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산행기록/주말산행(2018)

181007 산청군 왕산 필봉산 산행후기

카프리2 2018. 10. 7. 23:00

 

▼ 왕산 너머 지리산 천왕봉이 보인다.

 

 

 

1. 일자 : 2018. 10. 7(일)

 

 

2. 산행지 : 산청군 왕산 필봉산

 

 - 산행거리 : 11.6km

 - 산행시간 : 5시간 44분

 - 산행코스 : 구형왕릉-만경대-소왕산-왕산-필봉산-왕산-바람재이정표-유의태약수터-수정궁터-구형왕릉

   ※ 구형왕릉에서 필봉산까지 갔다가 되돌아온 원점 회귀 산행

 

왕산필봉산 gpx.zip

 

 

3. 누구랑 : 2명(나사모산우회 산행대장 마스터님, 카프리님)

 

 

4. 산행후기

 

 - 지리산 동부능선을 탈 때 마다 보이는 왕산과 필봉산...태풍으로 지리산 정기산행이 취소되어...번개로 갔다.

   조망도 끝내줬다. 천왕봉에서 바라만 보다가 동부능선의 뒷태와 천왕봉을 바라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 마스터 산행대장님과 천천히 산행을 하며 뺑 둘러 산 이름표를 불러 보았다.

   많이도 다녔는지...거의 안 올라 본 산이 없었다.  

 

 - 하산해서 광주광역시 첨단에서 오겹살과 돼지갈비를 5인분이나 먹었다. 배가 터질 뻔했다.

   또 오늘 점심 때..왕산에서 진주에서 오신 분한테 충무김밥이랑, 술, 커피, 배까지 맛있게 먹었다.

   지면이나마 고맙다는 인사를 드린다. 왜 산을 천천히 오르면 그렇게 식욕이 왕성해질까?   

 

 

 

 

 

 

지도

 

 

 

 

카프리가 걸은 오룩스 지도

구형왕릉에서 왕산, 필봉산을 갔다가...차 회수때문에 원점회귀했다(돌아올때는 유의태약수터로 경유) 

왕신사터에서 구형왕릉까지는 거미줄이 많이 쳐진...안 좋은 길...

 

 

 

 

 

 

 

 

 

 

 

 

구형왕릉 주차장

 

 

 

 

 

 

 

 

 

 

 

 

 

 

구형왕릉 전경1

 

 

 

구형왕릉은 가락국 10대 왕의 무덤이다.

 

 

 

 

 

 

왕산 등산길에 들어선다. 망경대로 오르는 길이다.

 

 

 

 

 

 

얼마나 조망이 좋으면 망경대일까? 기대된다.

 

 

 

 

매월 초하루와 보름에 이곳 왕산 중턱바위에 올라 고려의 수도(개성)을 향해 절을 하며 임금을 그리워하였다고 쓰여 있다.

 

 

 

 

망경대

 

 

 

 

가운데가 황매산이다.

 

 

 

 

가운데는 연비지맥 법화산(992m)이다.

 

 

 

 

 

 

 

조망대 끝내준다.

 

 

 

 

마스터 나사모산우회 산행대장님

이 앞주에 설악산 태극종주(58km)를 23시간에 완주한 준족에다 힘이 장사다.

몇 년전 지리산태극종주(90.5km)도 26시간에 완주했다.

힘이 어디서 나오냐고 물으니...밥을 두그릇씩 먹는다고 한다.

 

 

 

 

 

필봉 뒤에 웅석봉이 보이고...

왕산에서 보니..웅석봉이 아주 웅장하다. (이유는 가까이 있어서인 것 같다)

 

 

 

한 가운데 웅석봉이 웅장하다..웅석봉에서 오른쪽으로 뻗은 암릉이 보기 좋다.

 

 

 

 

앞산은 531m 봉화산이다...가운데 희미한 산은 거창 오도산이고...

