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용아장성 [ 雪嶽山 龍牙長城 ]
2013년 3월 11일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02호로 지정되었다. 내설악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으며 봉정암 사리탑을 기점으로, 동으로는 가야동계곡과 만경대, 공룡능선을 거느리고 서로는 수렴동계곡, 구곡담계곡을 끼고 서북 주릉이 장대하고 웅장하게 펼쳐져 있다. 공룡능선과 함께 설악산의 대표적 암봉 능선으로 꼽힌다.
명칭은 용의 이빨(龍牙)처럼 날카로운 20여개의 크고 작은 암봉들이 용의 송곳니처럼 솟아 연이어 성처럼 길게 둘러처져 있는 데서 유래하였다. 가을이면 수렴동과 가야동이 붉은 단풍바다를 이루는 등 절경을 이루는 곳이지만, 바위로 이루어진 산세가 험난하여 출입이 금지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설악산 용아장성 [雪嶽山 龍牙長城] (두산백과)
(자료출처 : 손경석 설악산)
1. 설악산 이름 유래(동국여지승람)
한가위부터 쌓이기 시작한 눈이 하지에 이르러 비로소 녹기 때문에 설악이라 불린다고 한다.
2. 수렴동계곡 : 설악산 주봉인 대청봉에서 용아장성을 끼고 두 갈래의 계곡을 이루는데, 하나는 가야동계곡이고, 또 하나는 구곡담계곡이다.
이 두 골짜기는 옥녀봉 아래 천왕문 거북못에서 합쳐져 백담사 앞을 흘러 다시 초대동에서 외가평 용대리까지 흐르고 있다.
수렴동계곡은 영시암터 앞 골짜기에서 쌍폭까지의 계곡을 총칭해서 부르는데 수렴동 계곡의 상류가 구곡담 계곡, 하류는 백담사 계곡이 된다.
3. 봉정암 ;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암자.
4. 가야동 계곡
백담사에서 영시암 터를 거쳐 원명 암자가 있던 옛터를 지나면 수렴동 계곡 초입이 된다. 조금 더 가면 계곡이 둘로 갈라져 흐르는 곳에 수렴동 대피소가 있다.
이 대피소 왼쪽 골짜기를 가야동 계곡이라고 부른다. 곧 천왕문에서 왼쪽에 있는 계곡이다.
5. 청봉의 이름
외설악에서 보면 산정의 묏부리가 2개로 보여 대청, 소청 이렇게 불렀는데, 언제부터인지 대청, 중청으로 부르게 되고
내설악에서 보는 또 하나의 작은 봉이 있어서 이것을 소청봉이라고 불렀다.
6. 구곡담 계곡
9개의 담못이 있는 구곡담은 일명 봉정골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