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자 : 2016. 4. 1(금) 회사창립기념일
2. 산행지 : 금남호남정맥 4구간(진안읍 반월리 907-1 - 마이산 - 모래재)
- 산행거리/소요예산시간 : 27km(gps) / 10시간
3. 누구랑 : 홀로
4. 주요일정
- 04:50 기상
- 06:05-07:15 광주-전주 우등 9,600원
- 07:20-08:10 전주-진안터미널 버스 4,600원(10-15분 간격 운행)
- 08:10-08:30 진안터미널-1차선도로(진압읍반월리907-1) 택시
- 08:30-18:30 산행(10h)
- 18:30-19:00 택시(모래재-진안터미널)
- 19:00-19:30 저녁식사
- 19:30-20:20 진안-전주 버스
- 20:30-21:40 전주-광주(우등고속)
- 21:40-22:10 광주터미널-집(시내버스)
* 번거롭지만...마음 편하게 가기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장거리 산행 후, 승용차 운전은 위험하다
진안읍내 어느 방면에서나 눈에 띄는 마이산은 이름이 철에 따라서 네 가지이다.
봄에는 안개를 뚫고 나온 두 봉우리가 쌍돛배 같다하여 돛대봉,
여름에 수목이 울창해지면 용의 뿔처럼 보인다고 용각봉,
가을에는 단풍 든 모습이 말의 귀 같다 해서 마이봉,
겨울에는 눈이 쌓이지 않아 먹물을 찍은 붓끝처럼 보여 문필봉이다.
-한국관광공사-
(마이산 볼거리)
마이산 오르는 길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유명한 마이산 탑사가 있는 남쪽에서 오르는 코스이고
다른 하나는 북쪽에서 내려가는 코스이다.
마이산에는 조선시대 태조가 임실군의 성수산에서 돌아가다가 백일기도를 드렸다는 은수사,
강한 비바람에도 쓰러지지 않는다는 80여개의 돌탑을 거느린 탑사 등이 있다.
마이산은 금남호남정맥상에 넓게 펼쳐져 있는 말의 귀모양으로 생긴 두 봉우리를 말하는 것으로 섬진강과 금강의 분수령을 이루고 있다.
동쪽에 솟아있는 숫마이봉은 667m이며, 서쪽에 솟아있는 암마이봉은 673m이다.
마이산은 전체가 바위로 되어 있으나 관목과 침엽수, 활엽수 등이 군데군데 자라고 있으며, 화암굴, 탑군, 금당사 등이 있다.
특히, 두 봉우리 사이의 남쪽 계곡에는 돌로 쌓은 수십 기의 마이산 탑사가 있기도 하다.
-한국관광공사 자료 일부 편집-
은수사란 이름은 한글학회의 <지명총람>에 의하면, 태조가 이곳의 물을 마시고 물이 은같이 맑다고 하였으므로 지어진것이라 한다.
은수사는 본시 불당 겸 요사채로 쓰인 건물과 그 위 산신도각이 있었을 뿐이었으나
근래 극락전, 태극전, 대웅전과 요사채를 건립하여 바햐흐로 대가림으로 도약을 기약하고 있다.
이 은수사에는 국내 최대크기였던 법고(1982년 제작)가 소장되어 있다.
돌탑들의 형태는 일자형과 원뿔형이 대부분이고 크기는 다양하다.
대웅전 뒤의 천지탑 한 쌍이 가장 큰데, 어른 키의 약3배 정도 높이이다.
어떻게 이런 높은 탑을 쌓아 올렸는지는 아직도 정확히 밝혀지지 않아 사람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돌탑들은 1800년대 후반 이갑용 처사가 혼자 쌓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갑용 처사는 낮에 돌을 모으고 밤에 탑을 쌓았다고 한다.
이 탑들은 이제 100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아무리 거센 강풍이 불어도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고 하니, 그저 신기할 뿐이다.
호남정맥(모래재) 버스 시간표
2010.10.
