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지도방/전국산행지도

조계산 등산지도모음

카프리2 2018. 11. 23. 08:10

(본 자료는 2018.11.25 나사모산우회 조계산 정기산행 예습을 위한 등산지도 모음이다)







[송광사 가람배치도 : 출처 네이버]


       仙巖寺선암사 伽藍가람 배치도






전남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송광면 신평리

 

 

조계산(曹溪山 884.3m) 산세가 어머니의 품과도 같은 따스하고 포근한 느낌을 주는 산이다. 소백산맥 끝자락에 솟아 있고, 예로부터 소강남(小江南)이라 불렸으며, 송광산(松廣山)이라고도 불렸다. 계곡속의 맑은 물은 모처럼 산을 찾은이의 눈길을 멈추게 하고 쉬어가게 하며, 세속의 찌든 때를 말끔이 씻어 주려는듯 주변의 새들을 통해 정겨운 소리로 아우성이다.

동쪽의 이사천(伊沙川)은 웬지 고닳은 인생에 허덝이는 사람들의 마음을 놁여주듯, 조용하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희망을 주듯 소리를 내며 아래로 경쾌한 소리를 내며 내리 쏟고, 서쪽 계곡물은 조용히 송광천으로 흘러드는데, 시원스레 요동치는 작은 폭이 바로 비룡폭포다.

서쪽 기슭에 사찰 가운데 승보사찰(僧寶寺刹)인 송광사(松廣寺)가 자리한다. 이 곳에는 목조삼존불감(국보 42호), 고려고종제서(高麗高宗制書 국보 43호), 국사전(국보 56호) 등의 국보와 보물등이 산재해 있으며, 동쪽 기슭에는 선암사(仙巖寺)가 있다.

이 곳에도 선암사 삼층석탑(보물 395호)과 아치형 승선교(昇仙橋 보물 400호) 등 문화재가 많다. 그 밖에 송광사의 곱향나무(일명 쌍향수:천연기념물 88호), 승주읍 평중리의 이팝나무(천연기념물 36호) 등이 유명하고, 선암사의 고로쇠나무 수액과 송광사 입구의 산채정식 등이 먹을거리로 꼽힌다.

※ 산행코스
• 송광사→마당재→굴목재→조계산 정상→선암사(약 4시간)
• 송광사→굴목재→선암사(약 3시간)
• 선암사→대각암→정상→장박골삼거리→연산봉사거리→장군봉 계곡삼거리→장박골→보리밥집→선암사 굴목치→선암사
• 송광사→피아골→연산봉 사거리→장박골 삼거리→장군봉→작은굴목치→선암사 굴목치→보리밥집→송광사 굴목치→홍골→송광사(약 4~6시간)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등산로 안내도(사진 클릭하면 선명함) >

출처: http://puco2009.tistory.com/entry/59-조계산-순천선암사장군봉연산봉송광사 [프란치스코의 세상 이야기]





[산&산] <394> 순천 조계산

시름 덜어주는 대나무·삼나무 숲, '무소유 길' 잔잔한 울림…



★★산행지 : 조계산도립공원 (나사모산우회)


   ☞ 산행일: 2018년 11월 25일(일요일) 07시 30분 

    

    산 행 코 스 


 ▣ 힐 링 조: 송광사주차장-송광사-토다리삼거리-송광굴목재-장박골 아랫보리밥집-큰굴목재-작은굴목재-배바위-

                 조계산 장군봉-절터-대각암-선암사 탐방-주차장

                          (12.2km / 7시간 )                  

               

 ▣ 나사모B조: 송광사주차장-송광사-수석정삼거리-운구재-천자암(쌍향수)-천자암봉-송광굴목재-아랫보리밥집-

                   큰굴목재-작은굴목재-배바위-조계산 장군봉-절터-대각암-선암사 탐방-주차장

                           (14.8km / 7시간 )

 

 ▣ 나사모조: 송광사주차장-불일암-감로암-송광사-수석정삼거리-운구재-천자암(쌍향수)-천자암봉-송광굴목재-

                  연산봉-연산봉사거리-장박골삼거리-장박골정상-범바위-조계산 장군봉-배바위-작은굴목재-

                  장박골-아랫보리밥집-큰굴목재-선암사골-편백숲-선암사 탐방-주차장 

                             (19.5km / 7시간)



    

     보리밥이벤트 산행으로 아랫보리밥집에서 점심식사를 하오니 베낭에 식수와 간단한

             간식거리만 챙겨오시면 됩니다. (보리밥 1인당 7천원)

    

경비 분담금 :  ,000

      (교통비, 문화재관람료, 보리밥식대, 석식, 온천비, 하산후 요기를 위한 음식 및 탁주류 포함)  

     입금계좌 : 우리은행 1002-845-618581 

                      예금주: 정옥주 (나사모 우비소녀 재무계좌) 

           - 입금하실때는 가능한 카페 닉네임으로 입금하시기 바랍니다.

