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 글씨는 서울대 권장도서 100선이다..책을 읽으며 왜 100선에 선택되었을까 수긍하며 읽었다..이해가 어렵다..몇 달 후에 다시 읽고 싶다)
■ 책을 읽게 된 배경 : 세계 문학 고전
■ 개 요
1. 읽은날짜 : 2018. 5..12(토) - 5. 20(일)
2. 글쓴이/출판사/페이지수 : 나다니엘 호손 / 신원문화사 / 317
3. 제목 : 주홍 글씨
4. 목차
주홍 글씨
작품 해설
■ 저자 나다니엘 호손
- 1804년 미국 메사추세츠주 청교도 집안 출생
- 1825년 보덴 칼리지 졸업한 뒤 12년 동안 독서와 창작에만 힘씀
- 1839년 경제적인 불안정 해소 위해 보스턴 세관의 계량관에 취임
- 1841년 세관 사직
- 1849년 주홍글씨 기고
- 1864년 플리머드에서 사망
■ 책을 읽은 소감
- 주홍글씨하면 대체적으로 줄거리를 알아 부담없이 읽을 책으로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글이 심오했다.
- 잘 이해가 되지 않아..줄거리를 출력해서 먼저 읽으면서 등장인물과 책 내용을 파악했다.
- 글이 심오하다.
■ 글의 줄거리(세계문학사 작은사전)
주홍글씨(나다니엘 호손)
올린배경 : 주홍글씨 책을 보다 이해가 되지 않은 부분이 많아 예습으로 줄거리를 미리 봄
때는 17세기. 미국 식민 시대를 배경으로 북부 뉴잉글랜드가 무대로 되어 있다. 청교도들에 의해 개척된 보스턴은 계율이 엄격하기 짝이 없는 곳이어서, 간통죄를 범한 자는 가슴에다가 'A'라고 하는 주홍 글씨의 낙인을 찍고, 모든 사람들 앞에서 형벌을 받아야만 했다.
뉴잉글랜드 어느 형무소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장소에 교수대가 있었다. 지금 그 교수대 위에, 많은 구경꾼에 둘러싸여 한 젊은 여자가 서 있다. 그녀는 어린아이를 가슴에 안고 있고, 그 옷깃에는 곱게 수놓은 진홍빛 A자가 달려 있다. A는 간통(Adultery)의 머릿글자이다. 그녀 헤스터 프린은 자신보다 훨씬 연상인 학자와 결혼해서 그녀 혼자만이 먼저 식민지로 왔다. 남편은 지금까지의 일의 정리를 위해서 암스테르담에 남아 있었다. 그러나 곧 그녀의 뒤를 따라올 예정이었던 남편은 언제까지나 나타나지 않았으며, 소식마저 없어 죽지나 않았나 하고도 생각되었다. 그 동안 그녀는 지금 가슴에 품고 있는 어린아이를 낳은 것이다. 남편이 없는 동안에 낳았기 때문에 불륜의 자식임에 틀림없었다. 엄격한 청교도들은 그녀를 간통죄를 범한 여인으로서 형무소에 넣고 재판을 한 결과 다음과 같은 선고를 내렸다. 그녀 헤스터 프린으로 하여금 불륜으로 잉태한 자식과 더불어 교수대 위에 세 시간 동안 세워둠으로써 뭇사람들의 구경거리가 되도록 한 뒤 한평생 죄의 표지인 A라는 글자를 가슴에 달고 살도록 한다는 것이다.
헤스터가 간통한 상대는 누구였을까? 아무리 엄격히 신문해도 그녀는 상대방 남자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그는 마을 사람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던 학식 많은 청년 목사 딤즈데일이었던 것이다. 딤즈데일은 원래 헤스터와 같이 형벌을 받아야 할 것이었으나 헤스터가 그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그 기회를 잃고 말았다. 그에게는 스스로 자수하고, 형벌을 받을 만한 용기가 없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길을 설교하고 사람들의 모범이 될 목사인 자기가 그러한 과오를 범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는 죄의식에 시달려 밤잠도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점차로 쇠약해져 갔다.
이러는 동안 오랫동안 행방불명이었던 헤스터의 남편이 미국에서 건너왔다. 하지만 그는 오는 동안 너무나 고생한 나머지 몰라볼 정도로 변해 있었다. 마을에 도착한 그는 사랑하는 아내의 간통 사실을 알고 상대 남자에게 복수할 것을 결심한다. 그는 이름을 칠리워드로 바꾸고, 의사로서 그 마을에 머물고 있다. 그리고 목사 딤즈데일과 헤스터와의 관계를 알아내고, 딤즈데일에게 음험한 복수를 가하려 한다. 그러나 그의 복수가 성공하려 할 때 양심의 가책으로 견디지 못한 딤즈데일은 군중 앞에서 헤스터의 손을 잡고 자기의 죄를 고백 한다.
젊은 목사 딤즈데일. 숭고한 정신과 깊은 학식과 인류애와 유창한 웅변의 소유자인 그는 바로 그러한 명성 때문에 심판대 위에 서기를 두려워한 것이다. 모든 사람들 앞에 죄를 고백하느냐? 그렇게 되면 성직자의 지위가 하루아침에 무너진다. 죄를 계속 숨기느냐? 그러자니 양심이 괴롭다. 드디어 딤즈데일 목사도 자기 죄를 고백하지만, 죄를 고백한 딤즈데일 목사는 그 자리에서 숨지고 만다. 회개와 고백-이로 말미암아 그의 영혼도 구원을 받았다고 보아 마땅할 것이다. 헤스터는 나머지 생애를 이웃에 대한 봉사와, 속죄를 통해 얻은 행복감 속에서 생애를 마친다. 작품은 헤스터의 비명(碑銘)으로 끝맺어져 있다. 검은 바탕에 "주홍글씨"라고.
