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지도방/전국산행지도

[여수 남면] 금오도 비렁길 트레킹 지도

카프리2 2016. 6. 17. 13:14

 

(본 지도는 2016. 6. 19 나사모산우회 여수 금오도 비렁길 1-5코스를)

(산행하고 나서 올린 지도이다)

(2011.6.16에 이어 두번째인데..갈때 마다 더 정감이 가는 섬이다)

 




금오도 지도


 

 

 

 

 

 

 

 

 

 

 

 

2016년 6월19일 여수 금오도 산행 주요일정(나사모산우회)


※ 개인 신분증 꼭 지참 하시기 바랍니다(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

세부일정

예상시간

비고( 탑승시간 엄수)

광주출발 06:00~ 롯데마트월드컵점(06:00) ~ 문화예술회관(06:15)
~비엔날레주차장(06:20)~그린장례식장 맞은편(06:30)

그린장례식장 →여수 신기항

6시 30분 편도155km(2시간10분예상) 
→ 08시 40분
신기항 도착, 배승선 → 신기항 출항 8시 40분 버스도선
→ 09시 10분 한림페리9호(25분 소요예상) 
금오도 여천항 도착후
버스탑승 들머리이동
9시 35분 함구미 이동(약5km)
→ 10시 00분
나사모조 들머리(함구미)도착 산행시작 10시 00분 1코스 ~5코스 18.5Km
힐링조 들머리(두포)이동 산행시작 10시 00분 함구미→두포(16Km)
→10시30분 2코스~4코스(9.2Km)
힐링조 산행종료 10시30분 심포 → 장지로 이동(4.0km)
→15시00분 버스로 이동
나사모조 산행종료 10시 00분 하산완료
→16시10분
뒷풀이 정리후 이동 16시30분 하산완료이동→여천항(12km)
여천항 출항 → 신기항 도착 17시 20분  
→17시45분
신기항 → 목욕탕 도착 17시 45분 24km(40분소요예상) 
→18시25분
목욕/석식후 광주이동

20시00분

 
광주 도착 예상시간 21시30분 125km(그린)
상기 일정과 시간은 사정에 따라 다를수도 있습니다.


아침간식으로 영광 모싯잎 떡과 음료수를 준비합니다 개인간식준비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금오도 (金鰲島) 소개

금오도는 여수 남쪽 끝에 있는 섬으로, 그 섬모양이 자라와 같이 생겼다 하여 자라오(鰲)를 써서 금오도라고 하고, 방풍나물, 머위, 취나물등을 다량 재배하고, 대부산 산행코스와 비렁길 트래킹 코스를 만들어 외래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는 아름다운 섬이다.


2. 금오도 가는 방법

여수항과 돌산 신기선착장 2군데에서 배를타고 가는데, 여수항에서는 배편이 오전, 오후 한번씩 밖에없고, 신기선착장에서는 수시로 있고 배삵도 싸서 대부분 신기선착장을 이용하여 금오도로 간다.


3. 신기선착장 가는방법

네비로 신기선착장이나 신기항은 안 나오므로, 돌산초등학교 또는 전남 여수시 돌산읍 신북리905-14(신기선착장앞 매점 : 전화 061-644-1705 )를 네비로 찍고 간다.

신기선착장 ( 배시간등 문의) : 010-2605-0754, 011-632-1632


4. 배시간 및 요금

첫배가 07:30 출발하나, 성수기, 동절기 따라 시간이 변동되고, 성수기에는 배에 차(車)가 차면 수시로 출발한다.

요금은 성인 편도5,000원, 승용차 15,000원-17,000원, 뻐스 98,000원(배타는 시간: 신기선착장에서 금오도 여천선착장까지 약30분 소요)


5. 뻐스 배에 싣고 가야 하는지?

뻐스를 배에 싣고 가려면 왕복 요금이 약20만원으로 비싸니까, 뻐스는 신기선착장에 두고 사람들만 금오도로가서 사전에 금오도 뻐스( 061-666-2651, 011-9614-2651, 011-608-2651 택시전화번호로 전화하여 문의, 예약한다)를 예약하여 이용하는게 경제적이고 편리하다.


