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백두대간2차(홀로.북진)

4. 백두대간 북진 4구간(여원재-고남산-복성이재)

카프리2 2015. 6. 8. 00:35

1. 태백산맥은 없다 152-156페이지 전봉준이 서쪽으로 간 까닭은 을 보고 동학도가 짚신을 신은 상태에서 산경표상 험한 백두대간을 넘지 못하고 전라 우도에서 활동했던 내용을 기재. 동학도가 여원재에서 관군.일본 연합군에 패배 내용도 인터넷에 찾아보고 기재

2. 여원재의 이성계 전설을 기재(경남일보 한중기기자 자료 참조)

 

      < 4. 백두대간 북진 4구간(여원재-고남산-복성이재 >

                                                 

1. 일시 : 2015. 6. 6(토) 08:35 - 16:34 (7시간 59분) 

 

2. 산행구간 : 백두대간 4구간(여원재-고남산-복성이재)

  - 여원재-고남산-매요휴게소-사치재-새목이재-시리봉-아막성-복성이재

 

3. 산행거리 : 21.1km(트랭글 gps)

 

4. 누구랑 : 홀로(카프리 나종대)

  - 06:35 광주금호터미널 출발

  - 07:45 남원터미널 도착

  - 08:35 여원재

  - 10:46 고남산

  - 12:27 매요휴게소

  - 13:42 사치재

  - 15:18 시리봉

  - 16:15 아막성

  - 16:34 복성이재

  - 16:50 성리 철쭉식당 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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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후기>

 

1) 배낭을 꾸리다 일정을 바꾸고 

 금요일 저녁에 나는 배낭을 꾸린다.

 당초 계획은 토요일 하루만 여원재에서 복성이재까지 탈려고 계획을 세웠는데

 다음 구간이 복성이재에서 육십령까지 31km 구간이다.

 중재에서 끊으면 두간을 해야 하는데 이놈의 이동이 문제다.

 부랴부랴 복성이재에서 1박 하기로 하고 배낭을 다시 꾸리고, 아내에게 동의를 구한다.

 아내는 도시락을 싸고 있다.

 

2) 지리산 천왕봉을 1천번 이상 오른 외과의사를 만나고

 새벽 05:20분에 일어나 아내가 어제 저녁에 차려 놓은 아침을 먹고, 아내와 딸이 깰까봐 조심조심

 발걸음을 죽미며 집을 나선다. 먼저 떡집에 들린다. 떡집에 떡이 안 만들어졌다. 어제 만들어 못판 기장떡을

 하나 샀다. 1번 시내버스를 타고 광주 광천터미널에 도착했다.

 

 남원행 06:35분 버스를 기다리는데 이한희님이 아는 체를 한다. 혼자 구례터미널로 지리산 타러 간다고 한다.

 버스를 타고 출발, 동광주에서 외과의사 장원장님과 한분이 타신다.

 나는 원장님을 알지만 원장님은 나를 잘 모른다.

 버스가 고속도로를 접어들자 원장님께 찾아가서 인사를 건낸다.

 작년에 나사모산우회 회장을 했던 카프리(나종대)라고 인사를 건네니 반갑게 맞아 주신다.

 일행분과도 인사를 건냈다(나중에 이한희님이 전화가 왔는데 은퇴한 전남대 철학과  교수님이셨다.)

 두분이서 매주 토요일 남원행 버스를 타고 지리산 천왕봉을 가신다고 한다.

 

 천왕봉에 1천번 이상 가신 걸로 안다고 물으니, 대충 그럴 것이라고 웃으신다.

 그러시면서 젊었을 때 몸 조심해서 산을 타야 되겠다는 말씀을 하신다.

 젊었을 때 20-30kg 무거운 배낭을 메고 험한 길을 다니다. 발목을 부분이 많이 아프시다고 한다.

 지리산 천왕봉을 30번 올랐다고 우쭐됐는데..참, 우물안 개구리이다.

 

 3) 여원재를 자가용 버스로

 남원터미널에 내려 근처 떡집에서 떡을 사고 여원재 가는 버스를 탔다.

 주천과 이백면을 거친다. 어른신들은 다 내리고 나 홀로 버스에 탔다.

 ㅎㅎ 버스가 자가용이 되었다. 여원재를 버스가 오르는데 싸이클 라이딩족이 많다. 오르막이 장난이 아니다.

 작년 대간때는 여원재가 그렇게 높은 곳에 있었는지 몰랐다.

 여원재에 도착하니 8시 40분이다.

 집에서 승용차로 왔으면 7시 30분이면 도착하는데 1시간 10분이 더 걸렸다.

