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산행기
0. http://blog.daum.net/noumajiji/900 노마지지님 거창 두무산, 오도산, 미녀봉 그리고 숙성산 산행
1. http://saiba.tistory.com/1331 사이바님
2. http://blog.daum.net/expo239/6636019 월현산.숙성산 산행후기..월현산.숙성산 정상석 활용
3. http://cafe.daum.net/androidgps/j5tV/5757 산제치-두무산-오도산-미녀봉-숙성산-지산교 16km + 월현산 2.6km = 18.6km / 나사모조 gpx 사용
4. http://cafe.daum.net/gwnasamo/3uH1/911 앙마님 경남 거창 가조 둘레 산길 잇기-(2탄).... -- 오도산~미녀봉~숙성산 종주
5. http://blog.daum.net/cjh4268/7586704 미녀봉 얼굴,가슴.배.다리 사진 좋음
들머리 산제치 : 합천군 가야면 성기리 산 127-5
1. 산행아이디어
1) 봉화재에서 월현산을 다녀오도록 나사모조를 편성
코스1 : 도성육교-비계산-산제치-두무산-두산지음재-오도산-오도재-미녀봉-유방봉-말목재-시리봉-숙성산-봉화재-학산교
두무산 오도산 숙성산 2017-07-15 1107__20170715_1107.gpx
■ 2017. 09. 09
■ 거창, 두무산, 오도산, 미녀봉, 숙성산 산행
■ 산제치->두무산->오도산->오도재->미녀봉->805봉->유방샘으로 진행->유방봉->머리봉->말목재->시리봉->숙성산>봉황재->학산마을->학천사
■ 산행거리 : 18.7km
■ 산행시간 : 7시간 55분
■ 거창에 가야산, 우두산, 비계산, 보혜산, 금귀산 등 유명한 산이 많이 있는데.. 이곳 두무산, 오도산, 미녀봉, 숙성산도 그 중 하나이지만
산악회에서 좀처럼 공지를 볼 수 없는 산행지인데.. 이번에 대성에서 공지를 올렸음에도 성원이 되질 않는다.
다른 산에 비해 덜 알려진 산이어서일까..? 오도산과 미녀봉에서의 조망권은 가히 일품인데.. 성원이 되지않아 취소되리라는 판단에 개인산행을
계획하였는데.. 목욜 밤에 보니 참석인원이 9명임에도 불구하고 대성웰빙 카페지기께서 경제적 논리보다는 횐님들을 위해 손해를 감수해가며
진행하건만 다른 여 카페와는 달리 횐님들이 산행 임박해서 취소자가 많은 것이 안타까운 마음이다.
4 시 50분경 이른 시간에 산행을 시작.. 평탄한 길이 이어지다가 너덜길부터는 두무산 정상까지 된비알이 상당히 심하고 난이도가 있다.
어둠속에서 간혹 길을 잘못 들을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 두무산 정상에 이르러 날이 밝았지만 정산에서 바라보는 비계산과 보혜산, 금귀산 방향
조망은 날씨탓으로 가시거리가 좋지않다. 오도산 정상에 이르러서도 가시거리가 좋지않아 아쉽다..
오도산 정산에서의 조망권은 산행 중 최고의 조망처로서 가히 일품일 듯 싶은데.. 보혜산과 금귀산이 흐릿하게 보일 정도이니.. ㅠ
805봉에서 유방샘을 다녀올 생각으로 우측으로 내려서니 상당히 가파르고 길이 험하다. 한참을 내려왔음에도 유방샘은 없고,
유방봉 이정표가 보이는 것이 아닌가..? 어찌된 일인가 싶어 좀 더 진행해보았지만 보이지 않아 더 진행하기에 부담스러워
이정표 지점으로 되돌아와서는 유방봉으로 오르니 오름길도 내려온만큼 상당히 험하다.
총 1.5km를 진행하여 오른 곳(능선)이 유방샘으로 내려선 805봉에서 400m 지점이었고, 된비알이 있었으니 횐님들이 1.5km 이상 앞서 나갔을 생각에
민폐가 되지 않도록 서두르지만 갑자지 우측 무릅 상태가 좋지않다.. 숙성산에 이르러서 합류하니 비로서 여유로운 마음이 자리한다.