6. 비렁길트래킹

비렁길의 "비렁" 뜻은 절벽의 순수 우리말인 "벼랑"의 여수 사투리로 전체5구간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전체18.5km 로 종주시 약6시간30분이 소요된다.

비렁길은 금오도의 해안기암절벽을 따라 개설된 트래킹 코스로 시원한 바다를 조망하며 걷는 웰빙트래킹코스다.

제2구간 : 두 포 -직포 (약3.5km, 1시간)

제3구간 : 직 포 -학동 (약3.5km, 1시간30분)전체5구간중 제3구간이 제일 좋고, 3구간중 "매봉전망대"가 백미이다.

제1구간 : 함구미-두포 (약5.0km, 2시간)

제4구간 : 학 동 -심포 (약3.2km, 1시간)

제5구간 : 심 포 - 장지 (역3.3km, 1시간)


7. 대부산(매봉산 ) 산행

들머리인 함구미마을- 팔각정- 정 상- 문바위-칼이봉-옥녀봉-검바위(약10.9km, 약4시간30분 산행)


8. 식 당 및 닦을곳

남부면소재지에 횟집 몇군데가 있으나 가격이 비싸고, 여천선착장에서 막걸리와 간식을 먹을수 있으며 해수욕장에 샤워실이 있고 화장실에서 대강 닦을수 있다.


9. 추천 코스

답사해본 결과 금오도 트래킹+산행은 무박으로 올경우, 나가는 배 시간을 맞추려면 약6-7시간 여유가 있으므로, 금오도 여천선착장에서 하선하여 도로위로 조금 올라가면 이정표의 남부면사무소 방면으로 좌측으로 약100m 가면 대부산산행안내판이 있는곳이 들머리다. 이곳 들머리로 올라가 능선 안부에 오르면 우측으로 진행한다.

코스는 여천선착장-문바위- 정 상- 팔각정 - 비렁길 삼거리에서 산행을 마치고, 비렁길로 갈아타고 비렁길 1구간을 역으로 간다. 비렁길 삼거리 - 쉼터 (k.T. 중계소앞) - 초분 - 송광사터 - 미역널방 - 함구미선착장 에서 약3시간 30분의 산행 및 비렁길 트래킹을 마치고, 대기중인 마을 뻐스로 비렁길 3구간 시작점인 직포마을로 가서 비렁길3구간을 트래킹하고(시간이 있으면 4구간도 간다) 여천선착장으로 와서 배타고 나온다. 전남 여수시 금오도 비렁길을 찾는 관광객들의 수송을 위한 비렁길 직항 여객선이 2012.12. 31일부터 운항된다.

27일 좌수영해운에 따르면 30일 오후 2시 여수시 화정면 백야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신한페리호의 취항식을 가진뒤 다음날인 31일부터 백야도~함구미~직포 노선의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여객선은 백야항을 출발해 35분 만에 비렁길 1코스 출발지점인 함구미에 도착하며, 다시 25분간 운항해 2코스 종점이자 3코스 출발점인 직포항에 도착한다.

12월부터 2월까지 동절기에는 하루 3번, 3월부터 11월까지는 하루 4번 이상 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동절기 운항시간은 백야항 출발이 ▲오전 7시30분 ▲오전 10시20분 ▲오후 2시35분이다. 직포 출발 시간은 ▲오전 8시50분(함구미 경유 오전 9시25분) ▲오전 11시45분(함구미 12시20분) ▲오후 4시(함구미 4시40분)이다.

요금은 성인 기준 ▲백야~함구미 7500원 ▲백야~직포 1만1000원 ▲함구미~직포 5000원이며 차량은 승용차 기준 ▲백야~함구미 1만6500원 ▲백야~직포 1만9800원이다.

여객선은 승객 94명과 차량 24대를 실을 수 있는 156t급 차도선이 투입된다.

해운사관계자는 "해상교통 불편을 호소하는 비렁길 관광객들의 민원을 해소함과 동시에 백야도를 중심으로 한 금오도 직항로 개설로 해양 관광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바위에서부터 시작되며 조금 더 가면 옥녀봉이 있다.