 버스를 3대나 탔기 때문이다.

래도 사람사는 여행을 한 것 같다 

여원재에서 여기저기 사진을 찍는다. 사진을 찍는데 남원 사는 부부가 출발을 한다.

 

4) 고남산 가는 길

6월의 신록길을 터벅터벅 혼자 걷고 있다.

부드러운 흙의 감촉이 좋다

솔향기도 좋다.

다른 사람의 간섭 없이 홀로 걷는 것이 좋다.

산들산들 불어오는 골 바람이 향기롭다.

조그만 가면 고남산이다.

그저 영혼없는 나그네처럼 대간 길에 머물도 싶다.

청아한 새 소리도 좋다.

부드러운 육산이 너무 좋다.   

 

5) 고남산

고남산 거의 올라 남원에서 온 부부 산객을 만났다. 대간 타는 분은 아니고 여원재에서 고남산까지 올라 남원시

산동면으로 내려 가신다고 한다. 

고남산은 조망이 아주 좋은 산이다. 게다가 남원 사시는 분을 만났으니 주변 산을 배울 절호의 기회다.

남편분의 고향은 사치재 넘어 시리봉 아래 동네라고 한다. 스틱으로 신나 고향마을 시리봉을 소개한다.

수시로 올랐다는 만행산(천황산) 등산코스도 배웠다. 바로 앞의 산동면도 알게 되었다. 산동면은 지리산 온천이 있는 구례군 산동면이 있고, 남원시 산동면이 있다. 남원시 산동면은 남원톨게이트를 지나 장수 IC까지 가는 88고속도로 따라 있는 천황산 앞 고을이다. 세상에 그렇게 지리산을 다니면서 남원 산동면을 몰랐다니..그리고 고남산과 천황산을 못봤다니..그 동안 나의 산행이 아쉬웠다. 길이란 산길만 있는 것이 아닌데 말이다. 그렇지만 남원 사시는 분을 만나 고남산 주변 산들을 배우는 횡재를 해서 그저 행복하다.

 

6) 매요마을 가는 길

부부는 산동면 바로 옆 장수군 번암면 대론리로 내려가고, 홀로 매요마을로 간다. 홀로 적막에 쌓여 이 생각 저 생각 하고 가는데 갑자기 뒤가 소란하다. 수원의 경기하나산악회에서 버스 한 대로 대간을 오셨다. 오늘 대론리에서 복성이재까지 간다고 한다. 선두 산행대장 같으 신 분하고 오분이상 이런저런 대간 애기를 하다가 산행대장 일행을 먼저 보내고 매요마을에 도착하니 산악회 몇 분이 또 나를 추월한다. 산악회 회원들이 막걸리를 드시고 계신다. 매요휴게소 할머니도 계신다. 내가 수원에서 온 산악회원인 줄 알고 막걸리를 딸아 준다. ㅎㅎ 공짜 막걸리 두 잔을 마셨다. 할머니는 올해 80세인데 다리가 안 좋으시다고 한다. 원광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사기 그릇으로 두 잔 마셨더니 다리가 후들후들 거린다. 유치재 지나 점심을 먹고 사치재에 도착했다. 88고속도로 확장공사가 2015년 12월에 준공된다고 한다. 사치재의 터널공사도 골격이 완성되고 상부 흙이 거의 덮어졌다. 육교는 넓직하게 만들어지고 있다. 동물 이동통로를 겸하고 있다. 육교를 건너 우측으로 약 100미터 가면 대간길 이정표가 있다. 사치재를 건너 시리봉으로 향한다.

 

7) 복성이재 가는 길  

사치재를 넘어서면서 날씨가 후덥지근하고 덥다. 오른쪽으로 지리산휴게소가 보인다. 지리산 휴게소 옆에 88고속도로 위령탑이 보인다. 뒤돌아보니 지나온 고남산과 수정봉이 보인다. 또 옆으로는 남원 만행산(천황봉)이 보인다.

새목이재에서 시리봉까지 오르막이 무더운 날씨와 더불어 사람 진을 빼게 한다.

대간길에서 떨어진 시리봉을 갔는데 조망은 거의 없다. 시리봉 트랭글 뺏지 하나 받았다. 또 나사모산우회 표식지에 카프리라고 적어 한 장 걸었다. 항상 산행의 마지막 오름은 힘들다. 비록 오늘 코스가 쉬운 코스라 해도 새벽부터 일어났으니 많이 피곤하다. 어렵게 아막산성을 거쳐 복성이재에 도착하였다.

