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월출산(환상적인 산성대코스)
(오늘도 깔끔한 봉사를 해주신 운영진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월출산 산성대(山城臺)는 주봉인 천황봉 북쪽으로 뻗은 능선 위의 해발 485m 봉우리에 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영암군 영암읍 용흥리에 속한다.
국립공원 경관자원으로는 기암으로 분류되며, 보통 이 구간을 산성대능선이라고 부른다.
산성대라는 명칭은 예전에 영암산성(靈巖山城) 봉화대가 있던 곳이라는 데서 유래하였다.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월출제일관(月出第一關)'이라고 새겨진 암벽을 거쳐 산성대까지만 오를 수 있고,
산성대 위쪽의 산성치에서 광암터로 이어지는 1.4㎞ 구간은 2003년부터 안전상의 문제로 탐방이 금지되었으나
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서 위험구간에 계단을 설치하는 등 정비를 거쳐 2015년 10월 29일 일반인에게 개방되었다.
-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
월출산 산행 코스에 변화가 생겼다.
지금까지는 천왕사에서 도갑사까지 이어지는 코스가 주를 이루었으나
지난해 말 산성치에서 광암터 까지 1.4 km 구간을 새로 개방했기 때문.
다녀와서 보니 앞으로는 이곳 산성대 입구에서
천황봉에 올랐다가 천황사로 곧바로 내려가거나,
좀 더 거리가 먼 구정봉, 미왕재를 거쳐 도갑사로
내려가는 코스가 인기가 있을 것 같다.
아름다운 암릉의 산성치 - 광암터 구간
산행 일시 : 2016. 4. 3(일) 08:26 ~ 13:24(4시간 44분 /트랭글gps)
날씨 : 흐리고 가끔 비 / 시계 흐림
산행코스 : 산성대 입구 - 산성대 - 천왕봉 - 바람재 - 구정봉 -미왕재 - 도갑사 (산행거리 : 9.5 km)
누구랑 : 나사모산우회 22명
산행지도
들머리 : 영암실내체육관 건너편
들머리
영암 읍내
좌로부터 해당화님, 보리심회장님, 은결님
가운데는 카프리님
빨간 옷 삼총사
화사한 진달래꽃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때에는 말없이 고히 보내 드리오리다...
어릴적 진달래를 따 먹던 추억이 아스라합니다..
지천으로 핀 진달래보다
암릉에 희귀하게 핀 진달래가 더 운치 있습니다.
가운데는 행운유수님
오늘 가야할 노적봉 능선
천황봉은 구름에 가리고
(월출산의 유래)
삼국시대에는 달이 난다 하여 월라산(月奈山)이라 하고
고려시대에는 월생산(月生山)이라 부르다가,
조선시대부터 월출산이라 불러왔다.
월출산에는 움직이는 바위라는 뜻의 동석(動石)이 3개가 있었는데,
중국 사람이 이 바위들을 산 아래로 굴려서 떨어뜨리자
그 가운데 하나가 스스로 올라왔다고 한다.
그 바위가 바로 영암인데,
이 동석 때문에 큰 인물이 많이 난다고 하여
월출산 아래의 고을 이름도 영암이라 하였다고 전한다.
1972년 1월 29일 전라남도기념물 제3호로 지정되었다.
1973년 3월 남서쪽으로 3.5km 떨어진
도갑산(道岬山:376m) 지역을 합하여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가,
1988년 6월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다.
고인돌 바위
천황봉은 구름에 가리고
육형제 바위
아름다운 산성대
육형제바위
통천문
(월출산 개요)
월출산은 “달 뜨는 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유수한 문화자원, 그리고 남도의 향토적 정서가 골고루 조화를 이룬 한반도 최남단의 산악형 국립공원이다. 소백산맥이 목포 앞 바다로 흘러가다 평지에 돌출된 잔구 형태의 월출산은 천황봉(809m)을 중심으로 산 전체가 수석의 전시장이라 할 만큼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백제의 왕인(王仁)박사와 신라말 도선(道詵)국사의 탄생지이기도 하며, 호남의 소금강산이라 불린다. 또한 천황봉을 중심으로 남쪽에는 단아한 모습의 무위사, 서쪽에는 도갑사가 있는데 도갑사의 해탈문, 무위사의 극락전, 마애여래좌상 등을 비롯한 많은 문화재가 있다.