옥녀봉에서 매봉산(대부산)까지는 7~8개의 산봉우리가 어우러져 있지만 높낮이가 심하지 않아 비교적 원만한 등산길이 이어진다.

매봉산( 대부산)에서 마지막 코스인 함구미까지는 가파르지 않은 내리막길로 초보자도 쉽게 내려올 수 있다.

망산 등산로의 정상에서는 근해상의 전경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다. 전체 소요시간은 약 4시간 30분이다.

 

 

 

 

 

 

 

 

일망무제 비경, 벼랑길에 어질, 봄바다에 울렁… 여수 금오도 비렁길 트레킹

입력 : 2015.03.18 21:28:50 수정 : 2015.03.19 09:59:52

미역널방 절벽. 전망대가 따로 필요 없을 정도로 길 전체가 바다전망대다.

미역널방 절벽. 전망대가 따로 필요 없을 정도로 길 전체가 바다전망대다.

여수 금오도 비렁길을 가겠다고 했을 때 신문사 후배의 첫마디가 “진짜 좋더라”였다. 실제로 비렁길을 다녀온 사람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 온라인에선 많은 블로그가 ‘비경’이란 수식어로 비렁길을 소개하고 있다. 프로 못지않게 사진을 찍어올린 블로거들도 있지만 그냥 찍은 기념사진들도 많이 올라온다. 스타 블로거나 사진 전문가들은 풍경을 아름답게 찍는 기술이 있다. 한데 ‘똑딱이 사진’들 속의 비렁길도 호기심을 자극할 정도로 아름다웠다. 다섯에 셋만 추천해도 갈 텐데, 다섯에 다섯이 엄지손가락을 세웠다.

여수 백야 포구에서 금오도 함구미행 배를 탔다. 승객은 노부부 등 모두 5명이었다. 노부부도 인터넷을 통해 비렁길을 보고 찾아왔다고 했다. 의외로 사람들이 많지 않은 이유는 전날 풍랑주의보가 떨어져 배가 끊긴 데다 선사가 이날 아침까지 배가 뜰 수 있을지 없을지 알기 어렵다고 한 상태였기 때문일 것이다. 게다가 평일 새벽 첫 배였다. 뱃길은 짧았다. 35분. 금오도 함구미가 1코스 출발점이다. 1코스부터 5코스까지 있는데 하루에 다 돌아보기는 무리로 보였다. 가는 데까지 가보자며 걷기 시작했다.

마을 어귀를 지나 숲길에 접어들자마자 곧 바다가 보였다. 걷기 시작한 지 5분. 푸른 바다와 여수반도가 보이는 장쾌한 풍광이 길머리부터 펼쳐졌다. 봄바다는 새파랬다.

섬은 바다에 박힌 산이다. 마을은 바람과 파도를 피해 대개 해수면에서 조금 올라앉아 있다. 사람으로 치면 대개 마을은 발등에 있다. 마을 길들은 마을 바로 뒤나 앞으로 놓여 있다. 물론 마을과 마을을 잇는 산길도 있다. 하지만 그런 길은 최단 거리를 가로지르는 ‘세로로 놓인 길’이다. 그런데 비렁길은 산 옆구리를 타고 가는 ‘가로로 놓인 길’이었다. 산 옆구리 길이다.

1코스에서 본 벼랑은 해수면에서 40~50m는 족히 돼 보였는데, 그 절벽 옆으로 걷는 길이니 풍광이 좋을 수밖에 없었다. 바다가 보이는 코스 초입부터 일망무제의 풍경이 펼쳐졌다. 장관이었다.

“이러니 사람들이 비렁길 비렁길 하는구나….” 감탄사가 절로 터져나온 곳은 미역널방이란 절벽이었다. 널방은 주민들이 지게에 미역을 지고 와 널던 바위란 뜻이다. 아니, 여기까지 어떻게 미역을 널었지? 나중에 직포에서 만난 토박이 김형기씨(66)는 “미역은 보통 바위에 너는데. 그렇다고 미역널방까지 가서 널었던 기억은 없다. 비유하자면 미역 널기 좋은 바위란 그런 뜻 아닐까 싶다”고 했다. 비렁이란 말은 여수 사투리로 벼랑이란 뜻이다. 전망대가 따로 필요 없을 정도로 길 전체가 바다전망대였다.

