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2015-22권) 조훈현, 고수의 생각법

카프리2 2015. 11. 6. 16:48

 

1. 읽은날짜 : 15.9.17-11.6

 

2. 지은이/출판사/페이지 : 조훈현/인플루엔셀'265

 

3. 책 제목 : 조훈현, 고수의 생각법

 

4. 목 차

1단 바둑 고수가 말하는 생각의 법칙

2단 좋은 생각은 좋은 사람에게서 나온다

3단 이길 수 있다면 반드시 이겨라

4단 판을 정확히 읽고 움직여라

5단 덜 멀리 예측해라

6단 아플수록 복기해라

7단 생각을 크게 열어라

8단 사람에게서 배워라

9단 심신의 균형을 찾아라

10단 생각할 시간 만들기

 

5. 읽은 소감

 

- 이 책을 읽는데 세상에 거의 두달이 걸렸다. 두달이 걸린 이유는 백두대간 홀로 북진때문이다.

   주말마다 백두대간을 하고, 산행후기를 쓰느라 책을 읽을 시간이 없었다.

   산행후기를 써도 독서를 하고 후기를 쓰면 훨씬 좋은 글이 써지는데 그렇게 됐다.

 

- 나도 예전에 바둑을 좋아했다. 성격상 바둑책도 많이 사서 공부하면서 바둑을 뒀다.

   그러나 기재가 없는지, 잘 늘지 않았다. 조훈현 10단도 내가 좋아하는 기사이다.

    재비처럼 빠르다해서 조재비이다. 우리나라 기전의 전관왕을 두번인가 달성했을거다.

    바둑을 둘때 장미 담배를 많이 피운 걸로도 유명하다. 

    그런 조훈현 10단도 담배를 끊었다 한다. 살이 10kg 불었다 한다. 예전의 마른 조훈현10단이 아니다.

 

- 바둑이든, 등산이든, 테니스이든, 골프이든 최고의 경지에 오르기 위해서는 그 만큼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다.

   1만시간의 법칙이 아니다. 10만시간의 법칙이 있어야 하는 것 같다.

    그런 고수가 이런 심리학 서적을 썼다. 10단을 보니 생각할 시간 만들기이다.

    뭔가 고수가 되기 위해서는 이것 저것 체면을 차리지 말고,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 생각할 시간 만들기 같다.

    조훈현 10단은 바둑에 몰입하기 위해, 운전을 할줄도 모르고, 신용카드도 없고, 스마트폰도 없다고 한다..

 

- 조훈현10단은 다른 아무것도 없이 온전히 나 자신과 대면할 수 있는 시간, 자신과 대화할 수 있는 정적의 시간이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하다고 한다. 혹시 우리가 늘 시간에 쫒기고 일을 마무리 짓지 못하는 것은 스스로 방해 받는

   환경을 자초하기 때문이 아닐까, 아무 생각 없이 켜 놓은 문자 알람과 노랫소리, TV의 잡음, 수시로 걸려오는 친구의

   전화에 일일이 응답하느라 정작 해야 할 일에 집중할 시간을 빼앗기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 책을 마무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