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통종주(완료)

21-3. 임실(산이 줄지어 있고 물 한줄기 흐른다)

카프리2 2019. 9. 13. 18:08

임실군 풍속은 ‘땅은 메마르고 주민들은 우직’하다고 하였다. 정인지는 임실군을 두고 “여러 산이 줄지어 있고 물 한줄기 둘러 흐른다” 하였다. 풍수지리상 좋은 터라고 알려진 회문산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간 현장이기도 하다. 왕건이 신라 말에 건국의 웅지를 품었을 때 먼저 명산대천을 두루 돌아 기도를 올렸는데 도선이 권하여 성수산에서 백일기도를 올렸다. 공기 맑고 물 맑은 이곳은 예로부터 신선이 노니는 곳으로 알려졌다.

[네이버 지식백과] 살 제 남원, 죽어 임실 - 산이 줄지어 있고 물 한줄기 흐른다 (신정일의 새로 쓰는 택리지 2 : 전라도, 2012. 10. 5., 신정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