전주시내버스 872번 |
무진장여객 | ||
교도소 - 모래재 |
장승리 - 전주 |
전주역 - 모래재 |
모래재 - 전주 |
5 : 50 |
7 : 00 |
7 : 35 |
7 : 00 (부귀출발) |
9 : 00 |
10 : 10 |
9 : 30 |
8 : 50 (마령출발) |
12 : 13 |
13 : 20 |
11 : 10 |
10 : 40 (부귀출발) |
15 : 15 |
16 : 30 |
11 : 50 |
11 : 10 (마령출발) |
18 : 30 |
19 : 40 |
13 : 40 |
13 : 00 (부귀출발) |
21 : 19 |
|
15 : 30 |
14 : 40 (탑사출발) |
|
|
16 : 10 |
15 : 40 (부귀출발) |
|
|
18 : 00 |
17 : 10 (탑사출발) |
|
|
|
18 : 00 (부귀출발) |
전주 안골 정류장에서 모래재가는 무진장여객 시간표
산행을 마치고 모래재휴계소에서 세면을 하고 휴계소 직원에게 버스시간을 물어보니 모른다고 하며 1시간에 1대정도
다닌다고 한다.
맥주를 1캔 사서 버스 타는 곳에 앉아 마시고 조금 기다리니까 17:30분경에 무진장여객 버스가 도착한다.
버스로 전주 안골정류장까지 오고 다시 택시로 시외버스터미날로 이동한다.
18:45분 버스를 예매하고 터미날안에 있는 음식점에서 소내장탕과 소주 1병으로 피로를 달래고 버스에 오른다
이렇게 무사히 금남호남정맥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아리산방 식구들에게 감사드리며,
1대간 9정맥을 위하여 화이팅!
|
|
|
|
역암이라는 돌로 형성된 신비한 마이산의 표면을 봅니다.
(마이산이 된 산신부부의 전설)
먼 옛날 죄를 짓고 하늘에서 쫓겨난 부부가 있었다.하느님은 부부에게 두 아이를 낳고 기르며 속죄의 시간을 갖도록 벌을 주었다.
시간이 흘러 이들이 다시 하늘로 올라갈 수 있는 날이 되었다.
남편은 사람 눈에 띄면 부정을 타니 한밤중에 가자고 했지만, 부인이 한밤중은 무섭다며 자고 이른 새벽에 가자고 했다.
이튿날 새벽 산신 부부는 하늘로 오르는 시도를 했고, 산은 하늘을 향해 쑥쑥 솟아올랐다.
그때 아랫마을의 아낙네가 정화수를 뜨려고 우물을 찾았다가 그 모습을 보고는 놀라 비명을 질렀다.
그 비명소리에 부정을 탄 산신 부부는 그 자리에서 굳어 ‘암수마이봉’이 되었다고 한다.
산행 개요
1. 산행일시 : 2013. 5. 18~19. 금, 토요일
2. 동행한 이 : 류산님
3. 산행 구간 : 금남호남정맥 3구간 마무리 (가름내고개~마이산~봉두봉~강정골재~부귀산~우무실재~질마재~오룡고개~3정맥 분기점)
4. 산행거리 : 올해 누적 산행 거리 (745.17km)
지 명 |
거 리 |
도착시간 |
소요시간 |
비고 |
가름내고개 |
|
16:24 |
|
|
봉 두 봉 |
4.5(km) |
19:05 |
161(분) |
60분 휴식 |
강정골재 |
4.4 |
20:28 |
83 |
10분 휴식 |
부 귀 산 |
4.7 |
22:23 |
115 |
|
우무실재 |
2.1 |
23:44 |
71 |
25분 알바 |
질 마 재 |
1.5 |
00:12 |
28 |
|
오룡 고개 |
3.6 |
01:47 |
95 |
10분 휴식 |
삼정맥분기점 |
5 |
04:31 |
164 |
20분 휴식 |
계 |
25.8 km |
12:07 |
10:02 |
실 운행시간 |
