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통종주(완료)

20-16.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카프리2 2019. 9. 4. 14:40

톨스토이의 단편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에서 사람은 사랑으로 산다고 했다.


사기열전의 저자 사마천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서 사마천은 돈으로 산다고 했다.


솔로몬의 탈무드에서 상도의 기본은 정직이라고 한다.

사람이 죽어 하늘나라로 가면 하느님이 '너는 살다가 정직했느냐'라고 첫번째로 물어본다고 한다.

유태인 사회에서 신용을 잃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사기열전에서

남자는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바치고

여자는 사랑해주는 남자를 위해 화장을 한다.


참고로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서 사람은 자신이 언제 죽을지를 모른다고 한다.


톨스토이 단편 이반 일리치의 죽음에서 판사 이반 일리치가 위암에 걸려 고통받으면서 이런 말을 한다.

'나는 지금까지 줄곧 산을 내려가면서도 올라가고 있다고 생각했어. 그래 사람들 눈에는 산을 오르는 것으로 보였지만 사실은 내 발밑으로 점점 삶이 멀어져갔던 거야. 그리고 결국 이 꼬리야. 죽을 날을 기다리는 신세.'


급시물태(及時勿怠)란 말도 있다. 때가 왔다고 생각되면 머무적 거리지 말라는 고사성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