                     (실명 입금시는 카페에 댓글 남겨주심 감사하겠습니다) 


  ☞ 버스 출발 & 경유지 

         ▶탑승시간 엄수◀

        롯데마트월드컵점주차장(모아레포츠앞)  (07:00) - 쌍촌동지하철역 (07:05) - 문화예술회관 후문앞 (07:15) -

       비엔날레주차장 (07:20) - 각화동 농산물공판장 광주청과앞 (07:30) 

      ※최종출발: 07시 30분 (각화동 농산물공판장앞)


   ☞ 예상일정

   ※현지 사정에 따라 일정이 다소 변동 될수 있습니다.

예  상 시  간

소 요 시 간

세 부 내 용

07:30 ~ 08:30

1시간 

 각화동 광주청과앞→ 송광사주차장(전코스 들머리)

   (편도 64km/ 01시간 소요)

  휴게소 경유(10분)

08:30 ~ 15:30

7시간

 산행시작과 종료

15:30 ~ 17:20

1시간 50분

 산행종료후 목욕을 위한 차량이동 및 사우나

 (담양읍으로 이동 70.6km/50분)

17:20 ~ 18:10

50분

 석 식(차량 탑승포함)

18:10 ~ 18:30

30분

   광주 귀가 (담양→각화동그린장례식장)

 ( 편도 16km/ 20분)




             ☞비엔날레 주차장 도착 예정시간: 18시 40분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삼보사찰 순례 산행 코스가이드ㅣ순천 조계산 & 송광사]

승보사찰과 태고총림 잇는 명찰 순례산행

  • 글· 월간산 한필석 편집장
  • 사진·C영상미디어 

월간 산 [571호] 20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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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사 3대 명물, 선암사 들머리 숲도 인기

전남 순천 조계산(曹溪山· 884.3m)은 부드러운 장산(壯山)이다. 정상인 장군봉을 중심으로 유순한 산릉이 사방팔방 뻗어나가고, 계곡 또한 깊되 순하다. ∩자형 주능선 남쪽으로 장박골, 동쪽으로 선암사골, 서쪽으로 홍골이 완만한 골짜기를 이루며 숲 울창한 조계산에서 맑은 물이 산 밖으로 흐르고 있다.

해발 900m가 채 안 되는 조계산이 명산의 반열에 오를 수 있는 것은 무엇보다 16국사를 배출한 승보사찰(僧寶寺刹) 송광사(松廣寺)와 태고총림(太古叢林) 선암사(仙巖寺)가 산 양쪽 기슭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산 서쪽 송광사는 예로부터 ‘비를 맞지 않고 도량을 다닐 수 있는’ 절로 유명하다. 그만큼 법당과 요사채가 많고, 대중이 많이 모여 산다는 얘기일 게다. 지금도 송광사는 50여 동의 건물이 거대한 산 안의 부락을 이루고 있다.

신라 말 혜린(慧璘) 선사가 ‘길상사’란 작은 절로 시작한 송광사가 부흥의 길로 들어선 것은 고려 중기 보조국사 지눌(1158∼1210)이 주석하고부터였다. 지눌은 9년 동안(명종 27년, 1197년~희종 원년) 중창불사로 절의 면모를 일신하고 선(禪)에 전념하는 정혜결사 운동에 동참하는 수많은 대중을 지도해 한국불교의 새로운 전통을 확립했다. 이것이 오늘날 조계종의 뿌리인 것이다.

이 산이 ‘조계산’으로 불리게 된 것은 고려 희종(1204~1211 재위)이 즉위해 ‘曹溪山’이라는 어필(御筆)을 내리면서 부터다. 이때 ‘송광산’에서 조계산으로 바뀌었다고 전한다.