마이산/馬耳山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남쪽 약 3㎞ 지점에 있는 두 암봉으로 된 산.높이는 서봉(암마이산) 685m, 동봉(수마이산) 678m이다. 동봉과 서봉의 모양이 말의 귀처럼 생겼다 하여 마이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지질은 백악기의 역암(礫岩)이다. 신라 때는 서다산(西多山), 고려시대에는 용출산(龍出山)이라 불렸고, 조선시대부터 마이산이라 불리기 시작하였다. 동봉과 서봉 사이에 448개의 층계가 있고, 동봉 중턱의 화암굴에서는 약수가 솟는다. 산 전체가 거대한 바위인 탓에 나무는 그리 많지 않으나 군데군데 관목과 침엽수·활엽수가 자란다. 4월에는 공원 입구에서 3㎞에 걸쳐 벚꽃이 만발해 진안군에서 주최하는 벚꽃축제가 열린다. 동봉은 오를 수 없다. 또 계절에 따라 불리는 이름이 다른데, 봄에는 안개 속에 우뚝 솟은 두 봉우리가 쌍돛배 같다 하여 돛대봉, 여름에는 수목 사이에서 드러난 봉우리가 용의 뿔처럼 보인다 하여 용각봉(龍角峰), 가을에는 단풍 든 모습이 말 귀처럼 보인다 해서 마이봉, 겨울에는 눈이 쌓이지 않아 먹물을 찍은 붓끝처럼 보인다 해서 문필봉(文筆峰)이라 부르기도 한다. 문화재로는 마이산탑(전북기념물 35), 마이산줄사철나무군락지(천연기념물 380)를 비롯하여 은수사(銀水寺)·금당사(金塘寺) 등의 고찰이 있다. 금당사에는 괘불탱(掛佛幀:보물 1266), 목불좌상(전북유형문화재 18), 석탑(전북문화재자료 122) 등의 문화재가 있다. 1979년 10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은수사/銀水寺
동쪽 수마이봉의 정면 아래에 위치한 은수사는 조선 건국의 역사적 산실로 여겨지고 있는데 그 이유는 금척(金尺)의 전설에서 비롯된다. 조선 초기에는 상원사(上院寺), 중기에는 정명암(正明庵)이라 불렀다. 은수사 주지스님에 의하면 정명암이라는 이름은 음양오행을 달리 부른 것이라 한다. 正은 5획으로 오행, 明은 日月이므로 음양이 된다. 음양은 태극에서 비롯되는 바 그 상징으로 은수사 아래쪽에 태극전(太極殿)이 있다. 태극전에는 단군상을 비롯하여 조선태조 이성계가 神人으로부터 조선건국의 계시를 받았다는 내용의 夢金尺圖와 몽금척의 복원품, 몽금척무(무용)의 내용이 목각된 족자가 소장되어 있다. 은수사 앞에는 쇠가죽으로 만들어진 큰 법고(法鼓)가 따로 설치되어 있다. 은수사에서 바라보는 서쪽 마두봉(馬頭峰)의 낙조는 장관이다.
타포니 지형
마이산을 남쪽에서 보게되면 봉우리 중턱 급경사면에 군데군데 마치 폭격을 맞았거나 무언가 파먹은 것처럼 움푹 움푹 파인 많은 작은 굴들을 볼수 있은데 이는 타포니 지형이다. 풍화작용은 보통 바위 표면에서 시작되나 마이산 타포니 지형은 풍화작용이 바위 내부에서 시작하여 내부가 팽창되면서 밖에있는 바위 표면을 밀어냄으로써 만들어 진 것으로 세계에서 타포니 지형이 가장 발달한 곳이다. 타포니는 비교적 건조한 지방의 암석 절벽이나 해안에서 잘 형성되는 구조라고할 수 있다. 마이산의 타포니는 옛날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형성된 것이 아니고 특수한 기후조건 즉 신생대 제 4기의 빙하기와 뒤에 온 한냉기에 형성되었다고 한다. 세계 최대규모의 천연 콘크리트 덩어리라고 불리며, 학문적으로는 역암(자갈) 덩어리라 하는데, 역암은 물에 실려온 운반 물질이 굳으면서 만들어진 퇴적암의 하나이며 마이산을 이루는 역암의 두께는 무려 1천5백m에 이르러 학계에서는 '마이산 역암층'으로 불리워질 정도이다.
부귀산
[ 富貴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