복성이재에 도착하니 철쭉식당 전화번호와 위치가 걸려 있다. 약 1km 걸어 성리 흥부마을의 철쭉식당에 도착했다.

슈퍼를 하면서 민박을 하는 곳이다. 우선 슈퍼에서 시원한 캔맥주 한 잔 하고 주인 아주머니를 기다렸다. 아까 

아막산성에서 만났던 가족 백두대간팀이 오셨다. 부부와 딸 둘이다. 대학교 때 산악부를 했다고 한다. 산악부 40주년을 기념해서 백두대간을 시작했다고 한다. 초등학생 딸 둘을 데리고 하려면 힘들게 생겼다. 서울 상암동에서 오셨다고 한다. 여원재에서 이틀전 출발하여 매요마을에서 1박하고 오늘 철쭉식당에서 1박키로 계획을 잡았는데 사정이 생겨 샤워만 하고 떠났다.

 

8) 처음으로 홀로 해보는 민박

민박집 아주머니가 밭일을 하고 오셨다. 먼저 안방 냉동실에 물 2.1리터를 얼려 주길 부탁했다. 민박요금 5만 5천원도 지불했다. . 방값 3.5만원이고 나머지는 저녁과 내일 아침과 점심 도시락 값이다. 방은 4명 이상이 잘 정도로 넓다. 배고파 저녁에 소주와 맥주를 곁들어 맛나게 식사했다.  

처음으로 홀로 해 보는 민박이다. 약주도 했겠다 사람이 그립다. 먼저 아내한테 전화했다. 잘 자라고 한다. 또 나사모 님들에게 전화하고 싶은데 할 수가 없다. 내일이 나사모 체육대회인데 산행 신청 해 놓고 이렇게 민박을 해서 미안하기 때문이다. 9시 못 되어 내일 새벽 3시 50분에 알람을 맞추고 잠에 들었다. 이렇게 하루가 갔다. 

9) 4구간 주요지점 요약

주요지점

GPS
(km)

높이
(m)

요 약

 여원재

 

 

동학군도 넘지 못한 여원재. 동편제 판소리 고향 운봉과 남원시와 경계 고개 

 561.8봉

1.5 

 

 

 고남산

3.6 

846.4 

남원시 운봉면과 산동면 경계선에 있는 고남산은 북쪽면은 험준한 암능으로 상투바위, 작살봉 등 수많은 암봉으로 이어지고, 단풍이 특히 아름답다. 남쪽면은 소나무가 주종을 이루는 완만한 경사로 권포리 일대는 풍요로운 촌락을 형성하고 있다. 정상은 조망이 아주 좋다. 또 정상엔 국방부 지리연구소가 설치한 대 삼각점이 있다.

 573.2봉

3.5 

 

 

 매요휴게소

1.3 

 

 풍수설에 의하면 매요마을은 말의 허리 형국이라 옛날에는 이 마을 이름을 말마(馬), 허리요(腰)를 써서 마요리라 불렀는데, 임진왜란 때 유정대사(사명당)가 산천을 유람하며 여기에 머무를 때 이 마을 사람들이 매화같이 순결하고 선량해서 눈 속에서도 꽃이 시들지 않고 순결한 향기가 난다는 의미로 매요리(梅要里)로 고쳤다고 한다.

 618봉

1.9 

 

 

 사치재 1.1   

2015년 12월에 88고속도로 확장이 준공되면 사치터널로 사람과 동물이 이동

 새목이재

2.3 

 

 

 시리봉갈림길

 

 

 시리봉 또는 시루봉이라고 부름. 동네 사람들은 시리봉

 시리봉

1.3 

 776.8

정상엔 삼각점은 없고 조망도 없음 

 781봉

2.6 

 

 

 아막성

 

 

아막산성은 백제와 신라의 쟁탈지로 유명하다.아막산성은 시리봉과 봉화산 사이에 있다. 성이 있는 일대를 백제에서는 아막성, 신라에서는 모산성으로 불렀다. 현재 파악할 수 있는 성의 규모는 둘레 632.8m에 북쪽에 수구와 북문지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성 둘레에서는 기와조각과 백제 토기편들이 나온다. 현재 북문지와 수구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동쪽에는 직경 1.5m의 원형 석축으로 된 정호지(井戶址)가 있다. -전북지방 기념물 제38호-

 복성이재

2.0 

 

