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지리 책을 읽다 보니..한국의 고전을 읽다라는 책이 발견되어 한 권 구입했다)
(어느 분야를 파고들다 보면..관련 된 책들이 많이 보여 사서 읽게 된다)
■ 책을 읽게 된 배경 : 한국의 역사, 정치 고전을 알고 싶어서
■ 개 요
1. 읽은날짜 : 2018. 2 .3(토) - 2. 6(화)
2. 글쓴이/출판사/페이지수 : 정구복 외 / 휴머니스트 / 347
3. 제목 : 한국의 고전을 읽는다(역사.정치)
4. 목 차
1) 왕조의 기록
- 삼국 흥망성쇠의 과정을 밝히다. 김부식의 삼국사기 / 정구복
- 사실과 사관의 조화. 고려사 / 박종기
- UNESCO 세계 기록문화 유산 . 조선왕조실록 / 이성무
- 국왕 비서실이 작성한 왕정의 기록. 승정원일기 / 김문식
- 있는 그대로의 진실된 역사 기록을 위하여. 이긍익의 연려실기술 / 신병주
2) 안타까운 역사, 잊혀진 인물
- 일연의 삼국유사 / 고운기
- 여항인의 인물 역사서 . 조희룡의 호산외기 / 이성혜
- 황현의 매천야록 / 허경진
- 조선조 당쟁의 거울. 이건창의 당의통략 / 신복룡
3) 국가제도와 시스템 개혁
- 경국대전
- 이이의 성학집요
- 이수광의 지봉유설
- 유형원의 반계수록
- 정약용의 목민심서
4) 경제와 산업 진흥
- 박제가의 북학의
- 서유구의 임원경제지
- 정약전의 현산어보
- 동국여지승람
■ 본 시리즈
- 오늘의 눈으로 고전을 다시 읽자 시리즈
- 동서고금의 고전 250종 망라. 총 16권
■ 책을 읽은 소감
- 지식이란 끝이 없다. 한 분야를 파고 들면..그 분야에서 깊이 있는 책이 보여 다시 읽게 된다.
이 책도 그런 책이다. 본 책을 읽다 보니...더 깊이 알고 싶어서 또 책을 2권이나 주문했다.
주문한 책은 정약용의 목민심서와 조선초기 지리지 연구이다.
- 우리 선조들도 길이 남을 고전을 많이 썼다. 우리 선조들이라 더 자부심으로 다가 온다.
■ 밑줄을 그은 글
(김부식의 삼국사기)
- 인종은 삼국사편찬청이란 임시도감을 설치하고 8명의 젊은 관료로 하여금 삼국사기의 편찬을 돕게 하였다.
김부식은 약 3년에 걸쳐 삼국사기 50권을 편찬하여 1145년 인종에게 바쳤다.
- 오늘날 중국은 고구려의 역사를 중국역사의 일부로 주장하고 있다. 고구려 강역 태반을 중국이 차지하고 있는 현실에서,
만약 고구려 본기로 다룬 삼국사기가 없었더라면 고구려 역사가 현재 한국사라는 주장을 할 수 있는 근거가 없게 되었을 것이다.
(고려사)
- 고려사는 1451년(조선 문종1) 정인지, 고려사절요는 그 이듬해 김종서(1390-1453)에 의해 각각 편찬되었다.
그러나 이들은 편찬 책임자에 불과하다. 두 역사서는 왕의 명령에 의해 편찬되었다.
고려사는 편찬 책임자 정인지를 포함하여 32명의 역사가, 고려사절요는 편찬 책임자 김종서를 표함하여 27명의 역사가들이
참여하여 편찬된 이른바 관찬사서이다.
- 현재의 고려사는 세가 46권, 지 39권, 연표 2권, 열전 50권, 목록 2권 등 모두 139권이다.
(조선왕조실록)
- 편찬체제는 사건을 연.월ㅇ.일 순으로 기록하는 편년체가 있고, 그 다음으로 연대기인 본기와 분류사인 지로, 인물록인 열전으로 나누어 기록하는 기전체가 있으며, 그 외에 사건이나 사실의 전말을 서술하는 기사본말체가 있다. 조선왕조실록은 그 중 편년체에 해당한다.
(눈물의 삼국유사)
뎅그렁거리는 서양의 종소리와 달리 우리는 종의 유장한 울림을 좋아한다. 종이 한번 울리고 그 울림이 이어지다 끝나는 동안, 우리는 그 사이에 인생과 세상의 유상하고 무상한 모든 것을 헤아린다. 그 여음이 사실은 여음이 아니며 또한 우주의 운행을 깊이 생각해 보는 성찰의 시간이다. 그래서 여음이 길면 길수록 좋은 종이라 하지 않았나 싶다.
(이건창의 당의통락)
- 그렇다면 당쟁이 주는 현대적 의미는 무엇일까? 먼저 당쟁은 의회 제도가 없던 당시 조선사회가 취할 수 있었던 최선의 언로였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조선조의 삼사, 즉 부패한 관리를 탄핵하는 사헌부, 왕의 비리를 간언하는 사간원, 그리고 왕의 자문에 응하는 홍문관은 언로를 위한 최선의 정치적 구도였다.
(경국대전)
경국대전의 편찬은 조선 건국부터는 92년, 세조시대부터는 30년이 소요되었으며 무려 다섯 차례의 수정을 거쳤다.
(박제가의 북학의)
우물물은 길으면 길을수록 물이 가득 차지만, 사용하지 않으면 말라붙는다. 국가의 경제도 그러첨 운용되어야 한다.
(동국여지승람)
동국여지승람이 처음 편찬된 성종시대는 조선왕조의 통치 규범이라 해야 할 경국대전과 동국통감이 만들어진 때이기도 했다.
특히, 동국통감은 국정 역사 교과서 같은 성격을 지니는 책이었다.
조선왕조가 어떤 역사 위에 서 있는가를 정리하는 것은 향후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데 결정적으로 중요한 문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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