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에...나사모산우회랑 백두대간 남진을 마쳤는데..
또 무슨 대간병이 도졌는지 대간을 할려고 하고 있다...
홀로 대간을 하려면 이동거리며, 경비며, 시간이며, 외로움이며
힘든 일인데 말이다...
열정이 없으면 할 수 없는 길인데
인간 나종대 또 다시 대간병이 도졌다.
산에 대한 중독이라고 밖에 설명할 수 없다.
1차 대간이 산악회의 도움으로 편하게 능선에서 대간을 느꼈다면
2차 대간은 홀로 이동에서 부터, 민박, 텐트 야영 등..여러모로
세상사와 나를 느껴보고 싶다.
나를 이겨야 할 수 있는 길이다.
고통이라고 생각하면 할 수 없는 길이다.
김 삿갓 처럼 전국을 유랑하며 금수강산을 느끼고 싶다.
매월 1.3주 토요일에 대간을 하고..
휴가때는 텐트를 메고 1주일 정도 대간 길을 걸을 게획이다.
독서를 하며..스스로 시인이라고 생각하며
힘찬 출발을 하자 ...종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