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산행기록/주말산행(2015)

150510 정령치-바래봉 철쭉 산행 사진

카프리2 2015. 5. 10. 23:08

 

▼ 팔랑치의 철쭉

 

 

 

1. 산행일자 : 2015. 5. 10(일)

 

2. 산행장소 : 지리산 정령치-북고리봉-세걸산-바래봉-용산주차장(14.3km/트랭글)

  - 정령치-고리봉-세걸산-세동치-부운치-팔랑치-삼거리갈림길-바래봉-삼거리갈림길-운지암-용산주차장

 

3. 누구랑 : 나사모산우회 27명

 

4. 산행후기

  - 지금까지 산행에서 가장 등산객을 많이 만난 산행이었다.

 

  - 바래봉 철쭉 산행을 몇 번 가봤는데

     이번 처럼 날씨 좋고 개화시기를 잘 맞춘 산행은 처음이었다.

     대신 용산 주차장에 대형버스만 100대가 넘은 것 같다.

     부운치 팔랑치 바래봉도 등산객들로 가득했고

     정령치에서 세걸산으로 가는 길도 정체가 계속 되었다.

 

  - 조망도 별로였지만

     서서히 타면서 이 산 저 산 보며 하루를 즐겼다. 

     서북능선을 약 5번 가량 타 본 것 같다.

     갈때마다 고리봉에서 세걸산 산 길이...많이 험하다고 생각했는데

     나사모에서 하도 험한 산을 많이 타서 그런지 몰라도 산길이 유순하다고 느껴졌다.

 

  - 하산해서 무등지기님 우비소녀님 부부가 협찬한 홍어에 맛있게 하산주를 마셨고

     솔잎님이 맛있게 끊인 장어탕(하모)에 맛있게 저녁을 먹었다.

     행복한 하루였다. 

 

 

 

 

 

정령치 출발

 

 

 

 

 

오랫만에 그저 지나치기만 했던 마애불상군을 보러 갔다. 

 

 

고려시대에 만들어졌다고 쓰여 있다.

 

 

북고리봉에서 뒤돌아 보니

정령치와 만복대 노고단이 보인다..조망은 별로다.

 

가운데 우뚝 솟은 산은 반야봉...

지리산의 3대 봉우리는.....천왕봉, 반야봉, 노고단이라고 한다.

 

 

가야할 길..아스라히...멀리 바래봉이 보인다.

 

운봉읍...십승지라고 한다.

 

 

세걸산에서 바라본 조망

좌로부터..반야봉,노고단,종석대,만복대가 보인다..

 

세걸산 정상에 있는 조감도

 

 

 

 

 

삼정능선이 보인다.

 

아스라히 바래봉이 보인다...팔랑치 철쭉이 붉다.

 

 

 

 

 

신혼을 즐기는 두분...아름다운 우비소녀님 무등지기님

 

 

 

 

 

 

 

 

팔랑치의 등산객들..

 

 

 

 

 

 

 

 

멀리 바래봉을 오르는 등산객이 보인다...만원사례다.

 

 

삼정능선 너머로 지리산 천왕봉이 보인다.

 

좌로부터 수정봉 고남산...

 

 

 

바래봉을 오르다 뒤돌아본 서북능선...

아스라히 걸었습니다.

 

좌측에 우뚝 솟은 봉우리가 세걸산 ...멀리 보이는 산이 만복대..

 

 

 

 

 <바래봉>

높이 : 1165m
위치 : 전북 남원시 운봉읍

특징, 볼거리

바래봉은 스님들의 밥그릇인 바리때를 엎어놓은 모습과 닮았다 하여 바래봉이라 붙여졌다고 한다.

둥그스름하고 순한 산릉인데다 정상 주위는 나무가 없는 초지로 되어 있다.

바래봉은 능선으로 팔랑치, 부은치, 세걸산, 고리봉, 정령치로 이어진다.

정상에 서면 지리산의 노고단, 반야봉 촛대봉, 맑은 날엔 멀리 지리산 주봉인 천황봉 까지 시야에 들어 온다.

바래봉은 지리산의 수백개 봉우리 중 산 자체로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산이지만 전국 제일의 철쭉 군락지로 유명하다.

지리산에서 가장 유명한 철쭉밭이라면 세석평전을 꼽는다.

그러나 지리산을 속속들이 잘 아는 산꾼들은 바래봉이 더 낫다고 말한다.

바래봉 철쭉은 붉고 진하며 허리정도 높이의 크기에 마치 사람이 잘 가꾸어 놓은 듯한 철쭉이 무리지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산 중간부 구릉지대, 8부능선의 왼쪽, 바래봉 정상아래 1100미터 부근의 갈림길에서

오른쪽 능선을 따라 팔랑치로 이어지는 능선에 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특히 가장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곳은 정상부근에서 팔랑치에 이르는 약 1.5km 구간으로

팔랑치 부근이 가장 많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팔랑치에서 능선을 계속 따라 1,123봉으로 오르는 능선에도 철쭉이 군락을 이룬다

-한국의 산하에서-

 

 

 

 

 

 

삼봉산 법화산 백운산 금대산이 보인다.

삼봉산 뒤로는 옥녀봉이 보인다.

 

 

 

천왕봉을 줌으로 당기니..선명하게 중봉 천왕봉 제석봉이 보인다..

 

바래봉 정상석을 찍으려고 이렇게 많이 모였습니다..

 

 

 

 

멋진 서북능선 사진입니다..

세걸산이 의외로 뚜렸하다는 것을 이번 산행에서 세삼 느꼈습니다.

 

가운데 산이 백두대간 수정봉...좌측은 구룡봉입니다.

 

 

등산 내내..구룡봉이 보여 지도 한장 찾아봤습니다.

지리산 둘레길을 걸으며..봤던 구룡산과 구룡폭포가 궁금했습니다.

 

가운데 산은 수정봉..우측은 고남산...대간의 추억입니다..

 

 

줌으로 당겼습니다..백두대간 고남산이 선명합니다..산행시에는 안테나까지 보였습니다.

고남산 뒤로 우뚝 솟은 산은 천황지맥의 천황산...만행산이라고도 합니다.

 

 

 

용산주차장으로 내려가면서 오늘 산행을 마쳤습니다...

 

오룩스맵으로 걸은 흔적...