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32권) 총균쇠
(총균쇠 책을 많이 이야기 들었고, 읽고 싶었는데..드디어 다 읽었다) (장장 750페이지이다)
(이 책은 1998년 퓰리처상을 받은 작품이다)
(유명한 책을 이제사 읽는다) (읽는 동안 흥미진지했다)
■ 책을 읽게 된 배경 : 직장 동료가 권장
- 서울대 도서관에서도 대출 순위 상위를 기록한 책
- 아내가 먼저 읽고..권장한 책
■ 개 요
1. 읽은날짜 : 2017. 12. 01(금) - 12.15(금)
2. 글쓴이/출판사/페이지수 : 재레드 다이아몬드/ 문학사상/ 759
3. 제목 : 총균쇠
4. 목 차
프롤로그
1부 인간 사회와 다양한 운명의 갈림길
2부 식량 생산의 기원과 문명의 교차로
3부 지배하는 문명, 지배뱓는 문명
4부 인류사의 발전적 연구 과제와 방향
에필로그
■ 저자 제레드 다이아몬드
- 캠브리지 대학에서 생리학 박사 학위 취득. 현재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의과대학 생리학교수
- 총균쇠는 1998년 퓰리처상을 수상
- 주요저서 : 섹스의 진화, 문명의 붕괴, 제3의 침펜지
■ 책을 읽은 소감
- 두꺼운 책인데...밑줄을 치고 읽었다.
- 책 2페이지 빈페이지에 이렇게 적어 놓았다.
목표 : 총.균.쇠 책을 여러번(3회) 읽어 실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게 하자.
너무 좋은 내용이 많음
테마를 정리해서 그룹화하면 산악회 등 그룹에서 재미있는 소재로 애기할 거리가 됨(예 : 야생동물을 가축화 하지 못한 이유 등)
■ 밑줄친 글
- 한국은 중국의 단순한 예속국으로 전락하지는 않았습니다. 반면, 한국은 한반도의 좁고 긴 지리적 특성, 서해라는 자연의 장벽,
그리고, 땅덩이 대부분이 중국보다 북쪽에 위치한 기후적 장벽으로 인해 별도의 역사를 발전시켜 나갔습니다.
- 민족마다 역사가 다르게 진행된 것은 각 민족의 생물학적 차이 때문이 아니라 환경적 차이 때문이다.
- 우리가 유인원으로 부터 분리된 700만년 전이고, 최종 빙하기가 끝난 1만 3천년 부터 현생 인류가 탄생.
- 유럽인과 아메리카 원주민의 관계에서 가장 극적인 순간은 1532년 11월 16일 잉카의 황제 아타우알파와 스페인의 정복자 프란시스코
피사로가 페루의 고지대 도시인 카하마르카에서 최초로 마주친 사건이었다.
168명의 스페인 오합지졸을 거느린 피사로는 미처 몇 분이 지나기도 전에 피사로가 대뜸 아타우알파를 사로잡아버렸던 것이다.
피사로는 그로부터 8개월 동안이나 이 인질을 붙잡아놓고 나중에 풀어준다는 약속하에 역사상 가장 많은 목값을 뜯어냈다.
피사로는 가로 6.7m, 세로 5.2m에 높이 2.4m가 넘는 방을 가득 채울 만큼의 황금을 몸값으로 받은 후에 약속을 저버리고 아타우알파를 처형하고 말았다.
피사로에게는 말을 탄 62명의 병사와 106명의 보병이 전부였고, 아타우알파는 약 8만 명에 이르는 대군을 지휘하고 있었다.
- 피사로가 성공을 거두게 한 직접적 원인에는 총기, 쇠, 말 등을 중심으로 한 군사기술, 유라시아 고유의 전염병, 유럽의 해양 기술, 유럽 국가들의
중앙집권적인 정치조직, 문자 등이 있다.