송광사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사찰이다. 목조삼존불감(국보 제42호), 고려고종제서(국보 제43호), 수선사형지기(보물 제572호), 화엄탱화(국보 제1366호), 티베트문법지(국보 제1376호) 등 국보 3점과 보물 10점 등 무려 6,000여 점의 불교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3대 명물로도 유명한 고찰이다. 부처님에게 공양 올릴 때 사용하던 바리때인 ‘능견난사(能見難思)’와 부속암자인 천자암의 곱향나무 두 그루 ‘쌍향수’, 그리고 대중에게 나눠 줄 밥을 저장했던 목조용기인 ‘비사리 구시’ 등이 그것. 천자암 쌍향수는 향나무과의 상록침엽 교목으로서 수령 약 700년이며 1962년 천연기념물 제88호로 지정됐다.

산 동쪽에 자리한 선암사는 신라 말기인 서기 875년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창건한 사찰로 원래 이름은 청량산(淸凉山) 해천사(海川寺)였다. 이후 고려 11대 왕인 문종의 넷째 아들인 대각국사 의천(義天, 1055~1101)이 선암사 대각암에 주석하면서 선암사를 중창해 천태종을 널리 전파하는 호남의 중심사찰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 사찰 또한 문화재가 많기로 이름나 있다. 보물급 문화재만 해도 승선교·삼층석탑·대각암 부도·대웅전 등 총 9개나 이른다. 선암사를 상징하는 무지개 모양의 승선교(보물 제400호)와 선암사 강선루에 이르는 숲길 양옆에는 참나무·벚나무·박달나무·삼나무 등 수많은 나무들이 사찰다운 운치를 더해준다. 3월 말이면 절정을 이루는 홍매화 선암매(仙巖梅) 또한 선암사 명물이다.

선암사 들머리 다양한 수목이 어우러진 숲은 2005년 ‘제6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숲길부문 장려상을 받은 바 있고, 선암사에서 선암굴목재로 이어지는 산길 초입에 우거진 삼나무와 편백나무 숲은 아름답고 매력 넘치는 거목 숲으로 인정받는 곳이다.

보리밥집 경유하는 양대 사찰 순례 인기

조계산 산행은 두 명찰을 잇는 순례길이 대표적이다. 송광사~송광사굴목재~선암굴목재(큰굴목재)~선암사로 이어지는 동서 횡단로는 정상과 주능선을 거치지 않는 산길이지만 양대 사찰답사와 숲길 산행에 이어 산중 주막에서 봄향기 가득 담은 보리밥 먹는 즐거움이 더해지는 코스다. 약 3시간 소요.

산행다운 산행을 원하면 송광사~피아골~장박골삼거리~장군봉~대각암~선암사 코스(4시간30분)나, 송광사~피아골재~장군봉~배바위~작은굴목재~장박골~보리밥집~선암사굴목재~선암사 코스(약 5시간)를 따르도록 한다.

선암사와 송광사는 문화재관람료를 받는다(지역번호 061). 어른 2,000원, 어린이 1,500원, 주차료 승용차 2,000원. 조계산도립공원사무소 749-3278.   

조계산 송광사 선암사 등산지도






조계사의 아름다운 절, 송광사와 선암사

    
             