월출산의 입구인 도갑사를 지나 5km 정도 오르면 항상 물이 고여있어 용이 살았다고 전해지는 기이한 9개 단지모양의 구정봉(九井峰)에 이르며 그 아래로 500m쯤 내려가면 국보 144호로 지정된 마애여래좌상이 있다.
월출산의 최고봉인 정상에 오르면 동시에 300여명이 앉을 수 있는 평평한 암반이 있다. 월출산의 구름다리도 또 다른 매력을 준다.
이 다리는 지상 120m 높이에 건설된 길이 52m, 폭 0.6m의 한국에서 가장 긴 구름다리이다.
사자봉 왼쪽 산 중턱 계곡에서는 폭포수가 무려 일곱 차례나 연거푸 떨어지는 칠치폭포의 장관을 볼 수 있고, 도갑사(道甲寺)와 무위사(無爲寺)로 내려가는 길목에 펼쳐진 미왕재의 갈대밭은 가을이면 황홀한 절경을 이룬다.
특히 서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일몰풍경은 말로 이루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꽃이 만발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폭포수와 천황봉에 항상 걸려있는 안개,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 등 사시사철 다양하고 독특한 모습을 자랑한다.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월출산 소사지
돼지바위
남근바위
행운유수님이 막걸리를 두병이나 가져오셔서 잘 먹었습니다.
얼레지
노적봉, 사리봉 코스를 갈려고 했는데
국립공단직원이 있어..못가고..도갑사로 하산
좌로부터 홍이사님, 임동진고문님, 해피데이님
도갑사
해탈문
왕인(王仁)박사 유적지에서 구정봉(九井峰)으로 오르는 도중에 있는 도갑사(道岬寺)는 고려시대에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창건한 절이라고 한다. 산문인 해탈문(解脫門:국보 50) ·석조여래좌상(石造如來坐像:보물 89) ·도선국사 수미선사비(守眉禪師碑) 등이 있다.
주위는 노송과 대나무가 울창하여 여름철의 서늘함과 늦가을의 단풍으로 관광객이 모여든다.
월출산 남쪽계곡에 있는 금릉경포대(金陵鏡布臺)는 명소로, 부근에 월남사지(月南寺址)가 있으며, 이곳에 모전석탑(模傳石塔:보물 298)·월남사지 석비(石碑:보물 313) 등의 문화재가 있다.
그 남서쪽에 무위사 극락전(無爲寺極樂殿:국보 13) ·선각대사편광탑비(禪覺大師遍光塔碑:보물 507) 등이 있다.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월출산은 대략 다섯 번 이상은 온 것 같은데
다시 와 봐도 아름답다.
아쉬운 것은 조망이 안 좋다는 것...
이번 주는 금남호남정맥과 월출산 산행 두가지를 했다.
금남호남정맥 공부를 하고 후기를 쓰느라...월출산 공부를 거의 못했다.
따라서 바위는 많은데 거의 보이지 않았다.
조선시대 유한준님의 말이 생각났다. 아는만큼 보인다는...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게 되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
(유한준님은 산경표의 저자 신경준님과
동시대에 태어난 분이고, 쌍벽을 이룬 분이십니다)
(아마 영조시대에 활동했던 분일 것입니다)
벚꽃길의 추억1
벚꽃길의 추억2
A조가 하산한 노적봉-사리봉 코스
오늘 걸은 구간(오룩스 GPS)
트랭글 지도
9.5KM 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