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2018-20권) 선인들의 지리산 유람록

카프리2 2018. 4. 29. 22:51

(선인들이 조선시대부터 지리산을 올랐다는 기록을 많이 봤다)

(지리산에 더 깊이 알고 싶어 본 책을 골랐다)


 

■ 책을 읽게 된 배경 : 선인들의 지리산 유람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어서  

 

 

■ 개 요

 

1. 읽은날짜 : 2018. 4.. 16(월) - 4. 29(일)

  

2. 글쓴이/출판사/페이지수 : 최석기 / 돌베개 / 408

 

3. 제목 : 선인들의 지리산 유람록

 

4. 목차

 

책머리에 


선인들의 지리산 유람록

 이륙    맨 위에는 단지 철쭉뿐인데 

 김종직 가슴이 탁 트이고 시야가 넓어지다.

 남효은 햇빛이 홍시에 부서지고 있었다.

 김일손 무한한 회포를 품고 인간 세상을 내려다보니

 조식    선을 쫒는 것은 산을 오르는 것처럼 어렵고

 양대박 붉은 구름이 만리에 뻗치고

 박여량 산을 유랄하는 것은 글을 읽는 것과 같아

 유몽인 물이 푸르면 꽃이 어찌 그리도 붉은 가

 성여신 그 누가 학을 타고 나와 함께 가려는가

 

원문

 

부록

 

 해설 조선시대 사대부들의 지리산 유람과 사의식   

 

 

 

■ 저자 최석기

 

- 성균과대학교 한문교육과 졸업, 동 대학원 문학박사

 

- 1993년부터 경상대학교 한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

 

- 1998년부터 경상대학교 한문학과 및 동 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친 제자들과 함께 두류고전연구회 강독 모임을 만들어 연구 중

 

- 공동저자 : 강정화(경상대 한문학과 강사), 이정희(경상대 한문학과 강사), 양판석(진주동명고 교사), 이영숙(서예학원 운영)



 

 

■ 책을 읽은 소감

 

- 백두대간 책자, 신문사의 지리산 산행기에서 선인들의 지리산 유람에 대해 읽었는데 구체적인 사실을 몰라 궁금해 하던 차에

   본 책자가 발견되어, 구입해서 읽게 되었음.

 

- 책을 읽고, 선인들은 지리산을 어떤 목적으로 타고, 어떤 코스로 오르게 되었는지 상세하게 알게 되었음

 

- 2018년 5월 중에 두 번의 지리산 종주가 예정되어 있는데...지리산을 더 깊히 알고 싶음

 

 


■ 조선시대 사대부들의 지리산 유람과 사의식

 

1) 조선시대 지리산 유람록 개관

 - 김종직 유람록 : 유람 동기 - 날짜별 기록 - 유람 총평

  유람동기 : 천왕봉에 올라 달과 해돋이를 구경하고 사방을 조망하는데 있었는데, 이는 공자의 태산에 올라 천하를 작게 여긴 등태산소천하에 바탕을 둠

 

2) 유람의 목적과 주요 코스

 - 두가지 목적

  하나는 천왕봉에 올라 공자의 등태산소천하 의식을 맛보기 위한 것이었고, 하나는 청학동 삼신동 등의 신선 세계를 노니는 것이었다.

 

 - 천왕봉을 오르는 것을 목적으로 한 경우, 유산 코스

  A코스 : 백무동-하동바위-장터목(제석당)-천왕봉

  B코스 : 중산리-법계사-천왕봉

  C코스 : 함양군 휴천면이나 산청군 금서면-쑥밭재-하봉-중봉-천왕봉

 

3) 유람록에 나타난 사의식(士意識)

 - 불교.무속에 대한 비판

 - 경세제민의 현실 인식

 - 역사에 대한 회고

 - 자아성찰과 심성 수양

 - 국토 산하에 대한 인식

 

4) 맺음말

 

 

 

■ 선인들의 유람 행로 코스

 

- 이륙 : 단속사-법계사-천왕봉-향적사-영신사-의신사-신흥사-쌍계사--악양-묵계사-오대사-소남진-단속사

 

- 김종직(5일) : 함양군 관아-엄천-화암-고열암-쑥밭재-청이당-영랑재-중봉-천왕봉-성모사-통천문-향적사-창불대-영신사-영신봉-백무동-등구재-함양군 관아

 

- 남효온(17일) : 진주여사등촌-단속사-시천동-덕산사-금장암-보암-중산리-향적암-통천문-천왕봉-소년대-변발암-칠불사-반야봉-봉천사-쌍계사-사자암-여사등촌

 

- 김일손(15일) : 함양남문-등구재-등구사-금대암-용유담-엄천사-사근역-단성-단속사-오대산 수정사- 묵계사-동상원사-세존암-법계사-천왕봉 성모사- 향적사-영신사-의신사-신흥사-쌍계사-청학동

 

- 조식(17일) : 삼가 계부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