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자 : 2018.12.5(수)
2. 산행코스 : 사동고개(상무대cc입구)-월암산-밀재
- 사동고개-분성산-300-월암산351왕복-연정재-칠봉산-가재봉-밀재(영광.함평경계)
3. 누구랑 : 회사 동료 3명
- 박희권님, 윤기순님, 나종대님
- 9.3km를 5시간 28분 소요
4. 산행후기
- 회사 동료랑 친선차 영광지역 맥 2번째이다. 휴가를 냈다. 이 코스는 길이 다듬어지지 않아 나무가지에 모자가 많이도 벋겨졌다. 점심 도시락을 락앤락 네모진 큰 그릇에 2인분정도 싸가서 다 먹었다. 산을 천천히 타니 밥맛이 좋았다. 그러나 산행초기에 가시가 많은 맹감나무에 걸려 카프리 넘어져 스틱에 가슴을 찌여...많이 아팠다. 새벽에 일어나 파스를 붙힐정도로 아팠다. 파스를 새로 사서 다시 붙여야겠다. 회사 동료 2명은 산 초보인지라 너무 힘들다고 한다. 산행중에 대마막걸리 큰거 한병하고 작은 거 한병을 먹고 ...사택에 와서 샤워하고..저녁에 삼겹살에 술을 많이도 먹었다. 산은 초보지만 술은 장사다. 오늘은 추웠지만 추운 대신 조망이 좋았다. 석봉 너머로 무등산이 보였고, 전구간 태청산과 문수산이 보였다. 나주 금정산도 보였다. 영산기맥에서 떨어진 월암산을 가시넝쿨을 헤치고 다녀온것이 힘들었다.
-밀재에서 사진작가들이 작품사진을 찍는다는 팔각정에서 마지막 몇 장 사진도 찍었다. 무등산과 석봉을 찍을때 저수지를 넣는것이 포인트라고 한다. 새벽에 물안개가 끼었을때 찍으면 금상첨화라고 한다.
▼ 아래 사진은 나사모산우회 여행나라(문봉재)님이 2015.9월달에 올린 밀재의 아침풍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