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213 금성산성-강천산 종주
1. 산행일시 : 2015. 12. 13(일)
2. 산행장소 : 금성산성, 강천산 종주
- 코스 : 담양온천-금성산성 남문- 노적봉-철마봉-서문-북문-산성산 연대봉-운대봉-북바위-동문-시루봉-하성고개-광덕산(564m)-
신선봉-현수교-강천산(왕자봉)-깃대봉-깃대봉삼거리-병풍바위-주차장
3. 산행거리 : 14.5km(트랭글 gps)
4. 누구랑 : 광주 첨단산악회 39명
5. 산행후기
- 나에게 첨단산악회와는 오래된 인연이 있다.
인연이란 2010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에 함께 덕유산 종주를 했다.
그 당시 나는 빛고을토요산악회에 다녔다. 회원 4명(섬진강거사님, 여백님, 컨디션님, 카프리님)과 첨단산악회 회원 10여명이
혹한의 덕유종주를 했다. 우리는 영각사에서 구천동까지 아주 힘들게 종주를 했는데..
첨단 산악회 회원분들은 육십령에서 구천동까지 종주를 했다. 즐거운처사님의 일행이었다.
요즘 첨단산악회에서 백두대간 남진을 하고 있다. 내가 아는 분들이 많아 그 분들 얼굴도 보고 싶었는데..
준회원이라 산행사진을 볼 수도 없다. 또 사랑하는 마스터 아우님이 첨단산악회에서 산을 타고 있다.
- 오늘 산행 날씨가 엄청 더웠다. 약간 물도 부족했다. 세번째로 와본 강천산 산행.. 이제 사 조금 산길이 머리에 들어온다.
인상적인 것은 산을 타다 시원한 막걸리를 마셨고, 점심도 맛나게 먹었다. 점심 때 술도 두 잔 먹었다.
서로 우애하며, 가족처럼 즐겁게 산을 타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특히, 저녁 오리로스를 배터지게 먹었다.
이렇게 행복하게 해준 첨단산악회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산행지도
들머리 담양온천 도착
담양온천을 휘감아 돕니다
하늘은 뭉게구름이 떠 있습니다. 추월산이 보입니다
금성산성 남문을 향해 갑니다
담양온천 주차장에서 금성산성 남문까지 2.3km이네요
마스터님을 따라 갑니다.
멀리 아는 산이 보입니다...담양의 산...좌측부터 불태산, 병장산, 병풍산
아름다운 추월산이 보입니다.
남문에 들어섰습니다..
금성산성 안내도가 보입니다.
A조는 노적봉, 철마봉, 서문을 거쳐 북문으로 가고..
B조는 보국사터를 거쳐 북문으로 갑니다.
호남 3대 산성 중의 하나인 금성산성
노적봉, 철마봉으로 오르는 길...
금성산성 남문을 내려 봅니다
노적봉에서
행복한동행 산행이사님
추월산 앞은 담양호...담양호에 한반도 지도가 그려져 있습니다.
다시 멀리 불태.병장,병풍산을 봅니다..
삼인산은 병풍산 속에 들어가 있습니다.
산도 사람도 큰 것에 작은 덩치들은 흡수되는게 세상사 이치 같습니다.
조망이 엉망입니다
마스터님과 포청천님
둥글레님이라고 들었습니다..대간을 타고 계신다고..
가야할 철마봉
추월산을 줌으로 당겼습니다...보리암이 보입니다.
보국사터
서문으로 많이 내려갑니다..다시 저기 성터를 많이 올라야 북문입니다.
서문은 성은 없고..성터만 있었습니다.
북문
오른쪽이 왕자봉..강천산이라고도 합니다.
앞이 형제봉
강천산까지 이어진 호남정맥길
여기서 점심을 먹고..
강천산에서 가장 높은 603m 산성산 연대봉
산성산에서 바라 본 가야할 길...뽀족 솟은 바위는 북바위이고...멀리 보이는 뽀쪽한 산이 아미산
아름다운 강천산...꼭 내장산 9봉을 닮았습니다.
우뚝솟은 광덕산이 보입니다.
운대봉 삼각점 같습니다.
북바위
가운데가 시루봉
산성산 연대봉과 운대봉을 되돌아봅니다.
좌측이 광덕산..멀리가 아미산...아미산은 순창고추장 마을이 있는 88고속도로 옆에 있습니다.
설산에서 보면 바로 앞에 있습니다.
시루봉
시루봉은 올라갔다 다시 내려와야 합니다..광덕산 가려면
사진 찍은 배경 산은 철마봉과 추월산입니다.
헬기장에서 쉬고 있는 첨단님들...지도상의 하성고개입니다
줌으로 당긴 산은 설산
광덕산에서 호남정맥은 덕진봉으로 분기되는데...길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신선봉으로 가는 들머리...알바를 조심해야 합니다..
가야 할...왕자봉이 보입니다...저기를 올라챌려면 힘이 많이 들 것 같습니다.
마스터님이 다녀온 장군봉
신선봉에서 옥호봉까지도 길이 나 있던데..오늘은 여기서
현수교로 내려갑니다.
현수교로 내려가서 올라야할 왕자봉(=강천산)
다시 추월산을 되돌아보고
앞 봉우리는 옥호봉 같습니다.
신선봉의 조망대
현수교로 계단 내려갑니다..
힘들게 왕자봉에 올랐습니다...오름이 죽음이었습니다..함께 한 3명이 동료가 있어 오른 것 같습니다.
함께 오른 멋진 산님들...
아마 깃대봉 삼각점 같습니다.
깃대봉 삼거리에서 하산
강천산이라는 산이름은 강천사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왕자봉이 바로 강천사 위에 있습니다.
병풍폭포 입니다..이 물은 어디로 흐를까요?
섬진강입니다..그럼 담양호 물은? 영산강입니다.
정맥은 강뚝입니다..
조망은 별로 였지만..산타기 좋은 날씨였던 것 같습니다.
특히, 담양온천 사우나 후, 첨단 인근 오리집에서 로스고기를 배불리 먹어 행복했습니다.
적은 산행비에 포만감에 행복했습니다..
두루 두루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영산기맥이 된 까닭은? 영산강이 10대강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섬진강은 10대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