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4권) 프랭클린 자서전
(프랭클린 자서전은 세계 10대 자서전 중의 하나라고 한다)
■ 책을 읽게 된 배경 : 세계 10대 자서전 소개글을 보고
(벤저민 프랭클린은 100달러 지폐의 모델)
■ 개 요
1. 읽은날짜 : 2018. 2 .24(토) - 3.1(목)
2. 글쓴이/출판사/페이지수 : 벤저민 프랭클린 / 김영사 / 306
3. 제목 : 프랭클린 자서전
4. 목차
추천사
제1부 뉴저지 주지사 윌리엄 프랭클린에게
제2부 내 인생 이야기의 계속
제3부 1788년 8월, 이제 집에서 계속 쓰려고 한다.
연표, 역자후기
■ 저자 : 벤저민 프랭클린
- 1706년 미국 보스턴에서 17자녀 중 15째로 태어남
- 1718-1723년 형 제임스의 인쇄소 근무
- 1723년 필라델피아 인쇄소 근무
- 1730년 데보라 리드 양과의 결혼
- 1742년 난로 발명
- 1787년 미국헌법을 기초하는 데 참여
- 1790년 85세로 사망
■ 책을 읽은 소감
- 지식보다는 지혜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학교교육을 2년뿐이 못 받았지만..책을 좋아하고, 지혜를 모아
인쇄업으로 돈을 벌고, 미국 시민의 존경을 받아 어려운 일을 중재하고 가교역할을 했던 한 사내의 일생이 향기로웠다.
- 가장 지혜로운 미국인으로 불린다고 한다. 프랭클린 난로, 이종초첨안경, 피뢰침을 발명했다.
100달러 지폐에 벤저민 프랭클린 사진이 있는 것만 보아도 프랭클린이 얼마나 미국인로 부터 사랑을 받는지 알 수 있다.
- 프랭클린이 쓴 덕의 기술이라는 인문학 서적도 있다. 기회되면 읽어 보고 싶다.
■ 밑줄을 그은 글
- 나는 어려서부터 책 읽는 것을 좋아했고, 적은 돈이라도 내 손에 돈이 들어오기만 하면 책을 샀다. 그중에서도 천로역정을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 사업을 시작하다.
1726년 7월 23일 우리는 그레이브센드 항을 출발했다. 이 여행 중에 있었던 이에 대해서는 내 일기를 읽어 보아라. 거기에 아주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을 게다. 일기 중에 가장 주요한 부분이라면 계획서이다. 배 안에서 생각한 것으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정리해 놓은 것이다. 그렇게 어려서 세운 계획을 이 나이에 될 때까지 충실히 지켜 온 것을 생각하면 참 기특한 일이다.
- 나는 행복한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실함, 성실함, 완전함으로 맺어진 인간 관계에 있다는 것을 점점 더 확신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에 대한 결심을 적어 놓았고 평생 실천하기로 했다. 그 글은 아직도 내기에 남아 있다.
-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마을 사람들의 눈에도 비쳐졌고, 우리는 이 바닥에서 좋은 평판과 신용을 얻기 시작했다.
- 또 인쇄소 일이라면 뭐든지 한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하여 가계에서 산 종이 뭉치를 손수레에 싣고 골목길을 끌면서 집으로 오기도 했다. 이렇게 해서 부지런하고 성공할 만한 젊은이라는 평판을 얻었으며, 물건 값은 꼭 제때에 지불했기 때문에 문방구를 수입해 오는 상인들은 앞다투어 나를 단골로 삼으려고 했다.
- 영국 속담에 성공하려면 아내를 잘 두어야 한다 라는 말이 있다. 나 만큼이나 부지런하고 검소한 여자를 아내로 맞은 것은 정말 행운이었다.
- 당신이 친절하게 대해 준 사람보다 당신에게 한 번이라도 친절을 베푼 사람이 당신에게 또 다른 친절을 베풀 것이다. 적대적인 관계를 되씹고, 보복하고, 그런 관계를 지속시키기보다는 신중하게 접근해서 풀어 나가는 것이 더 이롭다.
- 회계 보고와 송금은 언제나 명확하고 기한을 어기지 않아야 한다.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때나 사업을 증대시킬 때 그런 일을 잘 준수하는 것만큼 강력한 추천장은 없다.