Tip
송광사는 신라 말엽에 혜린대사가 작은 암자를 짓고 길상사라 부르던 것을 시작으로 보조국사 지눌이 정혜사를 이곳으로 옮겨와 수도, 참선도량으로 삼은 뒤부터 승보사찰이 되었다. 사회 교과서 5학년 2학기 1단원에서 신라의 불교문화와 생활상에 대해 알 수 있으며 송광사에 대해 공부 할 수 있다.
소백산맥 끝자락의 조계산, 그 안의 송광사
송광사 전경
부드러운 산세 속, 언제라도 가고픈 두 절
한 해를 차분하게 시작하거나 마무리하고 싶을 때 가면 좋을 만한 남도의 아름다운 절, 송광사와 선암사를 소개한다. 이 땅의 수많은 사찰을 둘러보았지만 이 두 절은 언제라도 다시 가고 싶은 인상 깊은 곳이다. 소백산맥의 끝자락이 맺은 조계산(해발 884m)은 산세가 부드럽고 아늑하며 양쪽 기슭에 송광사와 선암사를 품고 있는 명산이다. 이 산의 서쪽에 자리잡은 송광사는 승보(僧寶)사찰로서 해인사(법보사찰), 통도사(불보사찰)와 더불어 우리나라 세 보배 사찰로 꼽는데, 주차장에서 일주문을 거쳐 우화각에 이르는 산길을 걷다 보면 온몸이 가뿐해지고 정신이 청정하게 맑아짐을 느낄 수 있다. 홍교와 우화각을 지난 대웅전 앞에 서면 송광사의 웅건한 기상이 한눈에 들어오고, 멀리 보면 조계산 산자락이 감싸 안을 듯 펼쳐져 있고 대웅전을 중심으로 좌우에 승보전, 지장전이 자리하고 있다. 각 전(殿)마다 피어 오르는 향과 은은한 목탁 소리, 경내를 오가는 스님들의 모습에서 저도 모르게 경건한 기운을 느끼게 된다.
스님들의 공양을 돕던 밥통인 비사리 구시
비사리 구시
큰 규모를 자랑했던 송광사
송광사는 신라 말기 혜린선사가 창건했다가 고려 명종 때인 1197년에 보조국사 지눌이 다시 지었다. 국사(國師)를 16명이나 배출했으며 국보 3점, 보물 9점 등 많은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다. 또한 송광사는 외국에서 불교를 공부하러 오는 벽안(碧眼)의 스님들이 주로 찾는 곳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이 절의 규모가 과거 얼마나 컸는지는 절 마당에 아직도 남아 있는 "비사리 구시(송광사 스님들의 공양을 돕던 밥통)"를 봐도 알 수 있다.
어디 하나 빼놓을 곳 없이 아름답다는 선암사
선암사 전경
운치 있는 곳에 위치한 선암사
조계산의 동남쪽 기슭에는 선암사가 있는데, 선암사를 향해 오르는 길 역시 어느 계절에 찾아도 운치 있고 고요하다. 백제 성왕 때 아도화상이 지었던 "비로암" 이라는 암자를 근거로 신라 말 도선국사가 "선암사" 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절의 건축미와 분위기, 볼거리 많은 문화재들도 좋지만 그 주변을 둘러싼 우거진 숲과 맑은 산 기운은 더 없는 평화로움과 한적함을 자아내 속세의 먼지가 다 씻겨져 나가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선암사 계곡 위, 호암대사가 지었다고 전해지는 승선교
승선교 전경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승선교의 아름다움
선암사 입구에는 옛날 일곱 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하고 올라갔다는 곳에 보물 제 400호로 지정된 승선교(昇仙橋)가 놓여 있다. 청아한 소리를 내며 흐르는 계곡물에 제 그림자를 담은 채 영원히 그대로일 듯 서 있는 승선교와 숲의 그림 같은 조화는 한 폭의 그림이라고 할 수 밖에 없다. 조계산의 빼어난 풍광을 배경으로 들어앉아 있는 이 사찰은 어느 구석 하나도 소홀히 지나칠 수가 없다. 이 절의 측간(화장실)을 보고 한 건축가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측간"이라고 말했을 정도이니 말이다. 또한 가을이나 겨울의 고즈넉한 산사 분위기도 좋지만 봄에는 매화를 비롯한 봄 꽃이 만발하는 화사한 절이기도 하다.
조계산의 주요 등산로는 송광사에서 시작되며 3~4시간 가량 소요되는 송광사-마당재-정상-선암사의 10.5Km코스를 찾는 게 일반적인데, 산세가 험하지 않고 평탄한 길이 많아 가족끼리도 큰 부담 없이 등산을 즐길 수 있다.


조계산도립공원 소개(한국관광공사)

선암사와 송광사라는 두 거찰을 끼고 있는 조계산(884.3m)은 전남 순천시 승주읍과 송광면에 위치하고 있다. 조계산은 비교적 낮은 산으로 산세가 부드럽고 아늑하다. 선암사 둘레에는 월출봉, 장군봉, 깃대봉, 일월석 등이 줄지어 솟아있다. 1979년 12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1998년 12월에는 사적 및 명승 제8호로 지정되었다.
정상에서 남해를 바라보는 맛이 그만이다. 좌우의 부드러운 능선을 따라 소장군봉(우측) 연산봉(좌측) 등 조계산 도립공원 전체가 발 아래에 펼쳐진다. 송광사와 선암사의 유명세 탓에 절을 찾는 관광객이 사시사철 끊일 새가 없을 뿐더러 등산을 목적으로 조계산을 찾는 사람들도 많다. 조계산 산행은 송광사나 선암사 어느 쪽에서 시작해도 비슷한 시간에 다양한 코스를 즐길 수 있다. 산세가 험하지 않고 평탄한 길이 많아 가족단위 소풍코스로도 알맞다.



