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2015-9권) 논어

카프리2 2015. 2. 7. 10:49

(논어을 읽으며 딱딱해서 중간에서 멈추려다 참으며 겨우 읽었다.

그래도 읽고나니 긴 여운이 남는다. 몇 천년 이어져온 고전의 위력인가 보다

몇 천년전에 천재가 쓴)

 

1. 읽은일자 ; 15.1.24-2.7(15일)

 

2.글쓴이/출판사/페이지 : 이기석.한백우 번역/463

 

3.목 차

1편 학이, 2편 위정, 3편 팔일, 4편 이인

5편 공야장, 6편 몽야, 7편 술이, 8편 태백

9편 자한, 10편 향당, 11편 선진, 12편 안연

13편 자로, 14편 헌문, 15편 위영공, 16편 계씨

17편 양화, 18편 미자, 19편 자장, 20편 요왈

 

4. 읽게된배경, 줄거리 및 밑줄을 그은 내용

 

(읽게된 배경)

이지성님이 지은 리딩으로 리드하라에서 추천을 받아 았었다.

고기를 먹어 본 사람이 고기를 잘 먹는다고

책을 읽다보면 좋은 양서의 추천 글을 본다.

노벨문학상을 타는 사람은 전세계적으로 1년에 1명씩 나오는 수재지만

논어는 몇 천년전에 공자라는 천재가 쓴 고전이다. 또 양서이다.

책을 읽으며 논어는 최소 5번 이상을 읽어야 그 뜻을 조금이나마 알 것 같았다.

성서와 마찬가지 같다. 자꾸 머리곁에 두고 되세기는...

하반기에도 다시 한번 읽고 싶다.

 

(줄거리)

공자가 쓴 책이 아니고

공자의 제자 70명이 공자의 말씀을 적은 책이다.

특히 공자는 안연을 사랑했다고 한다.

안연은 30대 초반에 요절햇다.

 

1편부터 20편까지 공자의 말씀을 기록했다.

사회저명 인사 중에도 논어를 100번 이상 읽고 자기를 다듬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밑줄을 그은 내용)

밑줄을 많이 그었지만

몇가지만 적어보고자 한다.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도를 아는 자는 좋아하는 자만 같이 못하고,

좋아하는 자는 즐기는 자만 같지 못하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하고,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동적이나 어진 사람은 정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혜로운 사람은 즐겁게 살고, 어진 사람은 오래 사느니라.

(풀이)

이 구절은 지혜로운 사람과 어진 사람의 성격과 성향을 서로 비교.대조한 것이다.

지혜로운 사람이 물을 좋아하고 어진 사람이 산을 좋아한다는 것은 성품에서 우러나오는 성향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막힘을 싫어하기 때문에 막힘없이 시원스럽게 흘러가는 물을 좋아하고,

어진 사람은 마음이 고요하기 때문에 아늑한 산을 좋아한다고 할 수 있겠다.

121페이지 6편 논어 옹야편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세 사람이 길을 가면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느니라.

그 착한 사람을 가려서 따를 것이고, 그 착하지 않은 사람은 고칠지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남들이 나를 알아주지 않음을 걱정하지 말고

내가 그 능력이 없음을 걱정할 것이니라.

 

자하가 말하기를

군자는 신뢰를 받고 난 뒤에야 백성을 부린다.

신뢰를 받기도 전에 백성을 부리면 자기를 심하게 부린다고 여기느니라.

신임을 받은 뒤에 또한 간해야 한다.

신임을 받기도 전에 간하면 자기를 비방한다고 여기느니라.

(논어 444페이지 제9편 자장편)

(풀이)

자하의 말이다.

백성을 다ㅏ스리는 군자는 백성들에게 수고를 끼치기에 앞서 지성으로 백성들을 대하여야 할 것이다.

만약 그렇지않고 백성들에게 먼저 수고를 끼치면 백성들은 자기들을 괴롭힌다고 불만을 품으며 원망하게 될 것이다.

신하로서 임금을 섬기는 일도 마찬가지이다.

평소에 신임을 얻은 후에 잘못을 간하면 충성스럽다고 인정을 받겠으나,

신임을 받기도 전에 간하기만 한다면 군주는 도리어 자기를 비방하는 것이라 생각하게 딜 것이다.

정치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상하로부터 신임을 받은 다음에 말이 뒤따라야 한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