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자 : 14. 5. 31(토)
2. 산행장소 : 소백산
- 배점리주차장-죽계구곡-초암사-국망봉-소백산비로봉-천둥리갈림길에서 알바-제1연화봉-연화봉-희방사
3. 누구랑 : 남도산사랑님과 함께(버스 2대)
4. 산행후기
- 연초록의 신록이 가득한 소백산에 왔다.
배점리에서 내려 죽계구곡을 걸어...초암사에 도착했다.
초암사에서 국망봉으로 오르는데 날씨가 많이 덥다.
- 존경하는 병연이 형님과 힘들게 국망봉을 오른다.
땀이 많이 쏟아진다.
국망봉에 올라 사진을 찍고..천상천하님하고 병연이 형님과 점심을 먹는다.
- 비로봉에서 인증샷을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중간에 제 실수로 5명이 알바를 한다.
세상에 이정표만 봤으면 되는데...이런 구간에서도 알바를...
알바를 하려면 어쩔 수 없는가 보다.
- 희방사쪽 내리막을 무릎조심하며 조심 조심 내려와
오늘 산행을 마무리했다.
- 남도 산사랑에는 처음 와 본 산행이다.
예전 빛토에서 같이 산을 탄 아는분이 많다.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 비로봉 너머 연화봉..도솔봉까지 대간길이 펼쳐져 있습니다.
▼ 상월봉
▼ 늦은맥이제에서 신선봉..구인사 방향
▼ 상월봉과 신선봉 사이에 흐릿한 산은 ..백두대간 선달산
▼ 초암사 계곡
▼ 제2연화봉이 멀리 보입니다
▼ 단양 방향...금수산은 흐려서 안 보이네요...
▼ 대간 하늘길...산너울만 보면 가슴이 울렁울렁...
▼ 비로봉 가는 길...여름에는 소백산이 꽃길, 고추잠자리, 나비로 북석이고...
▼ 비로봉 인증샷을 기다리다 비로사 방향 찰칵
▼ 아침고요님과 애기하다...천동쉼터까지 알바를...
ㅎㅎ..이런 알바도 있습니다.
삼거리에서는 무조건 두리번이 정답
▼ 다녀온 길을 산경표로 정리
▼ 배점리에서 찍은 산행안내도를 확대해 봤습니다.
국망봉에서 오름이 많이 힘들었고.
죽계1곡부터 9곡까지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그래도 소백산의 백미는 푸른 알프스 초원...철쭉은 지고 있었습니다.
정상에 푸른 초원과 노란 마타리 등 아름다운 야생화를 보기 위해서는
몇 달을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