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산행후기1
명품 통티벳관련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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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천성 동방의 알프스 트레킹
사천성
사천(四川)의 중국 발음은 쓰촨이지만 우리 한자음으로 사천성이라고 하며
사천성은 삼국지의 세 주역 중 하나인 촉나라다. 시선(詩仙) 이백(李白)의 명시 ‘촉도난(蜀道難)’의 무대이고 잔도(棧道·험한 벼랑 같은 곳에 낸 길. 선반처럼 달아서 낸다)의 본고장이기도 하다.
중국에 관심이 많은 한국인이라면 이곳이 등소평(鄧小平)의 고향이라는 것도 안다.
사천성은 중국의 상징 팬더의 서식지이고 중국 4대요리의 하나인 사천요리의 본산이다. 사천은 무술의 성지이기도 하다. 무협지의 단골 격인 9대 문파 중 도가의 청성파(靑城派)와 불가의 아미파(峨眉派), 5대세가의 하나인 당문(唐家)도 사천에 있다.
▒▒ 성도(成都) 청두▒▒
성도는 예로부터 '천부지도(天府之都)'라 불리었다.
물산이 풍부하고 기후가 적절하며 명승고적이 많은데다 전통공예품이 국내외에 널리 알려져 있고 민속민풍과 전원풍광이 인상적이며 관광자원 또한 유달리 풍부하다. '팬더의 고향', '이름난 역사문화도시', '천부의 전원풍경'은 성도의 3대 특징이다.
쓰촨 성의 성도이며, 지구급(地區級) 시이다. 비옥한 청두 평원 안에 있는데, 중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성공적인 관개시설이 갖추어진 이 평원은 민장[岷江]에서 물을 공급받는다. 진대(秦代:BC 221~206)에 처음 건설된 관개시설은 민장의 흐름을 바꾸어 강물의 반을 동쪽으로 흐르게 한 뒤 조밀하게 얽혀 있는 운하망을 통해 평원에 물을 대고 있다. 이 시설은 아직도 골간이 원래의 형태 그대로인 채 남아 있으며, 세계 어느 곳보다 농업인구가 조밀한 지역을 부양해왔다. 청두는 쓰촨 분지 및 그 너머로까지 뻗어 있는 수로들, 즉 양쯔 강[揚子江]과 그 지류들, 민장, 퉈장[沱江]등이 지나고 있어 항상 중요한 교통 중심지였다. 육로교통은 북으로 간쑤 성[甘肅省] 란저우[蘭州], 북동쪽으로 산시 성[陝西省] 시안[西安:옛 이름은 長安]까지 뻗어 있으며, 남서쪽과 서쪽으로는 윈난 성[雲南省] 및 시짱 자치구[西藏自治區:티베트]에까지 연장되어 있다.
청두는 진나라가 중국 전역을 확보하기 전인 BC 3세기에 진나라에 의해 세워졌다고 한다. 진 제국이 성립된 후 청두 현(縣)이 세워졌는데, 이 도시의 이름은 이 당시부터 내려온 것이다. 처음에는 진대에, 그 다음으로 한대(漢代:BC 206~AD 220)에 이곳은 촉군(蜀郡)의 관공서 소재지였다. 그뒤 221년에는 독립왕조인 촉(蜀)의 수도가 되었다. 당대(唐代:618~907)에는 제국 내에서 가장 큰 상업도시의 하나가 되어 익주(益州)라고 불렸다. 8세기말에는 제2의 수도가 되었다. 907년 이후에는 다시 전촉(前蜀) 및 후촉(後蜀)이라는 독립왕조의 수도가 되었다. 10세기에 이곳은 굉장히 번창했으며, 이곳의 상인들이 화폐사용을 시작한 뒤로 송대(宋代:960~1279)에는 중국 전역에 빠른 속도로 퍼졌다.
출처 : 국어사전
사천성 성도는 우리나라 인천에서 직항으로 아시아나 항공, 사천 항공이 있으며, 부산에서는 대한항공이 직항으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산과자연은 2008년 중국의 그랜드 케년이라고 하는 태항산을 한국에서 선두주자로 개발하여 대대적인 인기몰이를 하여 지금도 하나투어, 모두투어등 패키지 여행사들이 2013년부터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산과자연이 지금도 상품 개발 시 중국의 그랜드케년 태항산으로 이름을 잘못 붙여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태항산을 모두 다녀온 것처럼 되어 가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태항산을 바로 잡아 본다면, 태항산은 우리나라 백두대간처럼 산맥입니다...
태항산은 약 350km 에 달하며, 수많은 풍경구로 나누어 져 있습니다. 태항산을 모두 관광하고자 하면 3번은 다녀오셔야 될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구가 많이 있습니다.
제가 동방의 알프스 여행기를 쓰기전 태항산을 언급하는 것은 산과자연이 한국에서 오지여행 선두 주자로 개발을 하면서 이름을 잘 붙여야 되겠구나 하는 생각에서 이번 동방의 알프스는 많은 사람들에게 조언도 받으면서 이름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당사가 개발하기전 중국에서도 동방의 알프스라는 이름을 사용은 하였습니다...