 임진왜란(1592년) 전 조정에서 군량미를 관리하는 관원으로 있던 천문지리에 밝은 변도탄이 천기를 보고 국가에 큰 변란이 일어날 것을 예측하여 이에 대비할 것을 상소하나, 평화시에 혹세무민을 한다고 하여 관직을 삭탈 당했는데 변도탄은 전란에 대비하여 북두칠성 중 복성 별빛이 멈춘 곳에 쌀가루로 움막을 지어 전란 중에 군량미로 활용하게 함으로써 대승을 거둘 수 있었으며 여기서 복성이재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철쭉식당

 

 

흥부전에 따르면 흥부가 놀부에게 쫓겨나서 유랑 끝에 찾아든 곳이 아영면 성리와 인접한 전북 장수군 복성리인데 흥부가 그곳에서 살다가 도승으로부터 새 집터를 얻어 정착하고 발복한 곳이 바로 이 성리마을에 있는 고둔터라고 한다. 성리 흥부마을에 위치한 슈퍼 겸 민박지 

합계

21.1

 

 

 

 

 

 

▼ 백두대간 4구간(여원재-고남산-복성이재) 지도

 

▼ 여원재 가는 운봉행 시내버스..터미널 건너편에서 수시로 있음..요금은 여원재까지 2천원

 

▼ 백두대간 4구간 산행계획표..원래는 6.7(일)에 나사모산우회 체육대회가 있어 토요일 4구간만 계획했으나 1박 2일로 마음을 바꿈

 

 

▼ 남원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처음에는 이백면 사는 어르신들이 몇 분 탔었으나..다 내리고 나만 홀로 자가용처럼 타고 감 

▼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버스 노선 선진국이라고 하데요..남원시 시내버스 노선도

   아래 시내버스 노선도 사진을 크릭하면 원본크기로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 여원재 도착 버스

▼ 여원재의 옛 이름이 운성이라고 합니다.

수정봉쪽으로 가능 방향 들머리

 

▼ 아래 사진을 크릭하면 원본으로 볼 수 있습니다.

 

 

 

 

 

▼ 여원재로 오르는 라이딩족들이 많았습니다.

   이백면에서 오르는 고개는 많이 가파랐습니다. 해발 470m

 

 

▼ 멀리 고남산이 보이고..남원시 운봉읍 장교리 장지 마을...

   운봉은 14좌를 완등한 여성 최초 산악인 오은선님이 태어난 곳입니다.

▼ 고남산을 당기고

▼ 장지마을로 가는 길

감자가 많이 심어져 있습니다.

▼ 장지마을...이길로 쭉 가면 대간길로 접속하는데..마루금으로 오르다 알바를 했습니다.

 

▼ 인상적인 바위죠...여원재에서 수정봉방향 쪽 바위입니다..

멀리서 저 바위만 보면 바로 아래가 여원재임을 알 수 있습니다.

 

 

 

 

▼ 엉터리 표지판

작년 11월 백두대간 남진할때도 여기서 엉터리 표지판을 보고 알바했는데..오늘 다시 조금 알바를 했습니다.

남진시는 왼쪽 마을쪽으로 바로 내려오면 동네마을을 통해 여원재에 도착합니다.

이렇게 엉터리가 된 이유는 이번에 대간을 타 보니 산소쪽으로 못 들어오게 마루금을 막아나서 그런 것 같습니다.

▼ 고남산 오르다 견두산과 바래봉 방향 지리 서북능선

 

 

▼ 고남산에 다 올라 전망대에서 남원시 출신 부부를 만나 고향 산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습니다.

가르킨 방향은 남원시 산동면 너머 만행산(천황봉) 방향입니다.

▼ 다시 천황산을 보고...우뚝 솟은 봉우리가 천황산...

아직 저는 천황산을 못 가봤습니다..꼭 가봐야 할 산인디...

 

▼ 남원 분이 가르키고 있는 산은 수정봉 방향입니다..

▼ 고남산 정상 대삼각점

국방부 지리연구소에서 설치했습니다.

 

▼ 아 좌측에 천황산(906.6m)...우측은 881.9봉입니다..이산을 경계로 남원시와 장수군으로 나눠집니다. 

가운데 마을은 산동면 대상리







▼ 이분의 고향이 남원시 아영면 시리봉 아래 마을이라고 합니다..시리봉 방향을 가르키며

▼ 사치재 넘어 시리봉 방향

▼ 멀리 백운산이 보이길래..줌으로 당겼습니다..우뚝 솟은 산은 봉화산 옆의 속금산

▼ 운봉읍 들판...우측은 수정봉

▼ 가운데 좌측이 덕두산, 우측이 바래봉...지리태극로

 

 

▼ 인증샷을 남기고

▼ 남원사는 부부 인증샷..주말마다 산을 다닌다고 해서 백두대간에 한 번 도전해 보시라 했습니다.