- 수렵 채집민의 어머니가 야영지를 옮길 때는 몇 가지 소지품과 함께 단 한 명의 아이만을 옮길 수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먼저 태어난 아이가 뒤쳐지지 않고
부족을 따라갈 수 있을 만큼 걸음이 빨라질 때까지는 다음 아이를 낳을 수 없는 것이다. 실제로 유랑생활을 하는 채집민들은 4년 정도의 터울을 유지한다..
- 우리는 어째서 도토리처럼 소중한 식량 공급원을 작물화하지 못했을까?
이유는 다음과 같다. 밀을 뿌리면 몇 달 만에 수확을 거둘 수 있지만, 도토리는 심어도 소출이 나오기까지 10년 이상 걸리기 때문이다.
- 차타를 가축화 하지 못한 이유
치타는 야생 상태에서는 몇 마리의 치타 형제들이 암컷 한 마리를 며칠 동안이나 쫒아다닌다. 암컷은 이 난폭한 장거리 구애 과정을 거쳐야만 배란을 하거나
교미 준비가 되는 듯하다. 그런데 우리에 갇힌 치타들은 대가 이처럼 복한 구애에 나서려고 하지 않는다.
- 얼룩막을 가축하하지 못한 이유 : 얼룩말은 사람을 꽉 물고 악착같이 놓지 않는 좋지 않은 버릇이 있다.
- 가젤을 가축화하지 못한 이유 : 걸핏하면 정신없이 내닫고, 벽이건 뭐건 닥치는 대로 들이 받는다.
- 인류역사상 가장 지독했던 유행병은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 2100만명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인플루엔자였다.
흑사병(선페스트)은 1346~1352년에 유럽 인구의 4분의 1를 죽게 했다.
- 1446년에 한국의 세종대왕이 한국어를 위해 고안한 한글 자모는 중국 글자의 네모꼴 모양과 티베트 승려들의 문자 또는 옹골문자의 알파벳 원리에서
자극을 받아 만들어진 것이 분명하다.
- 한국과 일본은 지리적으로 격리되어 있어서 동남아시아와 달리 언어나 신체적, 유전적 특징까지 잃어버리지는 않았지만, 역시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한국과 일본은 BC 200-1000년 중국에서 벼를 받아 들였고, BC 1000-0년에는 청동 야금술, AD 1-1,000년에는 문자를 각각 받아들였다.
중국은 서아시아의 밀과 보리도 한국과 일본에 전해 주었다.
- 서구의 많은 고고학자와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이론은 일본에서 보편적으로 수용되지는 않았지만, 일본인이 BC 400년을 전후해 한국에서 벼농사와 함께 이주한 자의 후손이라는 설이다.
- 1868년 수도가 도쿄로 옴겨지기 전까지 고대 도읍지였던 교토가 위치한 곳이다.
AD 712년 마침내 일본은 첫 번째 연대기를 완성했다. 현재 일왕 아키히토는 연대기가쓰인 712년에 황제였던 이의 82번째 직계 후손이다.
- 큐수의 남쪽 끝에서 홋카이도의 북쪽 끝까지 일본 열도의 총 길이는 2400km에 달한다
- 총균쇠는 제3의 침펜지로 우리에게도 이미 잘 알려진 잴레드 다이아몬드 박사의 역저로, 1998년 퓰리처 상을 받은 명저다..
우리 집 서재다..정리 좀 해야 하는데..
총균쇠에 뉴기니가 많이 나와...지리부도에서 한 커트
뉴기니는 남한의 5배 면적이다.
마다가스카르도 한반도의 2배 면적이다. 인도네시아인과 흑인이 비슷하게 살고 있다.
인도네시앙서 멀리 마다가스카르까지 이주했다니 대단하다.
책을 읽은 결론 : 세상은 넓고 갈 곳은 많다. 지구 역사가 46억년이고, 현생 인류는 1만 3천년전 제4기 빙하기가 끝나
날씨가 따뜻해지니 탄생했다. 100년도 살기 어려운 현실...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산을 타고 싶다.
몇 살까지 건강하게 책을 읽으며 등산을 하며 살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