송광사 (나무위키)


송광사의 본찰로 들어가는 입구인 삼청교와 우화각. 송광사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꼽힌다.


1.1. 개요[편집]

사적 제506호. 전라남도 순천시 조계산 기슭에 위치한 사찰이며, 대한불교 조계종 제21교구 본사이다. 한국의 삼보 사찰(해인사, 통도사, 송광사)이라고 불릴 정도로 크고 이름이 높은 절이다. 예로부터 해인사의 경전, 통도사의 적멸보궁과 더불어 승려의 송광사로 불리는 유명한 절이었다.

1.2. 역사[편집]

신라 말 혜린 선사가 송광산에 길상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한 것이 시초이다. 고려 신종조계종의 창시자인 지눌선사가 정혜결사를 이곳으로 옮겨와, 수선사로 이름을 고치고 가르침을 베풀기 시작하면서 발전하였다.

또한 고려의 대선사이자 조계종의 창시자인 보조 국사 지눌이 정혜결사를 옮기려고 터를 잡는 중 모후산에서 나무로 깎은 솔개를 날리자 지금의 국사전 뒷등에 떨어지자 그 뒷등을 솔개가 내려앉은 곳이라 하여 치락대라 불렀다고 전해오는데, 최남선은 이 전설에 따라 송광을 솔개의 사투리인 솔갱이라 하여 송광사를 솔갱이 절이라고도 풀이했다. 다른 유래로는 예로부터 조계산소나무가 가득했기 때문에 이곳 사람들이 이 산을 솔메라고 부른 것에서 '송광산'이라는 이름이 유래하였으며, 산 이름을 따서 사찰 이름도 송광사라 불렀다는 것이 있다.

이후 산 이름이 조계산으로 바뀌면서 절 이름도 수선사에서 지금의 송광사로 바뀌었다. 지눌의 제자 혜심이 중창한 뒤부터 조선 초기까지 많은 국사를 배출하였는데 이 절에서 배출한 국사는 지눌을 비롯해 16명이나 되어[1] 한국 불교의 전통을 이은 중요한 승보종찰이라 한다. 하지만 해방 이후 성철 스님 등 해인사 위주로 중심이 이동하면서 약간 밀리게 되었다.

임진왜란정유재란을 치르면서 폐사에 이르렀으나 승려 응선과 부휴가 천자암, 보조암, 임경당을 차례로 중건하고 동행랑, 천왕문 등을 세웠었다. 1842년에는 큰 화재가 일어나 거의 모든 건물이 불타 없어져 또 다시 세웠다. 일제강점기 직전에는 항일 의병을 돕는 근거지 역할을 했던 사찰이기에 일제에 의해 사찰 건물이 파괴되는 수난을 겪기도 했다. 1922년부터 1928년까지는 승려 설월과 율암이 용화당, 명성각 등을 보수하고 장원문, 사감고를 새로 지었다. 이후 여수, 순천사건6.25 전쟁으로 사찰의 중심 전각들이 불탔는데, 그 뒤 승려 취봉과 금당이 건물들을 복구하였다. 대웅보전1988년에 재건된 것이라고 한다.

2017년에 일본으로 반출되었던 18세기 조선 시대의 고승 묵암당 최눌(1717∼1790)의 것으로 추정되는 진영이 송광사로 반환되었다.*

1.3. 가람[편집]

절의 전체 면적이나 전각의 수가 전국에서 손 꼽힐 정도로 크다. 다만 큰 절임에도 불구하고 이 없다는 점이 특이하다. 풍경[2]석탑[3], 석등이 없기 때문에 송광사에는 3가지가 없다는 말로 불리기도 한다. 풍경이 없는 이유는 바람에 흔들리는 풍경 소리가 스님들의 공부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며, 석탑과 석등이 없는 이유는 송광사 터가 연화부수[4]형으로 무거운 석탑을 세우면 가라 앉는다는 의미 때문이다. 일종의 3대 요소 클리셰인 셈. 3가지 명물도 있는데, '비사리구시'라고 불리는 커다란 나무 밥통,[5] '능견난사' 라고 하는 음식을 담는 그릇들,[6], '쌍향수' 라는 나무. 이 3가지다.[7]

