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가파르바트 소개]
파키스탄 북부의 히말라야산맥 서쪽 끝에 위치해 해발 8,125m의 전 세계 8,000m급 고봉 14좌 가운데 9번째로 높은 봉우리로 등반사에서 유명한 산이다. 이 산은 지형이 가팔라 등반사고가 많은 산이기도 하다. 최초로 등산을 시도한 것은 머머리(1895ㆍ영국)였으나 빙하와 눈사태로 조난당하였으며, 1953년 독일ㆍ오스트리아의 등반대원 헤르만 불이 첫 등정에 성공하였다.
한국에서는 1992년 6월 박희택ㆍ송재득이 최초로 등정에 성공한 바 있다. 2009년 7월 11일 산악인 고미영 씨가 정상 등정에 성공한 후 하산하다가 실족해 사망한 산이기도 하다. -시사상식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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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영(1967년생)
하서초등학교 졸업
하서중학교 졸업
부안여고~인천인성여고 졸업
청주대학교 중국어학과 졸업
상명대학교 체육학과 석사과정
세계적인 여성산악인 故고미영씨는 1967년 부안군 하서면 청호리 청호마을 고재은(94세)·최부산씨 막내딸로 태어났다.
고미영씨는 1995~2003년까지 전국 등반경기 선수권대회 9연패를 하였으며 한국 여성산악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대한민국 체육훈장 맹호장을 받았다.
2006년부터 히말라야 8000m급 고봉 14좌 완등을 목표로 삼아 본격적으로 고산(高山) 등반에 나섰던 고미영씨는 2009년 7월 파키스탄 낭가파르바트(8126m) 정상에 오른 후 하산하던 중에 실족했다.
세계적인 여성산악인 고미영 대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고미영컵 전국청소년스포츠클라이밍대회를 열고 있으며 이 대회를 통해 국가대표 선발을 하고 있다.
2005년 파키스탄 드리피카산(6047m) 등정, 2006년 네팔 임자체 등정, 초호유 등정, 2007년 히말라야 최고봉 에베레스트산(8848m), 파키스탄 브로드피크산(8047m), 티벳 시샤팡마(8012m), 2008년 로체산(8516m), K2(8611m), 마나슬루산(8163m) 등정
2009년 마칼루산(8463m), 칸첸중가산(8586m), 다울라기리산(8167m), 7월10일 파키스탄 낭가파르바트(8126m) 정상에 올라 8000m급 총 11좌를 등정하였다. 그러나 낭가파르바트산에서 하산하던 중 해발 6200m 지점의 칼날능선에서 실족하여 사망하였다. 사고 지점은 지형이 좁아 로프를 설치할 수 없는 10~20m 구간으로 알려졌다.(출처: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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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여성산악인 고미영씨(부모님 허락을 득하고 집에 있는 사진 촬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