숙성산 정상에서부터는 최대한 뒤쳐지 않고자 지름길인 학산 방향으로 길을 잡았지만 등로가 쉽지않고 흐리다.
결국 길을 놓치고는 찾아오른 곳이 다행히 봉황재로 이어지는 정규등로였기에 봉황재를 거쳐 학천사로 하산함으로서 산행을 마무리..
학산 하산길은 험하고 찾기도 쉽지않으니 조금 멀더라도 봉황재로 하산하는 것이 편하고 빠르지 않나 싶다.
산행을 마치고 가조면에 위치한 백두천지온천에서 사우나를 마치고 미녀봉을 바라보니 마치 미녀가 임신한 몸으로 누워있는 듯한 모습이다
왜 미녀봉인가를 실감케할만큼 자연의 신비로움이 느껴진다.. 겨울 눈쌓인 미녀의 모습 또한 상당히 신비롭다고 하던데..?
▼개념도
▼트레킹도
http://duga.tistory.com/2102 지구별에서 추억만들기 아래 파노라마 사진 중 두무산오도산미녀봉숙섭봉 부분을 캡쳐해서 대표사진 소개로 올림
좌측 정상부와 가운데 고속도로가 지나가는 가조들판의 풍경
출처: http://duga.tistory.com/2102 [지구별에서 추억 만들기]
2013.9.9 월요일 오도산-두무산-자경산 종주
▼산제치 들머리 입구 이정표
▼들머리를 들어서면 곧이어 무덤이 나오는데 무덤 뒤 경사면(좌)으로 올라야 한다. 직진하기 쉽다.. 이후로 평탄한 길이 이어지다가 너덜길을 만나게 되고
이후로 정상까지 된비알이 이어지고 너덜길을 따라 한동안 오르게 된다.
▼두산지음재
▼미녀봉(중앙) 능선좌측 봉우리 부터 머리.. 가슴.. 배라 한다../반대편 가조면에서 바라보면 그 모습을 실감할 수 있다..
▼좀 더 가까운 하산길로 하산하고자 이곳에서 학산(1.6km)으로 진행하였으나 등로가 흐리다. 결국 길을 놓치고는 찾아오른 곳이 봉황재 정규등로.. ㅠ
학산(1.6km) 하산길 등로가 좋지도 않거니와 쉽게 찾을 수 없기에 조금 멀더라도 봉황재로 해서 하산하는 것이 편하고 빠름..
▼가조면에 위치한 백두산 천지 온천에서 온천을 마치고 바라본 미녀봉 모습..
우측부터 머리(우측으로는 흘러내리는 머리결), 코, 윗입술(좀 커서 조금은 이상하지만..), 살짝 내민 혀, 아래입술로서 산고로 입을 벌리고 있는 모습..
목이 좀 길고, 또 목젓이 없었으면 좋았을 터인데.. 그리고 가슴, 임신한 배, 무릎.. 전체적으로 보면 미녀가 누워있는 모습으로 보인다..
경남/거창에서...(가천교-돌구멍산-월현산-봉화재-숙성산-시리봉-말목재-유방봉-문재산(미녀봉)-869봉-오도재-오도산-두산지음재-두무산-산제치)
가끔 창원에서 거창으로 88올림픽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보면, 지금까지 흔히 볼 수 있는
주변 풍경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거창 가조면의 광활한 들판과 그 주변에
파노라마 처럼 펼쳐지는 위압적이고 장중한 산세를 목격할 수 있다. 겨우 산초보의 티를
갓벗은 산님의 눈에도 관심을 이끌기에 충분히 매력적이며 언젠간 한번쯤 올라가 봤으면
하는 생각이 절로 날 정도로.
