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맛나게 타고
저녁 8시 넘어 하산해서
노인봉민박 집에서 샤워하고
홀로 돼지 볶음에 소맥 몇 잔하고 편지를 씁니다.
혼자가 아닌 둘이면 더 외롭지 않을텐데
그점이 아쉽고 그렇습니다.
그래도 27km 타니 똥구가 약간 쓰립니다.
작년 대관령에 10월말에 갔었는데
대관령목장의 푸른 초원을 보고 싶어
16.6.1일까지 아껴 두었답니다.
나사모 형.동생님들 좋은 밤 되십시요
나사모에 누님이라고 할 사람은 누가 있을까
헤아려 봅니다..
새벽 4시에 일어났더니 눈 커풀이 감깁니다.
기아의 분발을 빌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