- 세상을 살아가는 데 행복은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커다란 횡재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하루 살아가면서 겪는 작은 일들에서 느낄 수 있다. 그래서 가난한 젊은이에게 면도하는 법을 가르쳐 주고 면도칼 사용법을 알려 주는 것이 천 기니아를 주는 것보다 그에게 더 큰 행복을 줄 수 있다. 돈이라는 것은 언젠가는 없어지게 마련이고, 남은 거라곤 잘못 썼다는 후회뿐이다.
그러나 면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면 이발소에서 한없이 기다리거나 더러운 손, 입 냄새, 무딘 면도칼 같은 것 때문에 짜증을 내지 않아도 되고 자기가 편한 시간에 면도할 수 있으며 좋은 면도칼로 얼굴을 다듬는 기쁨을 매일 맛 볼 수 있다.
- 논쟁이나 반박을 잘해서 상대방을 끽소리 못하게 하는 이런 사람들은 하는 일이 그리 순탄치 않다. 그런 사람들은 때로 승리를 쟁취하기도 하지만 절대로 사람들에게 좋은 감정을 사지 못한다. 사람들의 온정이야말로 살아가는 데에 더 필요한 것인데 말이다. 우리는 헤어져서 그는 필라델피아로, 나는 보스턴으로 향했다.
역자후기
- 이책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 지혜가 단연코 지식보다 귀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성실함과 흠 없는 온전함이야말로 가진 것이 없는 사람들의 성공을 확실히 보장하는 자산이라고 당당히 말해주고 있다.
- 한국에 산 것보다 더 많은 해를 미국에 살면서 미국이라는 사회가 많은 모순을 지니고 있음을 보아왔다. 그러나 반면 그 내부에 면면히 흐르는 미국 정신으리 힘으로 그 사회가 조화롭게 유지되는 모습을 보면 누구나 감탄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다, 그런데 벤저민 프랭클린의 자서전을 읽으면서 '바로 이것이었구나' 하며 무릎을 치게 되었다.
미국 정신이란 바로 프랭클린 정신어엇던 것이다. 프랭클린 이야기는 공중에 떠 있는 허황이고 실현 불가능한 성공 스토리가 아니다. 그이 인생 이야기를 읽다 보면 어느 덧 '철저하게 자기 관리를 하면 누구나 성공적인 인생을 만들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을 가지게 된다.
▼ 100달러 지폐가 벤자민 프랭클린 인 것만 봐도...
프랭클린이 얼마나 미국인의 사람을 받는 인물인지 짐작할 수 잇다.
1) 100달러: 벤자민 프랭클린
벤자민 프랭클린(Benjamin Franklin, 1706년 1월 17일 ~ 1790년 4월 17일)은 미국의 “건국의 아버지” 중 한 명이자 미국의 초대 정치인 중 한 명이다. 그는 특별한 공식적 지위에 오르지는 않았지만, 프랑스 군(軍)과의 동맹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해, 미국 독립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계몽사상가 중 한 명으로서, 유럽의 과학자들의 영향을 받았으며 피뢰침, 다초점 렌즈 등을 발명하였다. 달러화 인물 중 대통령이 아닌 인물은 알렉산더 해밀턴(10달러)과, 벤저민 프랭클린(100달러) 두 명뿐이다.
6) 10달러: 알렉산더 해밀턴
알렉산더 해밀턴(Alexander Hamilton, 1755.57.1.11~1804.7.12)은 미국의 정치가, 미국독립전쟁 중 G.워싱턴의 부관으로 활약하였다. 독립 후 아나폴리스회의, 헌법제정회의에서 뉴욕대표로 참가하였다. 연방헌법 비준 성립을 위해 ‘연방주의자 The Federali st’를 발표하였다. 대통령 워싱턴 밑에서 재무장관으로 상공업의 발달을 중시한 재무정책을 취하였다.
7) 20달러: 앤드류 잭슨
앤드류 잭슨 (Andrew Jackson, 1767.3.15~1845.6.8)은 미국 군인 겸 정치가로 영·미 전쟁 때는 민병대를 인솔하여 영국군과 싸워 격파함으로써 일약 전쟁 영웅이라는 칭송을 받게 되었다. 정치적으로 확립한 새로운 민주주의의 개념은 ‘잭슨민주주의’라는 이름으로 미국의 지배적인 이데올로기가 되어 20세기 초반까지 그 영향력을 미쳤다.
8) 50달러: Ulysses S. Grant
Ulysses S. Grant (1822~1885)은 제 18대 대통령이다. 그는 남북전쟁을 승리로 이끈 주역이었으나 경제대공황과 부정·부패 등의 문제로 말년에 불명예를 떠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