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맥,기맥/지리산산행기록

130505 지리산 화대종주(8차)

카프리2 2013. 5. 6. 06:34

 

 

 

[ 130505 지리산 화대종주 46km 사진]

 

 

1. 일자 : 13.5.5(일) 04:43-15:35 (11시간 52분)

 

 

2. 산행 장소/거리 : 지리산 화대종주(4번째)/46km

  -화엄사-노고단-천왕봉-유평리

 

3. 누구랑 : 나사모산우회 65명과 함께

          임동진님,가자안창섭님,무등지기님,우비소녀님,김인식님,문대흥님

          박변연님,백은희님,청옥두타님,노을님,건하님,천리안님,김산님,청솔원님

          안명섭님,송현규님,제임스님,박형진님,김판용님,낮은태산님,용이님

          대빵불곰님,불보살님,공글님,설산님,스파님,이창식님,김철승님,까치님

          동밖에님,다니엘님,유수님,착칸이님,위성전님,위성전1님,선풍님,김정복님

          칼라트박님,신똘똘이님,박정식님,박문식님,양충렬님,낙수님,자연그래로님

          덕이님,현중님,솔잎님,천사1960,카프리님,여백님,꽃바람님,은순님,길동무님

          장딴지님,컨디션님,보리심님,북한산님,유동환님,청해님,이왕구님,최윤구님

          한겨레님,임진강님,임진강1님,사군자님.

 

 

4. 산행 후기

 

- 나사모와 산행은 편하다

   이유는 내가 잘 아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모르신 분도 많다.

   이 또한 설레임이다.

 

   초반 화엄사에서 노고단 오르는데

   시원하니 산행하기 좋다.

   주능선에서 힘을 쓰기 위해...

   화엄사(코재) 구간에서 가능한 스피드를 죽인다.

 

   최윤구님, 박문식님과 연하천까지 동행하다

   천왕봉까지 거의 홀로 산행...

   세석부터 많이 힘이 든다.

 

   겨우 천왕봉에 올라..마지막 힘을 모아 스파트...

   

   나름, 12시간 안 넘길려고...

   천왕봉부터 대원사까지 죽을똥 살똥 걸었다.

   

   나이도 실감하고, 많이 힘든 산행이었다.

   이제 화대종주에서 은퇴할 때가 된 것 같다.  

 

 

 

 

 

                  

 

 ▼ 03:43 화엄사 출발

    

 

 

 

 

 

 

 ▼ 백은희님(낚지부인님)도 보이고

 

 

 

 

▼ 최윤구님, 꽃바람님과 함께 코재까지 오르고..

   꽃바람님은 몸이 가벼워 보이데요

   저는 오바페이스 안할려고 코재구간에서 엄청 자제했네요

 

 

 

 

 ▼ 강필훈님(대빵불곰님)

   올해도 마라톤 써브쓰리한 현역 마라토너..

   무넹기란 물을 넘겼다는 뜻이라네요..

   일제시대 달궁으로 빠지는 노고단 물을.. 화엄사쪽으로 뺐답니다(구례 마산면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산자분수령에 위배  

 

 

 

 

 ▼ 박문식님(해피데이님)..박정식님 동생

 

 

 

 

 ▼ 노고단(7km)까지 1시간 52분 걸림...힘을 아꼈어도....

   

 

 

 

 

 

 ▼ 돼지평전에서 왕시루봉 능선

    돼지평전은 멧돼지가 원추리 뿌리를 파먹는 모습이 보여서 붙어졌다 하네요..

    돼지령에 왕시루봉 초입지인 출입금지 표지판도 보이데요

 

 

 

 

 ▼ 삼도봉..일명 날라리봉이라고도 한답니다....삼도봉 암괴 생김새가 낫달과 같다 하여

    불무장등 능선 분기점입니다..

 

 

 

 

 

 ▼ 삼도봉에서 분기된 불무장등능선

 

 

 

 

 ▼ 최윤구님 뒤를 따라서..

 

 

 

▼ 토끼봉

   토끼를 닮아서 토끼봉이 아니라...반야봉을 기점으로 24방위의 정동에 해서되서 묘(토끼묘)봉 이라 한다고.... 