걷기 열풍 때문에 이런 벼랑에다 없던 길을 새로 뚫은 걸까.

“옛날부터 마을 사람들이 나무 하러 다니던 길입니다. 지금은 숲이라도 좀 있지만 예전엔 가스가 있어요, 연탄이 있어요? 나무 하면서 다니던, 옛날부터 있던 길인데 그게 알려지면서 사람들이 몰립니다.”

비렁길은 2012년 1코스가 개장됐고, 옛길을 다듬어 2014년까지 매년 1개 코스씩 열렸다.

비렁길에서 초분도 발견했다. 초분은 서남해안의 섬지방에서 발견되는 장묘 형태다. 볏짚을 엮어 덮어씌운 풀무덤이다. 1~3년 뒤 뼈만 추려 따로 매장한다. 이유는? 살은 더럽고 뼈가 깨끗하다는 생각, 뼈에 영혼이 있다는 믿음, 매정하게 죽은 뒤 단박에 매장할 수 없다는 망자에 대한 애정, 바로 매장하면 뼈가 검어지고 초분을 만들어야 새하얀 뼈를 얻어 좋은 곳에 간다는 민간신앙 등 때문이다. 초분 문화는 오히려 초분으로 한 번, 뼈를 추려 매장할 때 한 번 등 두 번 장례를 치러 망자에 대한 애착이 더 강하다. 그러고보니 비렁길 옆 비탈에 잘 다듬어놓은 좋은 묘들이 여럿 보인 게 떠올랐다. 자리마다 풍광이 좋았다. 봄볕은 잘 들었고, 앞으로는 바다가 펼쳐졌다. 소주병이 가지런히 놓인 묘도 있었다.

이런 길은 독특한 문화가 있다. 다비드 르 브르통은 <걷기 예찬>에서 ‘걷는 사람들의 길은 살아 있다. 흙길이나 오솔길에는 삶의 밀도가 배어 있다. 그런 길들에는 사람 발자국, 말이나 암소의 발자국, 혹은 비 온 뒤의 물웅덩이, 군데군데 덮인 눈, 웃자란 잡초, 쐐기풀 같은 어떤 구체적인 인간성 혹은 동물성이 압축되어 있다’고 썼다.

정말 그랬다. 비렁길 위아래에 걸쳐 있는 산 중턱의 민가들은 포구의 민가와는 달리 지붕이 날아가지 않게 하기 위해 나무와 돌을 매달아 놓았다. 영화 속의 토네이도처럼 태풍이 들이닥치면 지붕이 훌러덩 날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름만 들어도 풍경을 짐작할 만한 절경도 많았다. 신선대(1코스)나 촛대바위(2코스)는 비렁길에 있지 않고 다른 곳에서 있었다면 더 유명해졌을 것이다. 까마득한 섬 중턱에 절터가 있는 것도 신기했다. 전설인지, 사실인지 송광사 터는 보조국사 지눌이 절을 세웠던 터란다. 정겹기도 했다. 2코스 동백숲길에서 한 여행자는 땅에 떨어진 동백을 주워 하트 모양 안에 꽃봉오리로 ‘희연’(사진)이라고 꾸며놓았다. 뭍에선 아직 꽃소식이 없는데 비렁길엔 동백꽃, 민들레가 피었다.

사진 찍느라 쉬엄쉬엄 걸어 1~2코스를 예정시간보다 조금 늦은 4시간 만에 걸어 직포에 도착했다. 평일이어선지 섬은 고요했다. 식당에서 만난 주민들은 “주말에는 사람들이 많다”고 했다. 때마침 20여명의 탐방객들이 3코스 시작점인 직포에 도착했다.

여수시 남면(금오도)사무소는 비렁길 탐방객이 2013년 30만3000명, 지난해 31만4000명이었다고 했다. 해마다 30만명 넘게 온단다. 서울에서 여수는 멀다. 길 한 번 걷자고 여수까지 내려온 뒤 다시 배 타고 섬에 가긴 쉽지 않다. 그런데도 30만명 이상 방문했다는 것은 그만큼 평가가 좋다는 뜻이다.