출처 : 세계문학사 작은사전
[워키백과]
주요 등장인물[편집]
헤스터 프린(Hester Prynne)[편집]
본작의 주인공으로, 몰락한 영국 귀족 가문의 딸이다. 모종의 이유로 로저 칠링월스와 원치 않는 결혼을 하게 되었다. 한동안 칠링월스와 함께 암스테르담에 체류하다가 (남편의 계획에 따라) 먼저 뉴잉글랜드로 건너왔고, 아무리 기다려도 남편이 따라오지 않자, 동네 목사인 아서 딤즈데일과 연애한 끝에 사생아인 펄을 낳는다. 처벌을 받은 이후로 몸가짐을 조심히 하고 선행을 베푸는 데에 매진함으로써, 점차 동네 사람들의 평판 또한 개선된다.
아서 딤즈데일(Arthur Dimmesdale)[편집]
신망받는 보스턴의 목사이자, 펄의 친부이다. 옥스퍼드 대학에서 수학한 뒤 뉴잉글랜드로 건너와 목사가 되었다. 작중에서는 이마가 넓은 수려한 외모를 지닌 것으로 묘사되어 있으며, 또한 (헤스터와 함께 저지른 죄의 영향으로) 심약하며 잘 놀라는 성격으로 묘사되어 있다. 헤스터가 본작의 초반부터 죄가 드러나 처벌을 받은 데에 비하여, 줄곧 죄를 밝히지 못했다가 23장에 가서야 이를 고백하는 점에서 헤스터와 대조된다.
로저 칠링워스(Roger Chillingworth)[편집]
학식 있는 의사로서 본디부터 싹싹한 성격은 아니었으나, 자신의 아내가 다른 남자와 간통해 처벌받는 장면을 목격하고 난 뒤로는, 그 공범자를 찾아내 비밀스럽게 복수하는 데에 혈안이 된다. 일종의 복수귀로 생각할 수 있을 듯하다. 그러나 헤스터가 간통했다는 사실을 동네방네 퍼뜨리거나, 이들을 대놓고 못살게 굴거나, 또는 이들을 보스턴에서 쫓아내 버리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헤스터의 정부(情父)를 찾아내 그에게만 비밀스럽게 복수하려고 한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복수귀'와는 확연히 거리가 있다. 그가 이러한 방식의 복수를 하는 이유는 자신이 헤스터의 남편인 것을 수치스러워 하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펄(Pearl)[편집]
헤스터가 간통으로 낳은 사생아이다. 외모는 헤스터를 닮아 예쁘지만, 그러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또래 친구들과도 어울리지 못하고, 때로는 어머니조차 곤란하게 하는 등 이상한 성격을 지닌 것으로 묘사된다. 작중에서 헤스터의 곁에 있으면서, 헤스터에게 그의 죄를 깨닫게 하는 존재로서 등장한다. 23장에서는 아서 딤즈데일이 자신의 잘못을 완전히 고백한 뒤로는, 딤즈데일의 입술에 키스함으로써 그러한 이상한 성정을 떨쳐낸 것으로 묘사된다. 또한 이 책에서는 죄에 대한 신의 처벌로 나와 있다.
주변 등장인물[편집]
리처드 빌링햄(Richard Bellingham)[편집]
뉴잉글랜드 지사이다. 실제 역사와는 달리, '뉴잉글랜드를 다스릴 만한 훌륭한 인물'로 묘사된다. 2장에서 헤스터를 추궁하는 고위인사들 가운데 하나로 등장하며, 또한 7~8장에서 헤스터에게서 펄을 떼어내려는 인물로도 등장한다.
존 윌슨(John Wilson)[편집]
보스턴의 신부들 가운데 하나이다. 선량한 성격을 지녔지만 본인은 그 성격을 지닌 것을 못마땅해 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벨링햄이 헤스터에게서 펄을 데려가려는 에피소드에서 칠링워스가 헤스터의 정부에 관심을 보이자, 그런 식으로 죄에 대해 캐는 것은 하느님께 어긋나는 행위라고 지적한다.
히빈스 부인 (Mistress Hibbins)[편집]
리처드 빌링햄의 누이이다. 작중에서는 악마와 계약을 맺은 것으로 등장한다. 8장에서 헤스터가 펄을 데리고 집으로 돌아가자, 조만간 (숲 속에서 악마와 함께) 보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녀는 마녀 재판에 의해 처형되었다.
앤 허친슨(Anne Hutchinson)[편집]
신앙지상주의자이다. 청교도 종교관과 대립하는 탓에 뉴잉글랜드에서 쫓겨난 뒤 네덜란드 식민지(오늘날의 뉴욕)에서 살았다가 인디언의 습격을 당해 죽는다. 본작의 제1장에 찔레꽃 덤불에 대한 묘사와 관련해 잠깐 언급되는 것이 전부이다.
존 윈스럽(John Winthrop)[편집]
옛날 뉴잉글랜드 지사들 중에 한 사람이다. 12장에 헤스터가 그의 수의와 관련해 그의 집에 다녀갔다가 교수대 앞에서 딤즈데일을 만나는 식으로 잠깐 언급된다. 작중의 정확한 연도와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는 유일한 표지이다. 정사에서 그는 1649년 3월 24일에 사망하는데, 작중에서는 5월 초순으로 미루어져 있다. 실제 역사와 작품 속 역사의 이 같은 차이는 문학적 허용의 대표적 사례로서, 호손의 로맨스적 성격을 잘 설명해 주는 것이기도 하다.
▼ 아래는 광주광역시청 장미이다. 저녁에는 가족과 함께 외식을 했는데..저녁 노을이 환상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