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볕 가득 품는 예천 곶감'
17일 경북 예천군 은풍면 동사리의 한 농가에서 예천 특산품인 은풍준시 곶감이 겨울 볕을 품고 있다.
준시는 꼬챙이에 꿰지 않고 납작하게 말린 감을 말한다.
은풍준시는 발그스레하고 투명한 빛깔의 신비스러움과 뛰어난 맛으로 조선 숙종 임금께 진상했다.
2020.1.17 [연합뉴스TV 최문섭 기자 촬영]
출처 : 2020.1.18(토) 매일경제 15면 겨울 곶감의 일광욕
`껌에서 롯데타워까지` 韓日 재계거인 떠나다
◆ 신격호 명예회장 별세 ◆
'사랑·자유·삶'을 꿈꾼 '거인'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별세했다. 향년 99세.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 명예회장이 19일 오후 4시 29분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신 명예회장은 한국과 일본 양국에 걸쳐 식품·유통·관광·석유화학 분야 대기업을 일궈낸 자수성가형 기업가다. 맨손으로 껌 사업을 시작해 롯데를 국내 재계 순위 5위 재벌로 성장시킨 '거인'으로 평가받는다. 신 명예회장의 철학은 그가 만든 롯데 로고에 담겨 있다. 로고 속 3개의 'L'은 사랑(Love), 자유(Liberty), 삶(Life)을 의미한다.
출처 : 매일경제 2020.1.2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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