 

 

 

 

 

 

 

 

 

 

 

 

임천강 너머 연비지맥의 산들이 보인다.

 

 

 

 

 

천왕봉을 배경으로 사진을 직은 마스터 산행대장님

 

 

 

 

 

 

소왕산에서 한 커트

 

 

 

 

 

 

 

 

 

지리산 천왕봉

 

 

 

 

웅석봉도 지리산 천왕봉만큼 웅장하다...

이유는 가까이 있어서일 것이다.

 

 

 

 

 

필봉 너머 웅석봉

 

 

 

 

 

 

왕산 너머 천왕봉

 

 

 

 

가락국 김수로왕이 여기에 별궁을 짓고 살았다고 해서 왕산이라고 쓰여 있다.

 

 

 

 

산청 2등 삼각점 1번이다.

 

 

 

 

 

카프리님

 

 

 

 

천왕봉

 

 

 

 

필봉산 너머...좌측 정수산..우측 둔철산이 보인다.

 

 

 

 

가운데는 밤머리재이고..좌측 멀리는 웅석봉...우측은 밤머리재-도토리봉-동왕등재-서왕등재이다...

2011년 지리태극 90.5km를 했던 추억의 산이다. 그때는 왜 그렇게 산이 좋았던지? 가슴 꿍꽝 뛰며 지리태극종주를 했었다...

동부능선은 여러번 타 봐서...지도 안보고도 알바 없이 걸을 수 있다...머리에 길이 쫙 그려진다...

 

 

 

 

저 바위대 만경대에서 조금 올라 계단이 있던 조망터

 

 

 

 

필봉산도 지리산 천왕봉을 배경으로

천왕봉 뒤쪽 산 주름을 많이도 본다...동부능선 길이 바로 그려진다.

이렇게 길이 그려진 이유는 산을 타기전 꼭 예습을 하고..산을 탄 후에 산행후기를 써서 일 것이다.

3박자 : 예습 + 산행 + 복습(산행후기)

 

* 아내가 산행후기를 쓰고 있으니..10월말 시험을 보면서..산행후기를 쓰고 있다고 한마디 한다. ㅎㅎ

 

 

 

 

산청읍내를 찍고 있는 마스터 산행대장님

 

 

 

 

오늘 걸어온 왕산이 보이고...

 

 

 

 

기분 좋습니다.

 

 

 

 

산청읍내 뒤에 좌측 정수산과 우측 둔철산이 정겹고

 

 

 

 

가운데는 다시 황매산

 

 

 

 

기산 너머 웅석봉이 보이고

 

 

 

 

도토리봉부터 왕등재까지 산너울....누런 벼가 가을을 말해주고

 

 

 

 

 

필봉산

 

 

 

 

 

뒤는 웅석봉..꼭 천왕봉 같이 웅장하고...

 

 

 

 

 

 

 

 

 

다시 왕산을 거쳐 구형왕릉으로 원점 회귀 중

 

 

 

 

유의태 약수터로

 

 

 

 

 

유의태 약수터

 

 

 

 

 

불치의 난치병도 이 약수를 먹고 나았다고 쓰여있고..

 

 

 

 

 

류의태 약수터를 거쳐 구형왕릉으로 원점회귀..

약수터 길은 조망이 거의 없는 길.

 

 

 

 

 

 

이렇게 원점회귀 산행을 마칩니다.

 

 

승용차로 광주로 가서...맛있게 저녁을 먹고..하루를 마칩니다.

세상에서 사는 맛은 많이 있지만...먹는 맛를 뺄 수 없습니다..

술 냄새를 풍기며 대리운전해서 집에 들어왔더니 아내는 땀냄새가 나니 어서 씻으라고 하면서 산보를 갑니다.

샤워하고..오늘 일은 오늘 끝낸다는 생각으로 블로그에 산행사진을 올립니다.

그래야 잠이 잘 올 것 같아서....

왕산필봉산 gpx.zip
0.03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