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맥,기맥/낙남·금남호남정맥

141009 금남호남정맥 1구간(영취산-장안산-밀목재)

카프리2 2014. 10. 10. 06:31

1. 금남호남정맥이란? 

                                            

금남호남정맥/錦南湖南正脈

전북 장수의 장안산(長安山:1237m)에서 서북으로 뻗어 무주의 주화산(珠華山:600 m)까지 약 65km에 이르는 한반도 13정맥의 하나로, 白頭大幹에서 갈라져 錦南正脈과 호남정맥으로 이어주는 산줄기이다.

장안산에서 수분현(水分峴:530m), 팔공산(八公山:1151m), 성수산(聖壽山:1,059m), 마이산(馬耳山:667m), 부귀산(富貴山:806m)으로 이어져 주화산에서 끝난다.

또 주화산에서는 금남정맥이 시작되어 호남정맥으로 이어진다. 또 이 산줄기의 팔공산 서사면(西斜面)에서 발원하는 천천(天川)이 북류하여 금강을 이루고, 남사면(南斜面)에서 발원하는 오원천(烏院川)이 섬진강을 이룬다.





2. 산경표






 3. 금남 호남정맥(錦南湖南正脈) 구간별 거리


지   명

높   이

거  리

지   명

높   이

거   리

모래재

 

0

수분치

530

2.5    

주줄산

565

1

당재

650

     

가죽재

380

5         *

바구니봉재

700

2.7   

가정고개

440

1.5

사두봉

1014.8

2.2

부귀산

806.4

5

밀목치

760

2.5       *

활인동치

340

4    

947.9m봉

947.9

4.8    

마이산

678

3.5

장안산

1236.9

3.8

30번도로

360

1.8       *

무령공재

920

2.7       

옥산고개

430

2.7

영취산

1075.6

0.3       *

성수산

1059.2

4.3

* 전체거리 약 67.3km

신광재

740

2    

  상기 수치는 국립지리원 발행 50000/1 지형도를
  토대로 맵 미터기로 측정한 수치로 실제 와는
  다를 수  가있습니다.

홍두깨재

1030

2.8

오계재

880

2.7    

서구이치

870

3.5       *

팔공산

1147.6

2

자고개

670

2.5    

신무산

896.8

1.5

 





4. 금남 호남정맥의 주요 산

 

주줄산(565m), 부귀산(806.4m), 마이산(678m), 성수산(1059.7m), 팔공산(1151m), 신무산(896.8m),

사두봉(1014.8m), 장안산(1236.9m), 영취산(1075.6m)





5. 금남호남정맥 1구간 산행후기


 1) 일자 : 2014. 10. 9(목) 한글날


 2) 산행지 : 금남호남정맥 1구간(영취산-장안산-밀목재)

   - 산행거리 : 13.57km(가민 gps)


 3) 누구랑 : 4명(김용음친구와 부인 이은주님, 아내 류보경님, 카프리나종대님)


 4) 산행요약

- 가을이 너무 좋아 나랑 갑장이고, 예전에 부부간에 같이 마라톤을 했던 김용음친구와 함께 금남호남정맥 1구간을 갔다.

   계획은 수분재까지 갈 예정이었으나, 가을을 만끽하느라 밀목재에서 멈췄다.


 

▼ 금남호남정맥 1구간 지도

    수분재까지 갈려고 했으나, 밀목재까지 갔네요

 

 



제 1구간 영취산~밀목재 고도표

 

 





▼ 색바람이 가득한 숲1

색바람!

초가을에 부는 신선한 바람을 이르는 말이다.

이 바람이 지나는 자리에 불안하게 흔들리는 것은 없다.

고요히 만물에 스며드는 바람이기 때문이다.

색바람의 속은 햇살의 향기로 가득하다.

이 바람이 풀과 나무와 곡식의 잎맥속으로 스며들 때,

첫 가을이다.

 

색바람이 가득한 가을 날

금남호남정맥 1구간을 다녀왔습니다.

길이 양탄자처럼 보드랍고

장안산 지나 산행 내내 한 사람도 만나지 못하는 한적한 길이었습니다.

다들, 설악산 쪽으로 단풍구경 갔나 봅니다.

가을을 느끼고

편안함을 느낀 하루였습니다.

 

 ▼ 가을동화 속으로...

 

 

 

▼ 이제 금남호남정맥의 첫 걸음을 떼어 놓습니다.

   무령고개-영취산으로 먼저 오르고

 

 

▼ 좌로부터 카프리님, 아내 류보경님, 친구부인 이은주님, 친구 김용음님

   우리는 마라톤클럽에서 수년동안 달림이를 같이 한 친구입니다..

 

▼ 다시 무룡고개로

 

 

 

▼ 백운산

 

▼ 지리산 산너울

 

▼ 갈대가 아름다운 장안산

 

▼ 좌측 서봉, 우측 남덕유산...뒤로 무룡산...

  10.12(일) 육십령에서 영취산으로 걸어올 대간 능선이 보입니다

 

  ▼ 시계방향으로 황성산-거망산-금원산-기백산 라인이 보입니다

 

 

 ▼ 올 2월달엔 범연동에서 올라 무룡고개로 갔었는데

 

 ▼ 10여년전 저랑 마라톤을 같이 갑장친구 

 

 

 ▼ 장안산에서 밀목재 방향으로 내려가다 본 금남호남정맥 능선

    팔공산, 선각산 같습니다

 

▼ 색바람이 가득한 길

 

 

 

 ▼ 제가 표식지 하나 붙혀 놓았네요

 

 

 

 

 

 

 ▼ 여기가 백운산 삼각점입니다.

    전국에 백운산이 30여개 있다고 합니다

 

▼ 구절초

 

 

 ▼ 참취

    우리가 흔히 먹는 취나물은 참취입니다.

    사람들이 아무리 뜯어 먹어도...우리 산아에서 질긴 생명력을 유지합니다

 

 ▼ 구절초...떡잎으로 구별하면 됩니다

 

 

 

 

 

 

 

 

 

 

 

 

 

 

 

▼ 저지대로 내려오니 쑥부쟁이가 보였습니다. 

 

 ▼ 멀리 지리산 주능선 산너울도 보고

 

 ▼ 용담

 

 ▼ 밀목재

 

 

 

 ▼  13.5km를 6시간 걸었습니다

 

▼ 걸어온 길을 산경표로 정리

   내년도에나 금남호남정맥을 마칠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