마을 주민들은 “한동안 섬 사람들이 마을을 많이 떠나고 장사가 안돼 직포에는 배편이 없어졌는데, 비렁길 때문에 다시 배가 오기 시작했다”고 했다.

2012년 12월31일 함구미와 직포에 취항한 좌수영해운의 배광진 사장은 올해 전망을 밝게 보았다. “저희 배를 이용한 탐방객은 2013년과 지난해 6만5000명쯤 됩니다. 지난해엔 세월호 사고가 터져 전 관광업계가 타격을 받았는데 비렁길은 거기 비하면 괜찮았던 거죠. 올들어서는 3월부터 일요일에만 하루 1500명 정도씩 예약이 들어옵니다. 주말엔 수시로 배를 띄워요. 올핸 더 늘겠죠.”

배 사장은 3~5월, 10~11월이 가장 좋다고 했다. 봄엔 동백이 보기 좋고, 가을에는 걷기를 마치고 배 타고 나갈 때 낙조에 물든 절벽이 장관이라고 했다.

“3코스 안 타고 가십니까. 1코스도 좋지만 3코스가 가장 절경인데….”

2코스 종점인 직포에서 걷기를 마치고 여수행 배편을 끊었더니 주민들이 “3코스가 최고”라고 했다. 실제로 1코스와 3코스가 가장 유명하다. 이미 1~2코스를 보는 것만으로 가슴에 여수 앞바다가 꽉 들어찼다. 3코스 탐방은 낙조 좋은 가을날 찾기로 했다. 여운이나 아쉬움을 남겨둬야 즐거울 때도 있는 법이니까.

이순신 장군의 삼도수군통제영이 있던 진남관(아래 사진)이나 향일암(위 사진),동백꽃 군락지 오동도 등도 연계코스로 볼 만하다.

이순신 장군의 삼도수군통제영이 있던 진남관(아래 사진)이나 향일암(위 사진),동백꽃 군락지 오동도 등도 연계코스로 볼 만하다.

▲ 여수 금오도 트레킹 길잡이

 

■ 배편

금오도로 가는 배편은 크게 3개로 나뉜다. 백야도 선착장, 여수 연안여객선터미널, 돌산 신기항이다. 각 항마다 선사도 다르다.

1코스가 시작되는 함구미까지 가장 빠른 배편은 백야에서 떠난다. 35분 걸린다. 차량을 가지고 가는 사람들은 백야에서 출발하는 것이 좋다. 다도해의 풍경이 아름답다. 함구미를 거쳐 직포까지는 1시간. 부둣가에 차를 두고 배를 탈 수도 있고, 차를 싣고 갈 수도 있다. 배를 실을 수 있는 철부선은 많지 않으니 확인하는 것이 좋다. 좌수영해운(061-665-6565)은 평일 오전 7시20분, 9시10분, 10시50분과 오후 3시40분 등 4편이 있다. 성인 편도 7500원이다. 주말에는 수시로 증편한다. 함구미를 거쳐 직포로도 갈 수 있다. 백야~직포는 1시간 걸린다. 1만1000원이다. 직포에서는 오후 2시, 5시 출발해 함구미를 거쳐 나온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여수 연안여객선터미널을 이용하는 게 좋다. 화신해운(061-665-0011)은 금오도 함구미까지 오전 6시10분과 9시40분, 오후 2시20분 하루 3편 운항한다. 1시간30분 걸린다. 편도 1만3500원. 함구미에서 나오는 배는 오전 7시45분과 11시10분, 오후 4시5분이다.