그러나 제가 그동안 사천성 따구낭산 지역을 다녀왔지만 동방의 알프스라고 할 수 있는 곳을 찾지를 못하였습니다...
중국에서 이제 접근이 어려운곳 티벳, 내몽골, 신강위그루 지역을 제외하, 접근이 편리하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은 동티벳 뿐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따라서, 2015년 3월 동티벳 상품 개발을 위해서 구석구석 탐방하다, 이곳이 바로 내가 찾던 동방의 알프스구나 하고, 본격적으로 상품개발을 시작하였습니다...
중국에서 동방의 알프스는 따구낭산 풍경구에 해자구, 장편구, 쌍교구를 통틀어 이야기를 하나,
제가 모두 확인한 결과 쌍교구 지역이 바로 동방의 알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산과자연에서 명명한 타라봉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마치 프랑스 몽블랑에서 샤모니를 보는 느낌을 같은 느낌을 가질 수 있습니다..
프랑스 몽블랑은 만년설과 아름다운 샤모니가 있다면, 동방의 알프스는 아름다운 계곡과 티벳 문화의 조화라고 할 수 있지요
동방의 알프스 트레킹은 5,000 미터가 넘는 29개의 설산 파노라마(봉우리 대박람회) 과 아름다운 회색암벽, 티벳의 상징물인 롱다와 타르초, 불탑 초르텐등 티벳문화을 감상할 수 있으며, 아름다운 침엽수와 아름다운 고산 호수(쓰꾸나춰=신성한 호수, 분경탄의 고사목)등을 감상 할 수 있습니다.
산과자연에서 이번에 동방의 알프스 타라봉(4,290m) 등정 및 천상화원길 트레킹 코스는 남녀 노소 누구나 자신의 체력에 맞게 즐길 수 있도록 여행상품을 구성하였습니다.
초보, 중급, 상급으로 구성이 가능합니다..
동방의 알프스 쌍교구 등정 & 트레킹의 적기는 3월~10월말까지 이며, 12월~2월까지는 계곡에 수많은 자연 폭포가 만든 설벽은 겨울 스포츠 빙벽의 최고 적지입니다...
년중 아름다운 동방의 알프스는 자연 그대로, 아직 때 묻지 않은 중국의 마지막 청정지역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동방의 알프스 쌍교구는 사천성 성도에서 245km 떨어져있다. 횡단산맥 동쪽 가장자리인 치옹라이 산맥의 최고봉이다. 스촨성에서 촉산의 왕인 공가산 다음으로 높아 '촉산의 황후'로도 불린다. 고도와 지역별로 기후차가 크게 나면서 홍삼, 홍두나무 등 진귀한 수목과 원시림, 판다, 들창코원숭이 등 30여 종의 국가보호동물이 서식한다.
사천성 대지진으로 인해 파손된 도로가 아직 복구되지 않아서 버스로 접근이 불가한 지역입니다..(2016년 초에는 도로 개통 예정)
따라서 짚차로 이동을 하여야 합니다...짚차는 일륭에서 성도까지 와서 트레커들을 태우고 다시 돌아간다고 보시면 됩니다...짚차가 일륭까지 2회 왕복하는 것이지요...이유는 성도에 있는 짚차로 여행객을 태우고 가는 경우 현지 장족들에게 행패를 당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일륭지역에 있는 장족들이 여행자 탑승용 짚차는 독점을 하고 있습니다..
성도에서 출발 좋은 도로를 약 1시간 30분 정도 달리면 사천성 대지진 당시 피해를 입은 문천 대지진 박물관(참사 당시 중학교) 방문하여 자연의 위대함을 다시 느낄 수 있는 대지진의 참상을 볼 수 있습니다..
▼ 사천성 지도
2016년 동티벳 투어 공지 |
동티벳이 어디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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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티벳이란 말은 정확한 행정상 지명은 아닙니다. 티벳(티베트)은 중국의 시짱(西藏)자치구로 행정상 불려지며 동티벳 지역은 이 시짱(西藏)자치구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는 이유로 편의상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동티벳으로 불려지는 것 뿐, 현재 중국의 행정구역상은 쓰촨성(四川省)에 속한 곳입니다.