한국의 3보[8] 사찰로도 꼽히는데, 해인사는 법보(팔만대장경), 송광사는 승보(수계사찰), 통도사는 불보(진신사리) 사찰이기 때문이다. 부산범어사, 구례화엄사 등과 함께 5대 사찰로 꼽히기도 한다. 뛰어난 승려를 많이 배출한 곳[9]답게 여러 고승들이 나왔다. 송광사의 송광(松廣)이란 이름에서 松(소나무 송)자를 파자하여 十八公으로 풀이, 고승 18명이 나오게 될 절이라는 이야기도 전한다.

국사전, 약사전, 영산전을 비롯해 목조삼존불감[10], 고려고종제서[11], 대반열반경소, 수선사형지기, 금동요령, 대승아비달마잡집론소, 묘법연화경찬술, 금강반야경소개현초 등 전국 사찰 가운데 가장 많은 문화재가 있는 절로도 유명하다.

송광사 지장전(地藏殿) 내부 오른편에는 금호그룹 창업주 박인천 회장(1911-1984)과 아내 이순정 여사(1910-2010)의 위패가 큼지막하게 있다. 송광사에서 1985년에 명부전(冥府殿)을 허물고 그 자리에 지장전을 세웠는데, 여기에 필요한 금액을 박인천이 미리 시주했다고 한다. 그래서 지장전 오른쪽 벽을 회장 부부의 위패가 넓게 차지하였다. 한자로 청입법왕궁(請入法王宮) 안심좌도량(安心坐道場)이라는 글귀도 위패 옆 벽에 쓰여 있는데, 이는 관음시식 중에 하는 봉안게(奉安偈)라는 기도문의 한 구절로 "법왕(부처)의 궁전에 초대하여 맞아들였으니 편안한 마음으로 도량에 앉으소서."라는 뜻이다.



선암사 소개(나무위키)


1. 개요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조계산(曹溪山) 동쪽 기슭에 있는 이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20교구 본사이나 현재 한국불교 태고종의 총본산이다. 진입로가 겁나 길어 답사오는 사학과,역사교육과 학생들이 극혐하는 절이라 카더라[2]

소설가 조정래의 아버지가 이 곳의 스님이었다. 태고종은 대처승을 인정하기 때문에 스님이 결혼해도 된다.

불교를 소재로 한 영화, 드라마에서 촬영지로 등장하기도 했다. 강수연이 출연한 영화 아제아제 바라아제의 촬영지가 선암사이다. 또한 드라마 용의 눈물에서 경순공주가 삭발하고 출가하는 장면도 선암사에서 촬영했다. 이 때 출연한 엑스트라들은 실제 선암사 승려들이며, 경순공주를 연기한 김나우는 이 연기를 위해 실제로 삭발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결정하는 세계유산위원회(WHC)는 2018년 6월 30일 바레인 수도 마나마에서 열린 제42차 회의에서 한국이 신청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세계유산으로 등재했다. 우리나라가 등재 신청한 산사는 양산 통도사, 영주 부석사, 안동 봉정사, 보은 법주사, 공주 마곡사, 순천 선암사, 해남 대흥사이다.#

2. 역사[편집]

삼국시대에 창건되었다. 창건에는 두 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542년(백제 성왕 20) 아도(阿道)가 비로암으로 창건하였다고도 하고, 875년(신라 헌강왕 원년)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창건하고 신선이 내린 바위라 하여 선암사라고도 한다. 고려 선종 때 대각국사 의천이 중건하였는데, 임진왜란 이후 거의 폐사로 방치된 것을 1660년(현종 1)에 중창하였고, 영조(英祖) 때의 화재로 폐사된 것을 1824년(순조 24)에 다시 중창하였다.