출처: http://saiba.tistory.com/1331 [saiba 流 아름다운 산행이야기]
거창 숙성산.미녀봉.오도산.두무산 산행지도
지도를 클릭하면 선명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산행코스
A코스:학천사-봉황재-숙성산-시리봉-말목재-유방봉-미녀봉(문재산)-오도재-오도산-두무산-수포대 (양지촌)[도상거리:20.2Km,실거리:22.6Km]
B코스:학천사-봉황재-숙성산-시리봉-말목재-유방봉-미녀봉(문재산)-생초마을[도상거리:13.2Km,실거리:14.1Km]
[비계산&두무산&오도산&미녀봉&유방봉&숙성산] 산행지도
수도-가야산 환종주
가야산 산행개념도(월간 산)
거창읍 시가도
▽숙성산이 올려다보이는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봉화재 이정표▽
▽우리는 월현산을 다녀오기로 합니다▽
▽월현산 방향 능선길▽
▽좌측으로 보이는 바위랍니다▽
▽월현산 도착▽
▽월현산 정상석 조형물▽
▽숙성산이 조망됩니다▽
▽봉화재로 돌아와서 숙성산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가조면 소재지 주변에서 본 미녀봉.
정상인 문재산(미녀봉)은 미녀의 배에 해당하는 931m봉우리다.
<미녀봉-오도산 산행지도>
앞쪽의 오도산과 미인봉 풍경
오도산(吾道山 1,133.7m)은 뜨거운 여름이 돼야 오히려 빛을 내는 산이다. 이 산 아래에 펼쳐진 광활한 운해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많은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이 새벽마다 정상부의 KT통신중계소까지 연결된 임도를 따라 차를 몰아 오른 뒤 그 유명한 '오도산 운해'와 일출 촬영에 도전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해발 1000m가 넘는, 경남에서 면적이 가장 넓은 군이라는 합천에서도 국립공원인 가야산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오도산을 차를 타고 오른다는 것은 산꾼들에게는 영 탐탁찮은 일이다. 골짜기를 따르는 계곡산행은 물론이고 그보다 더 시원하다는 영남 최고의 조망미를 자랑하고 있어 여름 산행지로는 둘째 가라면 서러워 할 만하다.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 잠시 눈 붙였다가 일어나니 주위가 훤해졌네요.
서둘러 산행 준비합니다.
저기 전봇대 아래에 두무산 안내판이 세워져 있고....
두무산 오름길은 바로 옆에 있는 볼록거울 뒤로 올라야 하네요.
2015년 7월 26일 일요일 아침 5시 30분
산제치를 들머리로 시작한
오도산~미녀봉~숙성산 종주
약 7시간 10분 걸린 오후 12시 40분
학산마을을 날머리로
오늘의 산행 마무리합니다.
두무산~오도산~미녀봉~숙성산 지도(1)
두무산~오도산~미녀봉~숙성산 지도(2)
두무산~오도산~미녀봉~숙성산 지도(3)
두무산~오도산~미녀봉~숙성산 지도(4)
두무산~오도산~미녀봉~숙성산 지도(5)
올때는 시간도 많고 하여 국도로 어슬렁거리며 돌아 왔습니다.
가조온천 앞에서 바라 본 미녀봉
맨 오른편이 얼굴이고 그 바로 왼편이 젖가슴입니다.
배는 다이어트 관리가 잘 안 된듯.. 볼록하네요.
출처: http://duga.tistory.com/2102 [지구별에서 추억 만들기]
이건 비계산
가운데 돌탑봉이 뾰쪽하여 흡사 정상처럼 보여 집니다.
실제는 우측의 돌듬이 있는 곳이 정상입니다.
좌측의 의상봉 능선과 우측의 비계산
위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출처: http://duga.tistory.com/2102 [지구별에서 추억 만들기]
▶ 들어가면서
가끔 창원에서 거창으로 88올림픽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보면, 지금까지 흔히 볼 수 있는
주변 풍경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거창 가조면의 광활한 들판과 그 주변에
파노라마 처럼 펼쳐지는 위압적이고 장중한 산세를 목격할 수 있다. 겨우 산초보의 티를
갓벗은 산님의 눈에도 관심을 이끌기에 충분히 매력적이며 언젠간 한번쯤 올라가 봤으면
하는 생각이 절로 날 정도로.