돌산 신기항에서는 한림해운(061-666-8092)이 금오도 여천항으로 떠난다. 신기에서는 금오도 여천터미널까지 가깝기는 하지만 대신 비렁길 입구까지 다시 이동해야 한다. 오전 7시45분, 9시10분, 10시30분과 낮 12시, 오후 2시에 있다. 주말에는 오전 7시부터 30분 간격으로 오후 2시까지 운항하고, 오후 2시 이후에는 40분 간격으로 떠난다. 왕복 1만원. 백야매표소(061-688-9888), 함구미매표소(061-665-6464), 직포매표소(061-665-6363)

■ 맛집
서대회무침에 3대째 이어오는 여수 막걸리 “캬~”


여수는 먹거리가 많은 동네다. 토박이에게 추천해달랬더니 광장막걸리(061-666-2013)를 알려줬다. 진남관 바로 아래에 있는 이 집은 토박이들이 주로 찾는다. 서대회무침이 별미. 소·중·대 각 2만, 3만, 4만원이다. 3대째 이어오는 여수 막걸리에 서대회 맛이 잘 어우러졌다. 술집이지만 밥을 시키면 냉면 그릇에 밥을 듬뿍 담아주는데 서대회와 함께 비벼먹을 수 있다. 군평서니(금풍생이)도 판다. 군평서니는 여수 10미 중 하나로 도미처럼 생겼다. 원래 귀한 생선인데, 정말 최고라고 손을 치켜올릴 만한 맛은 아니었다. 2만원. 여수시 안내 책자에도 소개돼 있고, 토박이와 다녀온 사람들이 추천한 맛집으로는 남경전복(061-686-6653)과 한정식집 한일관(061-354-0091)이 있다. 금오도 비렁길 2코스 종점 및 3코스 출발점에 있는 직포해변민박식당(061-666-4590)은 인심이 후했다. 1만원짜리 전을 시켰더니 피자 M이나 L사이즈만 한 전이 나왔다. 중풍을 예방해준다는 방풍나물이 들어가 있다. 이 집에서는 방풍나물을 넣은 칼국수나 갈치구이 등도 한다.

■ 숙박
여수 시내 호텔 동백패키지 판매… 금오도에선 민박·펜션 이용


여수 시내에 깔끔한 호텔들이 몰려 있다. 엠블호텔 여수(061-660-5800, www.mvlhotel.com)는 동백패키지를 5월31일까지 판매한다. 객실과 아드리아 조식뷔페 2인, 여수동백오일 1병(30ml)을 포함해 슈페리어, 디럭스, 타워스위트형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슈페리어는 주중 24만원부터. 아드리아 조식뷔페는 1인 1만5000원 추가 현장 결제하면 조식뷔페를 디너뷔페로 바꿀 수 있다. 23일까지 개관 3주년 이벤트를 통해 객실이용권, 디너뷔페 이용권 등을 나눠준다. 금오도 내에서 숙박하려면 민박이나 펜션을 이용해야 한다.

■ 금오도 교통

 

금오도 비렁길 코스를 시작하는 포구마다 택시, 버스 안내 번호가 붙어 있다. 택시비는 코스 구간마다 거리에 따라 다른데 1만~2만원 정도로 잡으면 된다. 버스도 대개 배가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운행하도록 돼 있다.

 

 

 

10월16일 여수 금오도 섬 산행 및 관광 트렉및 거리고도(참조)| ◑ 정기산행 안내.신청

산너머산|조회 229|추천 0| 2011.10.14. 06:29http://cafe.daum.net/gwnasamo/KS2p/2588

체력에 맞게 여유시간을 갖고 관광및 산행하시기 바랍니다.

건강코스는 시간상 다소 빠른걸음으로 낭만조는 여유롭게 진행하는 구간입니다.

건강코스:25km 낭만:비렁길코스:11km 월빙코스:비렁길포함:16km 택일

*.갈때:돌산도 신기항 → 금오도 여천항

한림해운(061-666-8092) 소속 한림페리호

배시간:평일 6회, 토·일요일 7회(7:45 9:10 10:30 12:00 14:00 15:50) (토·일요일 17:00)30분 소요.
*.올때:금오도 여천항->돌산도 신기항 (17시30분) 버스도선비 왕복:W192,000

마지막배편을 이용하기위해 17시까지 여천항 기점까지 하산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산너머산11.10.14. 11:12
총무팀장님 산행대장님 배편과 시간 도착항및 회항 관련 하여 버스도선유무 비용등... 예약 사항 크로스 체크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위내용 확인하여 관광및 산행코스를 수정 보완했으니 참조 후 댓글 바랍니다

 

 

이 날은 부부가

넷쌍이나 참석하게 되어서

활기가 넘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