전성기 시절에는 65동의 건물이 있었지만 6·25전쟁으로 꽤 많이 소실되어 지금은 20여 동의 건물만이 남아 있다. 2009년 12월 21일 사적 제507호로 지정되었으며, 2018년 6월 30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3. 특징[편집]

  • 전국의 절들 중 가장 특이할 것으로 보이는 해우소(뒷간)가 있다. 누구나 이용할 수 있었지만 관광객들이 이용을 꺼렸는지 근처에 현대식 화장실을 새로 만들었다.

  • 화재로 절을 날려먹은 적이 많이 생겨서 그런지 이곳저곳에 자그마한 연못들이 많다.

  • 경내 여기저기에 꽃나무가 꽤나 많이 보인다.




 http://cafe.daum.net/gjyosan/E1bp/1102 광주요산회 공명님 산행안내(명품)

 

 

 

 

1. 산 행 일 : 2015년   11월  15(셋 째주 일요일)

  

2. 산 행 지 : 조계산 '천년 불심의 길'

 

3. 선정배경 : 조계종 삼보사찰 중 승보사찰 송광사와 태고총림 선암사를 품에 안고 있는 부드럽고 너그러운

  형상의 조계산에 잘 알려지지 않은 명품 단풍숲길이 있다. 그 길은 스님들이 참선수행하는 길

  이기도 하다. 독경소리처럼 맑고 꽃비처럼 아름다운 단풍숲길. 예년에 비해 다소 늦은 단풍을

  보면 이번 주가 최절정기일 것 같아 틀림없이 새로운 발견의 기쁨을 누리는 산행이 될 것 같다.

 

 

4. 산행코스

1코스 : 선암사 - 장군봉 - 연산봉 - 송광굴목재 - 천자암(쌍향수) - 운구재 - 송광사 - 주차장(6시간 30분) 

2코스 : 선암사 - 자연학습장 - 선암굴목재 - 송광굴목재 - 천자암 - 운구재 - 송광사 - 주차장(6시간 30분)

 

 

5. 차량출발 및 경유시간 (※ 출발시간 절대 엄수)

 

   무각사(06:30) ~ 문예회관 정문 건너편 육교 밑(06:35) ~ 광주역(06:50) ~ 동광주 홈플러스(07:00)

 

 

      [[[[   주 요 일 정   ]]]]

 

   ○ 07 : 00 ▶ 동광주 홈플러스 출발

   ○ 08 : 30 ▶ 산행 시작

   ○ 15 : 00 ▶ 하산완료

   ○ 17 : 30 ▶ 목욕 및 뒷풀이

   ○ 19 : 00 ▶ 광주도착

      ☞ 상기 일정은 보편적 추정시간으로 실제 상황 및 현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6. 산행 분담금 : 38,000원 (입장료, 산행 후 목욕 및 식사비 포함)

 

  

7. 준비물 : 식수, 간식, 목욕 후 갈아 입을 옷, 비상약품

   산행중 개인 행동은 자제 합시다.

  기후나 상황에 따라 코스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산행중 일어나는 사고는 본인의 책임입니다.

 

 

 (임원단 등 연락처)      

   

 

 

 

 

산행지 소개

 

 


조계산의 높이는 884m이다. 조계천 계곡을 사이에 두고 뻗은 능선이 동서로 나란히 대칭을 이루고 있다. 본래 동쪽의 산군을 조계산이라 하고 서쪽의 산군을 송광산이라고 했으나 조계종의 중흥 도량산이 되면서 조계산이라고 부르게 되었으며, 송광산이라고도 한다.


1979 12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봄철의 벚꽃·동백·목련·철쭉, 여름의 울창한 숲, 가을 단풍, 겨울 설화 등이 계곡과 어우러져 사계절 모두 독특한 경관을 이룬다. 또한 송광사·선암사 등의 유명한 사찰과 많은 문화재가 있다. 송광사는 승보사찰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절이며, 선암사는 백제 성왕 때 아도화상이 창건했다. 그밖에 비룡폭포가 유명하며 특산물로 산채와 고로쇠약수가 있다. 송광사-마당재-굴목재-선암사를 잇는 등반 코스가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선암사 - 굴목재 - 천자암 - 송광사 코스는 스님들이 수행하며 걷는 불심의 길로 늦가을에 찾아오는 최고의 단풍코스이다.


 

  

 

 

 

 

▶ 산행지 개념도

 


 


 

 

 

 

 

 

호남정맥 : 접치-조계산-석거리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