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자 : 2015. 12. 6(일)
2. 산행지 : 부산 금정산성 환종주
3. 누구랑 : 나사모산우회 26명
- 순돌님, 컨디션님, 초록샘님, 문대흥님, 박병연님, 뜬구름님, 카프리님, 태양님, 보리심님, 은결님, 건하님, 가자안창섭님
홍이사님, 아기구슬님, 머라이온님, 덕이님, 현중님, 박석준님, 야생초님, 한겨레님, 승현님, 동그라미님, 석광님, 해피데이님
마루님, 나비님
4. 산행후기
- 2005년도에 직장 동료랑 금정산에 갔었는데...10년이 흘러 다시 가보니 거의 생각이 안난다.
기억을 뒤집어 보니 부산대 쪽에서 올라갔으니...오늘 우리가 출발한 신성고개였던 것 같다.
하산은 고당봉에서 범어사로 했다. 그래도 자갈치 시장에 가서 곰장어를 맛있게 구워 먹던 생각은 난다.
- 백두대간 때문에 근 3개월만에 정기산행에 참여하지 못했다.
배낭꾸린 것 부터 낮설었다. 신성고개에서 9시 부터 출발...후미를 걸으면서 이것 저것 사진을 많이 찍는다.
사진을 포인트 위주로 50장 이내로 찍어야 하는데...대간 사진을 찍다보니 잘 안 된다..습관이란 무서운 것 같다.
동문, 의상봉, 원효봉, 북문을 거쳐 고당봉에 올랐다. 다시 서문, 파리봉, 상계봉, 남문, 대륙봉을 거쳐 지경고개로 하산하면서 산행을 마쳤다.
- 돌아오는 버스에서 올해 정기산행은 마지막이라고 집행부에서 멘트를 한다.
후미를 본 머라이언 산행대장님 1년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오늘도 버스에서 쓰레기를 치운 해피데이 총무팀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하산안주를 준비한 나비님을 비롯한 총무팀원님, 노심초사하신 컨디션회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한해가 갑니다..세월은 흐르고, 추억만 남습니다.
金井山 →위치 : 釜山廣域市 金井區, 北區, 梁山市
금정산은 백두대간의 덕항산 다음 피재(삼수령)에서 동해안을 따라 갈라진 낙동정맥이 통고산.사룡산.가지산.취서산.정족산을 거쳐 부산에 이르러 태평양을 바라보면서 대미(大尾)를 장식하고 있는 명산이다.
무한의 보고인 바다와 더불어 산자락은 풍요로운 삶의 터전이 되고 있는 부산의 母山이기도 하다. 산세는 능선이 완만하게 뻗어내려 요란스러움이 없고 고담봉을 비롯하여 부채바위. 나비바위. 대륙봉 등 암장이 있으며, 능선 언저리에는 곳곳에 억새밭이 있고 날등 어디서 보나 낙동강과 부산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어 가슴이 후련하다.
고당봉. 의상봉. 상계봉. 서문을 연결한 날등에는 외침을 대비한 국내 최대규모의 금정산성(17,337m)이 자연석으로 축조되어 있고, 동쪽 산록에는 대찰 범어사(梵魚寺)와 많은 암자가 있다. -한국400산행기(김형수)에서 발췌-
▼ 오늘 탄 구간이 낙동정맥 일부 구간이다..겹친 구간은 금정산-원효봉-의상봉-동문-신성고개-대륙봉까지 이다.
▼ 금정산 주변 산경표...상계봉이 산경표에도 나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