출처: http://saiba.tistory.com/1331 [saiba 流 아름다운 산행이야기]
근교산&그너머 <876> 거창 미녀봉
까칠한 암릉, 시원한 풍광… 美女의 매력에 젖다
- 국제신문
첩첩산중인 경남 거창의 가조면은 1990년대부터 개발되기 시작한 온천으로도 알려져 있지만, 산꾼들에게는 사방이 천하의 명산들로 둘러쳐진, '산 좋고 물 좋은' 고장으로 더 유명하다. 우선 북쪽으로는 비계산(飛鷄山·1130m)과 신선봉(1088m), 우두산(1046.3m)과 그 자락의 의상봉(1032m), 장군봉(956m) 등 우람한 근육질을 자랑하는 골산들이 병풍처럼 도열해있다. 또 서쪽으로는 보해산(911.5m), 금귀산(837.0m), 박유산(712.0m) 등이 봉긋 솟아있고, 남쪽과 동쪽으로는 합천군과 경계를 이루는 숙성산(900m), 미녀봉(931m), 오도산(1120m), 두무산(1036m)이 도열해 있기도 하다. 그 가운데 분지를 이루는 평야는 '가조들'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이 고장에 가면 수십 개의 산행코스 중 입맛대로 자신의 마음에 드는 산을 골라 오르면 된다. 어느 코스이든 거뜬히 하루 산행은 할 수 있다.
◇ 산으로 병풍 친 가조면의 대표 명산… 누운 미녀 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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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교산&그 너머' 취재팀의 이창우 산행대장이 경남 거창 미녀봉 능선의 암봉인 일명 '유방봉'에 올라 가조들판과 인근 산들의 풍광을 살피고 있다. 정면 오른쪽 산이 비계산이고 그 왼쪽으로 우두산 의상봉 장군봉, 보해산, 금귀산 등 가조지역 명산들이 늘어서 있다. |
이번 주 '근교산&그 너머' 취재팀은 그 가운데 미녀봉을 택해 답사했다. 미녀봉은 가조 들판에서 남쪽을 바라보면 마치 아름다운 여인이 머리를 뒤로 헤쳐 풀고 누워 있는 듯한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오른쪽의 반듯한 이마에서부터 눈썹, 콧날, 입, 유방, 아이를 잉태한 듯한 만삭의 배, 그리고 살짝 굽힌 무릅까지. 영낙없는 하늘을 보며 누워있는 젊은 임산부의 형상이다. 따라서 가정의 달을 맞아 생명 탄생과 모성의 숭고함을 되새겨 보면서, 아기자기한 능선을 넘나들고 빼어난 풍광까지 조망할 수 있는 코스라 할 수 있다.
거창군 가조면 석강리 제동마을을 기점 삼아 원점회귀로 진행되는 이번 코스의 전체 길이는 11㎞다. 그 중 산행로는 8㎞가량 되고, 나머지는 임도와 도로다. 거리 자체는 길지 않지만, 주능선의 바윗길을 타고 넘고 빼어난 풍광 구경을 하다보면 산행시간이 의외로 제법 많이 걸린다. 순수하게 걷는 시간만 4시간, 휴식과 식사시간을 합치면 5시간10분쯤 소요된다. 옛 석강초교 우측~농공단지 갈림길~이정표~진양 강씨묘 갈림길~당산나무~유방샘~유방봉 갈림길~805봉~미녀봉 정상~805봉 복귀~헬기장~유방샘 갈림길~유방봉~입바위~코바위~눈썹바위~머리봉~갈림길~분성 배씨 묘~기리교회~옛 석강초교(출발지) 순.
미녀봉(931m)
미녀봉에는 두 가지 전설이 있다. 옛날 바다였던 이곳에 장군이 탄 나룻배가 표류하자 옥황상제가 딸을 지상으로 보내 구하고자 했다. 장군은 딸과 사랑하게 되었고, 그런 딸을 보고 노한 옥황상제는 너희 둘은 영원히 산으로 형상화해 누워 있으라는 형벌을 내렸다고 한다. 다른 한 전설은 아래 예쁜 처녀가 어머님의 병을 고치기 위해 미녀산에만 있는 약초를 캐기 위해 왔다 뱀에 물려 죽자 가련히 여긴 산신이 죽은 처녀의 모습대로 만든 산이 미녀봉이라 한다.
