?
산님들을 정성을 모아 대간 길에 초대합니다.
귀한 걸음 부탁 드립니다
▣ 산행 준비물
1. 방수방풍의, 렌턴, 장갑, 보온의류, 아이젠 2. 식수(2.0 리터 이상) 3. 중식(도시락, 행동식)
4. 간식(과일, 육포, 초콜릿, 치즈 등) 5. 상비약(소화재, 진통제 등)
6. 온천 후 갈아입을 옷, 기타 등산에 필요한 모든 것
▣ 운영진 연락처
◇ 회 장 : 임동진 010-2680-0028
- 부 회 장 : 윤상호(순돌) 010-3631-8088, 지강우(무등지기) 010-6620-4561
◇ 대간 총무 : 최명수(마스터) 010-6604-2000
◇ 산행대장 : 나종대(카프리) 010-7181-6156
- 산행이사 : 홍기섭(한겨레) 010-9450-7353, 정정란(나비) 010-3885-0963, 신철남(승달산) 010-8621-7653
☎ 운행이사 : 광남고속관광 70자 1263호 이용호 010-3643-8080
▣ 다음 산행 안내
☞ 8월 20(일) 지리산 천왕봉 인근 계곡산행(코스 추후공지)
☞ 8월 27(일) 삼척/울진 덕풍계곡, 응봉산(100대 명산), 덕구계곡 산행
☞ 9월 3(일) 광양 금천계곡, 백운산, 도솔남릉 산행(21.3km)
☞ 계획은 제반 여건에 따라 변경 될 수 있으며, 기상 여건에 따라 산행지가 변동되거나 취소 될 수도 있습니다.
산우회는 친목을 목적으로 하는 모임으로 산행 중(비등로포함) 및 차량 이동 시 발생하는 신체 및 재산상의 사고, 손해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 있으며, 본 산우회와는 민사 및 형사건에 대하여도 무관함을 알려 드립니다.
또 심장질환, 성인병, 기타 질병이 있으신 분은 무리한 산행을 삼가하시기 바랍니다. 산행예약 신청 : 상기 사항을 숙지하시고 꼬리글로 신청하십시요
"예약은 기본 취소는 필수"....취소는 자리배정전에 하여주십시요. 자리배정은 금요일 오전중에 합니다
나사모 산우회 회장 (직인생략)
[산행 지도]
▼ 여원재-복성이재 (20.9km)
▼ 고도표
선답자가 다녀온 gpx 실트랙
3_백두대간_여원재-복성이재20.9km.gpx
▼ 여원재-복성이재 구간 산경표
여원재에서 고남산을 향해 출발
여원재에서 바라 본 고남산
고남산 (古南山)
남원시 운봉읍과 산동면의 경계선에 있는 고남산은 백두대간상에 있는 백운산(1278.6m)과 월경산(980.4m)을 지나 남원 땅에 들어선 산맥인 시리봉(776.8m) 다음 지리산휴게소가 있는 모래재(465m)에서 88올림픽고속도로를 통과시키고 솟구친 산이다.
고려 제 32대 무왕 6년(1380년) 이성계가 인월역에 주둔한 왜적 아지발도 토벌하러 갈때 한 여인에게 황산(697m)을 물었다고 전해오는 연재(450m)에서 수정봉(804.7m) 고리봉(1304.5m) 노고단(1507m) 천왕봉(1915.4m)으로 고도를 높여 웅비하는 대동맥의 디딤돌 역활을 하는 산이기도 하다.
높이 846.4m의 고남산 북쪽면은 험준한 암릉으로 상투바위, 작살봉 등 수많은 암봉으로 이어지고 주변의 단풍은 특히 아름답다. 남쪽면은 소나무가 주조를 이루는 완만한 경사로 권포리 일대는 풍요로운 촌락을 형성하고 있다. |
고남산에서 올해 초 나사모에서 종주했던...천황산(만행산)과 대성산(우측)도 보고
매요마을을 지나고
덕두산, 바래봉
사치재
복성이재
등산 명언, "여기는 정상. 더 이상 오를 곳이 없다." - 고상돈
우리나라 산악인 최초로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한 사람이 있습니다. 대한 산악연맹을 빛낸 50인 중 한 사람에 당당하게 이름을 남긴 유명한 산악인 (故)고상돈 입니다. 1977년 한국에베레스트 원정대 2차 공격조에 속해 있었던 그는 셰르파와 함께 9월 15일 낮 12시 50분 출발, 7시 20분간의 사투 끝에 에베레스트 정상을 정복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원정대의 장비상황이 열악하여 1차 공격조는 28개의 산소통을 다 쓰면서도 정상에 오르지 못해서 고상돈의 등정은 힘든 상황이었으나 운 좋게도 산 기슭에서 프랑스 원정대가 버리고 간 신품 산소통 12개를 주운 것이 굉장한 행운이었죠. 1971년 입산 허가 신청을 하고 무려 6년에 걸쳐 도전한 끝에 고상돈이 우리나라의 에베레스트 등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에베레스트 정상에 섰던 그가 무전을 통해 한 말이 화제가 되었죠. "여기는 정상. 더 이상 오를 곳이 없다."
이후 1979년 북 아메리카 최고봉인 알래스카 산맥의 매킨리산 원정대에 참가하여 등정에 성공하였으나, 하산하다가 자일 사고로 추락하여 사망하였는데요. 지금은 영원한 산사나이로 한국 산악계의 전설로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