 

 

 

 

 ▼ 연하천대피소

 

 

 

 

 

 ▼ 형제봉

    지리산녀의 유혹을 형제가 등을 맛대고 견뎠다는 전설이 깃든..

 

 

 

 

 ▼ 박문식님

 

 

 

 

 ▼ 벽소령대피소

 

 

 

 

 ▼ 송현규님

 

 

 

 

 

 ▼ 칠선봉...일곱선녀의 전설이 깃든..

 

 

 

 

 ▼ 청솔원님

 

 

 

 

▼ 이창식님, 이왕구님 

 

 

 

 

 ▼ 김철승님

 

 

 

 

 

 ▼ 영신봉에서 천왕봉이 지척에

 

 

 

 ▼ 되돌아본 주능선..반야봉이 우뚝

 

 

 

 

▼ 남부능선

 

 

 

 

 

 

 ▼

 

 

 

 

▼ 불보살님, 작은태산님, 스파님, 카프리님

   스파님이 현재 제가 화대종주 12등이라고 하데요...

 

 

 

 

 ▼ 목가적인 세석대피소

    세석평전이란 잔돌이 많은 밭이란 뜻입니다.

    평전이란 일본식 표현...우리말로는 세셕고원이 맞다고 하데요(김명수 저, 지리산에서) 

 

 

 

 

 ▼ 연화봉에서 분기된 일출 능선

 

 

 

 

 

 ▼ 덕이님, 박형진님, 장딴지님

 

 

 

 

 ▼ 장딴지님

 

 

 

 

 ▼ 지리산 천왕봉 20번째...

    제 손가락 보이시죠? 지리주능선 종주는 8번째...(화대4번, 지리태극1번, 주능선 3번)

   

 

 

 

 

 

 ▼ 중봉까지 덕이님과 같이 오다..덕이님을 떼어 놓고..ㅎㅎ

    나사모만의 서바이벌...

   

 

 

 

▼ 지리 황금능선...

   그 옆이 치밭목능선입니다..

   화대종주는 치밭목 능선을 타고 진행하다..치밭목능선을 넘어 한판골 계곡을 탑니다..

 

 

 

 

 

 ▼ 써리봉

    써리봉 바위가 농기구 써래와 같다하여 붙혀졌다 합니다.

 

 

 

 

 ▼ 천사1960님, 솔잎님

 

 

 

 ▼ 치밭목대피소..

   이 일대에 치나물이 많이 나기 때문에 붙혀진 이름...

 

 

 

 

 

 ▼ 무제치기 폭포

    무지개 치는 목포라는 뜻...

    폭포 소리가 들려..살짝 내려가 보았습니다

    서바이벌이라 자세히는 못 보고..ㅎㅎ

 

 

 

 

 

 ▼ 무제치기 폭포는 장달골에 있음

   

 

 

 

 

 ▼ 좌측이 치밭목능선

    우측이 황금능선...

    사이의 골이 장당골

    화대종주는 치밭목능선 옆길을 타고 가다..능선을 넘어 한판골로 빠집니다.

    옹삭한 바위가 있는 길이 치밭목 능선임 

 

 

 

 

 

 ▼ 치밭목능선을 넘어 한판골로 빠지는 마지막 계단

    홀로 이 능선 저 능선 보면서 행복했습니다..

    행복이란 이런데도 있는 가 봅니다...(카프리 개똥철학)

 

 

 

 

 ▼ 한판골로 접어들었습니다.

 

 

 

 

 

 ▼ 유평리에 골인(15:35)

    멋진 님들..완주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낙엽이 지는게 자연입니다.

    우리는 그 속에 살고 있습니다.

 

   다들, 몸 조리 잘 하십시요 

   특히, 집행부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그리고 고맙습니다

 

 

 

 

 ▼ 유평리 골인 후,,,막걸리 한 잔 걸치고..걸어서 대원사와 유평리 주차장으로..

     대원사는 비구니가 사는 절이라 하네요...

 

 

 

 ▼ 제가 틈틈히 보는 지리산 코팅 지도..(손때가 꽤 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