이 지역은 중국의 개발정책에서 많이 소외된 지역이었기 때문에 관광인프라는커녕 도로조차 열악한 수준을 넘어선 곳이기 때문에 한국인들에게 그렇게 널리 알려지기 힘든 요소들을 두루 갖춘 곳이기도 하며, 아직까지 국내방송에서조차 이 곳을 제대로 알린 곳이 없을 정도입니다 |
동티벳 여행을 어느 계절에 가면 제일 좋을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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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서 날씨가 차지하는 비중은 정말 큽니다. 광범위한 지역에 분포된 동티벳 지역을 사계가 분명한 우리나라에서 겪은 날씨의 경험으로 이 지역을 한마디로 표현하기는 역부족입니다. 동티벳 지역은 해발 2,000~5,000m에 분포된 수 많은 지역을 여행하는 곳입니다.세계의 지붕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만큼 무척이나 높은 고도에 위치한 지역이고 한반도의 3배는 족히 될만한 광활한 지역을 움직이는 투어이므로 계절이란 단어를 정확하게 표현할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높은 고도라서 해만 나면 뜨거울 정도의 강렬한 햇살이 내리 쬐고 해가 없거나 흐리면 갑자기 추워지는... 그리고 그때 그때 여행을 하는 여행지 고도에 따라서 날씨변화는 정말 무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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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티벳 투어가 오지투어라는데 힘든 점은? |
보통 동티벳 투어가 15~16일 동안 이동하는 거리만 약 3,000km 정도입니다. 아무리 안 가도 하루에 평균 200km 이상씩은 이동해야 한다는 뜻입니다..도로가 안 좋은 곳을 하루 종일 차를 타고 이동하는 일이 제일 힘든 일입니다. 전체 투어기간 동안 트레킹은 1~2일 정도밖에 없습니다. 지금까지 이 곳을 여행하셨던 분들께서 말씀하시길 길도 안 좋은 곳들을 하루 종일 차를 타고 이동하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란 말씀들을 많이 하십니다.
또한 숙박업소의 열악함이라던가 식사가 부실할 수 있는 곳입니다. 도시간 이동 시 종일 달려도 식당 하나 나오지 않는 곳도 꽤 많습니다...그런 경우 진행팀의 주도하에 라면 등 야전식으로 먹는 경우도 자주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힘든 점일 수 있는 점이 고산병이 올 수 있는 지역이라는 겁니다.
동선자체가 언제든 변화할 수 있는 요인이 많은 투어이므로 숙소를 미리 예약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닙니다. 숙소는 그날 도착해서 그때 그때 적절한 숙소를 구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라는 것도 불편할 수 있는 요인입니다. |
동티벳 투어를 참석하기 위해 전화 인터뷰까지 하는 이유? |
오지 투어에서 가장 힘들고 투어 자체를 망칠 수 있는 가장 큰 요인은 사람입니다. |
동티벳 투어에 사용되는 차량은? |
길도 안 좋은 오지이다 보니 사륜지프를 쓰는 것이 제일 정답인 지역이긴 하나 운전자를 제외한 승차인원이 지프차 한 대에 3명이 최대 인원일 수 밖에 없는 것이 최대 단점입니다. 인원효율을 무시하고 사륜지프로 이 투어를 진행하면 가격이 많이 올라간다는 것이 사륜지프를 안 쓰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
동티벳 투어를 배낭여행으로 할 수는 없는 건가요? |
가끔 이런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만 이쪽 지역은 일단 대중교통이 아예 없는 곳이 절반이 넘는 곳입니다. 대중교통이 있다 하더라도 어느 정도 큰 도시에서 도시간인데 보통 새벽 일찍 출발해서 다음 도시에 저녁시간이나 밤에 도착합니다..이 교통편도 하루 전 또는 이틀 전에 예약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는 경우도 허다합니다.또한 버스를 탔다 하더라도 이동하면서 풍광 좋은 곳에서 정차해주지도 않습니다. 하루 종일 차에서 시달린후 숙소를 찾아 숙박을 해야 합니다... |
나이가 많은데 이런 여행을 할 수 있을까요? |
지금까지 7년 여 동티벳 투어에 참석하신 분들의 연령대는 50대중반~60대 중반이 기장 많았습니다. |
나 혼자 참석하려는데 괜찮을까요? |
대부분 우리나라 분들은 꼭 누구와 손을 잡고 여행을 오시길 좋아하십니다...나 혼자 모르는 사람들과 여행을 하는 것이 겁이 나는 거지요..그래도 마음 맞는 친구와 여길 가면 심리적인 안정감이 더 있는 건 사실일 테니까요. 하지만 내가 손잡고 오려고 했던 그 친구는 친구의 말만 믿고 막상 왔지만 이 여행에서 느끼는 눈 높이가 나의 수준과 같지 않다는 것입니다.나는 좋을 수 있겠지만 그 친구가 좋아할 것이라는 생각은 본인의 생각일 뿐입니다. 지금까지 소수지만 여행이 끝나고 다시 만나지 않는 사이가 된 경우도 보아왔습니다. |
야영준비를 직접 해야 하나요? |
야영이 있는 경우는 전체 여정 동안 1~3일 수준이 될 겁니다..모든 야영도구(텐트, 침낭, 취사도구 등)는 진행팀에서 준비합니다. 하지만 야영을 하는 경우 텐트를 비롯한 야영용품 사용법을 가르쳐 드리며 함께 설치하고 철수해야 합니다. 텐트를 치고 걷고 까지를 진행팀에서 해드릴 시간이 없습니다...식사 준비도 바쁘거든요.. |
2016년 동티벳 투어 공지 |
출처 : 차마고도 투어 | 글쓴이 : 춘향오빠 | 원글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