▼ 고남산 표지석 뒷편

▼ 두분은 여기서 산동면으로 내려가고...

▼ 대간길에 벗어나 있는 송신탑

▼ 대간길 들머리

▼ 무슨 송신탑인가 가 보았더니...kt 중계소였습니다.

▼ 고산자 후예들 지도...명품입니다.

▼ 맞은지 쫌 됐지요..밥통!! 표식지가 재미있네요...광주의 이쁜척하쥐님 표식지 뒷면입니다.

이 분은 5월초에 J3 클럽과 국공연계 산행을 완성한 분입니다.국공연계산행은 천왕봉에서 덕유산을 거쳐 삼봉산을 너머 수도산, 가야산까지 약 200KM를 걷는 길입니다.

상상이 안되는 거리를 완주한 멋진 분입니다.. 저와 트랭글 친구입니다...나사모산우회에도 2013년도에 두 번 왔다고 하는데 저는 얼굴을 못 봤네요.. 

 

▼ 2015년 12월에 준공되는 88고속도로 확장공사

 

▼ 개망치 군락

 

▼ 매요리 회관

 

▼ 매요휴게소는 여기서 좌회전

▼ 매요휴게소

▼ 경기하나산악회 회원 틈에 끼어 막걸리 두잔을 먹고 

제가 회원인 줄 알고 막걸리를 따라 주데요..안내 산악회

 

▼ 할머니는 올해 80세... 다리가 좀 불편하다고 합니다.

 

▼ 고남산이 보이고

▼ 지리서부능선도 보이고

▼ 덕두봉, 바래봉도 보이고

▼ 대간길은 저 교통표지판 너머에서 산으로 진입

▼ 산으로 진입로

▼ 진입하자 마자 유치삼거리라는 표지판이 있습니다.

    현장에 표식지가 없어 애를 먹을 수 있어 자세히 설명합니다.

▼ 덕두봉, 바래봉

▼ 88고속도로 사치터널 공사현장

▼ 88고속도로 4차선 확장 공사현장..2015년 12월 준공됩니다.

▼ 대간길은 저기 사람 있는데서 우회전

▼ 백두대간 사치재

▼ 대간 진입로

 

 

▼ 다시 덕두산, 바래봉을 봅니다.

▼ 고남산을 되돌아 보고

▼ 가운데 우뚝 솟은 산이 천황산

▼ 솟은 탑이 88고속도로 준공 기념탑...지리산휴게소

▼ 덕두산 바래봉 앞이 용산주차장

▼ 인월면

 

 

▼ 다시 고남산을 되돌아보고

▼ 줌으로 당기고..왼쪽이 덕두산, 오른쪽이 바래봉

앞쪽이 황산, 오른쪽 건물이 바래봉을 오르는 용산주차장

▼ 멀리 수정봉이 보입니다.

 

▼ 시리봉갈림길

시리봉 삼각점

 

▼ 저도 시리봉 정상에 나사모표식지 하나 붙혔습니다.

▼ 오룩스로 대간길에서 떨어져 있는 시리봉 정상을 표시

   오룩스 맵만 켜고 가면 알바할 위험이 많이 줄었습니다.

▼ 멀리 아스라히 백운산 정상이 보입니다...기와집 모양 ..좌측이 백운산 정상

 

▼ 가야할 대간 길..매봉너머, 봉화산, 월경산, 백운산 방향

▼ 백운산을 줌으로 당겼습니다.

오른쪽 마을은 남원시 아영면 성리 흥부마을..오늘 성리에서 민박 예정

▼ 알바 주의 구간...대간길은 바위를 넘어 왼쪽으로..

▼ 되돌아 보면 좌측 시리봉 너머로 덕두산과 바래봉이 보입니다..세개의 봉우리로 기억하시면 됩니다.

▼ 다시 봉화산, 백운산 방향 대간 길

▼ 제일 좌측 봉우리가 시리봉

▼ 좌측 백운산 우측은 괘관산, 천황봉

 

 

▼ 아막성 성터..신라와 백제의 격전장

▼ 두 딸을 데리고 대간하는 부부

 

 

 

▼ 복성이재 도착

 

▼ 철쭉식당으로 갑니다..민박집

 

▼ 감자 꽃..7월말이면 감자가 수확됩니다.

▼ 감자꽃

 

▼ 민박집..철쭉식당

여기서 샤워하고, 저녁먹고 내일 새벽 출발합니다...

아주머니가 참 친절했습니다...시골 운치가 풍겼고, 슈퍼라 시원한 맥주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