88고속도로 인터체인지에서 바라보는 미녀봉 그림은 참으로 감탄스럽기 그지없다. 잘 다듬어진 이마, 세련된 화장술로 그려낸 듯한 눈썹, 오똑한 코, 힘겨워 헤 벌리고 있는 입, 봉긋 달덩이처럼 솟아오른 젖가슴, 아이를 잉태한 듯한 볼록한 배 등, 산봉우리들이 모여 하나의 아름답고 고운 여인 형상을 빚고 있음이다.
창날처럼 우뚝우뚝 솟은 오도산으로 발을 뻗고 숙성산을 향해 긴 머리카락을 흘러내리며 누워있는 모습은 신비롭다. 미녀가 뻗은 발을 무뚝뚝하게 내려다보는 두무산, 미녀 무릎 옆에 앉아 명상에 잠긴 오도산, 미녀 머리 위로 날아오르는 비계산, 멀리서 지켜보는 근엄한 의상봉, 우뚝 서서 호위하는 늠름한 장군봉 등이 주위를 완벽하게 장식해 미녀산을 눈부시게 만든다.
미녀산 속에 널려있는 선바위, 음양석 등 성신숭배 사상이 엿보이고, 산 전체가 하나의 여체로 만들어져 성적 호기심을 자아내게 만든 것은 거창 미녀산이 우리나라에서 유일하다. 정상은 머리 부분이 아니고 동쪽 미녀의 베에 해당하는 931m 봉우리다.
[네이버 지식백과] 미녀산(미녀봉)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오도산 개요
오도산은 도선국사가 깨달음을 얻었던 곳으로 오도산이라 한다. 가야산맥 중의 한 산으로 북동쪽에 두무산, 북쪽에 비계산, 서남쪽에 숙성산 등이 있어 가야산의 산각을 이룬다. 오도산의 원래 이름은 '하늘의 촛불' 이라는 뜻의 천촉산 또는 까마귀 머리처럼 산꼭대기가 검다고 해서 오두산이라 불렀다. 그러던 것을 한훤당 김굉필선생과 일두 정여창 선생이 오도산 산하 계곡을 소요하면서 우리나라 유도를 진작시킬 목적으로 유도는 우리의 道라는 뜻에서 오도산으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한다.
오도산은 높이가 1,134m이며 주위에 두무산(1,038m), 숙성산(899m) 등이 솟아 있으며 1982년 한국통신이 오도산 정상에 중계소를 설치하면서 오도산 정상을 약 13m나 깍아내고 중계소를 건설하였고 그때 만든 도로를 이용 일반 승용차로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8월~10월엔 전국에서 찿아오는 사진작가 분들로 일출(동쪽), 일몰(서쪽) 포인터는 발디딜틈 없이 인산 인해를 이루는 곳이기도 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오도산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우리 고장에도 밤하늘 별을 보며 점을 쳤다고 해서 붙여진 산 이름이 있다. 거창 숙성산(907m)은 미녀봉에서 남쪽으로 이어진 산줄기로 지난주 다녀온 보해산 맞은편에 있다. 산맥은 백두대간에서 정맥 기맥으로 흘러 오도산 숙성산으로 이어진다.
산 이름은 한자 ‘잘 숙(宿)’과 ‘별 성(星)’의 조합이다. 신라 말 승려이자 풍수 대가인 도선국사(827∼898)가 팔도 명지를 찾아다니다가 합천 가야산 오도산을 거쳐 이 산 아래에서 노숙하며 별을 보고 점을 쳐 숙성산이다. 이 산에 별이 떨어졌다는 전설에서 온 이름이라고도 한다. 한자 ‘숙(宿)’이 ‘별자리 수’의 의미도 있으니 숙성산은 별과 관련된 산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
거창군에서 최근 세운 정상석 뒤편에는 북두칠성이 새겨져 있다. 일명 봉대산으로도 불렸는데 인근에 있는 봉화대와 관련이 있다.
▲산행은 1099도로 학산마을 입구→학천사→학산마을→봉화재→봉화대→전망바위 1, 2→숙성산→시리봉→말목재→산소→기리 광성마을로 이어진다. 광성마을에서 출발지로 돌아오려면 도로를 따라 20여분 정도 학산마을까지 걸어야 한다. 8㎞에 휴식포함 5시간 40분이 소요된다.
-경남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